울릉도·독도 역사탐방을 통해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팸 투어가 진행된다.
세계일주 전문지 ‘트래블아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릉군과 공동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2022 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 투어”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팸 투어는 최철호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소장과 함께하는 울릉도 역사탐방이다. 팸 투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울릉군과 대저해운, 뉴동해관광, 천금수산, 배가네화로구이, 독도렌터카 등이 후원한다.
이번 팸 투어는 최 소장을 단장으로 정정희 대금 명인, 문소지 한국무용가, 오지윤 국가무형문화재 최연소 전수자(송파산대놀이), 이다빈 여행작가, 양원준·박재순 부부해설사, 고운 시인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가한다.
23일 동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지명 대한민국 표지석이 있는 망양대에서 정정희 명인의 대금연주와 문소지 한국무용가의 한량무가 펼쳐지며 노래 ‘독도는 우리 땅’ 합창과 ‘만세삼창 ‘등이 약 20분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독도공연은 물론 울릉도의 다양한 유적, 관광지를 탐방하고 남한권 울릉군수와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최철호 소장은 이번 역사탐방에 대해 “울릉도와 독도는 460만 년 전부터 250만 년 전에 생성된 화산섬으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서 신라 때부터 문헌에 기록돼 있는 우리 땅이 분명하기에 때문에 일본이 주장하는 허황된 주장에 신경 쓸 가치조차 없다”고 했다.
특히 “이번 트래블아이 팸 투어에 동행하게 돼 기쁘고 역사탐방을 주재하면서 독도는 대한민국 땅임을 온몸으로 느낄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