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 29명으로 여름철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울릉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1천723~#1천751)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여름철 대 유행 이후 23일 가장 많이 발생한 것에 대해 주말 검사를 받지 않은 주민들이 월요일인 22일 한꺼번에 검사를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울릉도 코로나19 PCR검사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 후 검체를 육지로 보내 전문병원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따라서 23일(화요일) 확진자는 22일(월요일) 검사자다.
울릉도 코로나19확진자는 여름철 대 유행 이후 지난 17일에 25명이 감염, 최고를 기록했고 이후 18일 18명, 19일 18명, 20일 18명, 21일 7명, 22일 3명이다.
방역당국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시설에서 실내마스크 철저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시행 등 지역감염확산 예방에 적극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