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동호인들과 함께 스쿠버를 즐기던 40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동해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및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40분께 울릉도 서면 학포 해수욕장 인근에서 스쿠버를 하던 A씨(남·48·대전)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해경 및 울릉119안전센터 구급차, 북면 구급차 등이 현장에 출동 CPR 및 응급처치 후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이송했지만 숨졌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A씨와 동호회원 6명 등 7명이 이날 오후 2시께 학포 해수욕장을 출발 인근 8마일 해상에서 2시10분께 스쿠버를 했다는 것
이후 동호인들은 모두 물속에서 나왔는데 A씨가 보이지 않아 스쿠버를 시작한 주변에 잠수해 A씨 발견 구조했지만, 의식이 없어 울릉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A씨의 몸에는 상처가 있는 등 사고로 보고 전문수사관을 현장에 파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