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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지킴이 안용복 배 전국궁도대회…울릉도 무릉정서 성황리 개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7-04 15:31 게재일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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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지킴이 안용복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자 울릉도에서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봉래폭포 관광지구 기슭에 자리 잡은 무릉정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두 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독도를 지킨 영웅 안용복을 기념하고자 1일~3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궁도협회(회장 김성호) 주최, 울릉도 무릉정(사두 김정권) 주관, 울릉군, 울릉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지난 2012년에 울릉군 무릉정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개최돼 전국에서 남녀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단체전과 노년, 장년, 여성으로 구분된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단체전은 강원도 원주시 학봉정이 1위, 울릉군의 성무정이 2위를 차지했다.

노년부는 울산시 공원정 소속 김용호 씨, 여성부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정 소속의 이수영 씨, 장년부는 세종 금덕정소속 안종현 씨가 각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 첫날 바쁜 일정에도 개회식에 참가해 “울릉도를 찾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독도와 울릉도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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