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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의장 무소속 공경식의원…부의장 한종인 국힘 비례대표 선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7-04 15:31 게재일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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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일 시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릉군선거구의 무소속 돌풍이 선거판을 뒤집은 가운데 후 폭풍이 울릉군의회 의장선거에도 이어졌다.

울릉군의회는 4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장에 무소속 공경식(54)의원을 부의장에 초선인 국민의 힘 비례대표 한종인(56)의원을 선출했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의장, 부의장 선거에 들어갔다. 울릉군의회 의원은 모두 7명으로 국민의 힘 4명(비례대표 포함), 무소속이 3명이다.

울릉군의회 의장선출은 의원들이 각각 지지하는 의원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 공경식의원이 4표, 한종인 의원이 4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겨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이 힘을 합쳤다 해도 최소 1명 이상의 국민의 힘 소속 의원이 공경식 의원을 지지한 셈이다. 따라서 울릉군은 모든 선출직의 대표는 무소속을 채워지는 진기록을 세웠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 69%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고 남진복 도의원도 무소속을 출마 당선됐으며 이번에 공경식 무소속 의원이 울릉군의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공경식 의장은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힘을 모아 군민에게는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집행부에 대해서는 조화로운 견제와 협력, 그리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제9대 개원식을 하고 4년간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7명의 군 의원과 남한권 울릉군수 및 관계공무원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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