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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독도 침범 모두 엄벌하라…울릉독도결사대 4번째 문자퍼포먼스

‘울릉독도 침범 모두 엄벌하라’ 쌍 산 김동욱 서예가는 16일 경주 감포 바닷가에서 독도 수호 결사대 문자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각종 폐자재에 글씨를 쓰고 행위 예술로 일본의 망언 만행을 규탄하는 행사를 했다. 독도수호결사대는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퍼포먼스는 독도의 인, 대한독도, 수호의 인, 사랑 인, 독도최고를 도장글로 써 진열하고, ‘독도 안돼요. 안돼 그리는 못합니다.’ 백두봉, 우산봉 등 글을 벽면에 붙이고 일본을 규탄했다. 또 ‘독도 넘볼 걸 넘봐’ 그리운 독도 독도수호 결사대 등 글과 ‘독도망언세계선수권 대회’에 일본을 비하하는 글을 적고 ‘독도사나이, 글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얼굴에 흰 칠을 하고 ‘일본 미워’ 글을 목에 걸었고, 내사랑독도, 까불지마라 일본, 등을 들고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과 독도수호결사대는 독도. 서울광장. 중국. 대만등 회원들이 유럽등에서 울릉독도 수호 퍼포먼스 행사를 해왔다.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울릉독도수호 행사를 예정이다 쌍산 김동욱 서에가는 “일본의 가짜 역사 왜곡에 맞쳐 365일 지속적으로 문화 예술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일본이 울릉독도를 포기 할때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울릉도·독도 등 동해연안 위험예보제 ’주의보’발령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중부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가 연안 해상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 들어 13번째 발령이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태풍 ‘찬투’ 북상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7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7일 밤부터 울릉도 등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6~18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울릉도 추석연휴 코로나19 철통 방어…종합대책, 추모공연 온라인 추모서비스 등

울릉도 추석연휴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추모공원 온라인 서비스, 공무원 동시출타 50% 제한 등 ‘추석연휴 대비 특별방역 종합대책’이 마련된다. 울릉군은 추석맞이 코로나19 방역 등 연휴 기간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1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비수도권보다 2.5배가 많아 추석연휴 전 수도권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인구이동이 많아지는 추석연휴를 통해 비수도권으로 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울릉군은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방역 예방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올해 추석 방역분위기 조성 및 확산, 코로나19방역 및 비상체계운영, 다중이용시설 등 집중 방역 등 3개 분야에 대한 6가지 방역대책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연휴 기간에도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등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추석 명절 마음만 고향 방문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전국적으로 방역상황에 중요한 기로가 될 수 있는 추석연휴 중, 될 수 있으면 이동을 자제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연휴 중 자가격리자 관리 공백을 방지하고자 군 소속직원의 동시 출타인원을 50%로 제한,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확보했고 자가격리자에게 초기 1회 제공되는 식료품 키트를 사전에 다량 제작, 비축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울릉 하늘 섬 추모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 방역수칙 홍보와, 온라인 추모서비스를 운영한다. 한편, 추석연휴 중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 및 귀성객의 입도자 수가 증가할 것을 대비, 여객선 입도 객 전수 발열감지를 추진한다. 특히 기간 중 신규 운항예정인 초대형 여객선 신독도진주호 입도 시, 승선객의 열 감지를 위해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해당선사에서 전담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수 군수는 "코로나19 방역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 중이다 “고 말했다. 김 군수는 “특히 주민 여러분 및 추석명절로 고향을 방문하신 귀성객과 관광객께서 마스크착용, 사적모임 규정 준수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울릉도학생 격리자 ‘마음 챙김 키드’전달…치료비지원 등 통합 심리지원

울릉도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발생, 가족을 통해 학생이 확진, 접촉한 학생들이 자기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치료지원이 시작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 울릉Wee센터는 관내 5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 접촉자 자가 격리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키트를 만들어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방역 및 심리지원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심리물품지원은 감정 캔들 만들기, 목표 실천 달력, 콩나물 키우기, 스티커북, 호떡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심리지원물품은 외부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의 정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교와 가정의 비대면 상담과 집단상담, 치료비지원 등 통합적 심리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접촉학생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14일 동안 자가 격리 중이다. 남군현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자가 격리 후 학생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울릉군보건의료원직원 육지서 확진 판정

울릉군 보건의료원 직원 A씨가 육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에 감염 확진됐지만 발열 등이 없는 무증상으로 전문병원 입원 전 자가 격리됐다. 울릉군은 16일 울릉군보건의료원 직원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울릉도에 입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울릉보건의료원 4층에 노인요양병원 근무자로 알려졌다. 울릉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울릉도에서 육지로 나가 울릉도에 입도 전 사전에 관외보건소에서 15일 검체 감사를 받았고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A씨는 무증상으로 전문병원병실에 확보되면 입원하고 현재는 육지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울릉군 노인요양병원은 매주 1회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요양병원 근무자에 대한 검체를 채취 15일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선제적인 방역을 추진하고자 전 직원에 대해 16일 전수 검사를 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자들에게 SNS를 통해 17일로 연기를 알려 혼선을 최소화하고 16일 응급환자 외에는 의료원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추석연휴 기간 중 공무원 출타 자에게는 입도 전 선제검사를 받고 음성 여부 확인 후 관내 입도 조치를 지시 공무원으로 인한 지역감염을 미리 차단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울릉독도 사랑ㆍ지키기후원에 나선다…40240독도커피, 독도사랑본부와 손잡다.

울릉독도 우편번호를 담은 커피브랜드 ‘40240독도커피’를 판매 중인 ㈜코리프렌즈(대표이사 김샤인)가 독도사랑ㆍ지킴이 후원에 나섰다. ㈜코리프렌즈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독도사랑 기업회원 가입 및 독도사랑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0240 독도커피는 일상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으로 울릉독도를 기억하고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커피 브랜드다. ㈜코리프렌즈는 독도커피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도 역사교육 및 홍보와 콘텐츠 제작에 사용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업회원 가입 및 업무협약을 통해 40240 독도커피는 독도사랑운동본부의 정식 기업회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독도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독도사랑운동본부의 공식 인증마크를 단 프리미엄 독도커피를 ㈜미네락(대표이사 이수일)과 함께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될 프리미엄 독도커피는 울릉독도의 강인함과 아름다움, 고급스러움을 커피의 맛으로 표현한‘40240 독도 블렌드’원두와 동해 1천50m 해양암반수와 미네랄 특허기술이 만나 탄생했다. 고농도 청정 미네랄워터인 미네락이 만나 깊은 풍미를 더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상품은 ㈜코리프렌즈와 ㈜미네락이 모두 독도 후원 기업으로서 협업 및 상생하는 좋은 사례로 귀추가 주목된다. 조종철 사무국장은“한국인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50잔이 넘는다 따라서 하루에 커피 한 잔씩은 마신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생활 속에서 울릉독도를 기념할 뜻깊은 커피를 만들게 돼 영광이며 본부도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김샤인 대표는 “기존 독도커피 보다 깊은 풍미와 의미를 담은 프리미엄 커피를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미네락과 함께 만들게 돼 영광이다”며 “독도커피가 보다 많은 이에게 홍보, 생활 속에 울릉독도를 지키는 운동에 힘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동해해경, 울릉도 확진자 잇따라 후송…3천t급 경비함 등 출동 포항전문병원으로

울릉도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11번째 확진자 A씨와 12번째 확진자 B씨를 동해해경 경비함이 잇따라 출동 육지로 전문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지방해경청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3천t급 경비함 3007함은 15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12번째 확진자를 이날 오후 2시40분 싣고 울릉도를 출발 이날 오후 10시 포항영일만 항에 도착 포항의료원으로 후송한다., 울릉군 12번째 확진자 B씨는 지난 11일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13일 육지 자신의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결과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6시께 동해해경청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1천500t급 경비함 1510함이 출동 울릉군 11번째 확진자 A씨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 다음날인 15일 새벽 1시 50분께 포항영일만항에 도착 기다리던 구급차 편으로 포항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울릉군 11번 확진자 A씨도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육지로 돌아가 타지역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결과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15일에는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 영향으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회항하는 등 기상악화 속에 해경경비함이 출동 포항 전문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소속 각급 해양경찰서 경비함은 코로나19 응급환자 후송은 물론 기상악화로 헬기 출동이 어려울 때 출동 울릉도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등 울릉도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울릉주민 K씨는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를 후송하기 위해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 1천500t급~3천t급이 출동한데 대해 고마울 따름이다”며“귀중한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동해해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5

울릉도 내에서 4번째 감염자 발생…울릉군 12번째 코로나19 확진

울릉도 내에서 관광객과 접촉 4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확진자가 발생, 울릉도주민들의 육지 입도 외부인들과 접촉 시 주의가 요구된다. 울릉군은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11번째 확진자에 이어 잇따라 발생했다. 울릉도에서 감염된 4번째 사례다. 울릉군은 ‘알리미’를 통해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불요불급함 모임은 자제해주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문제는 울릉군 11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11일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13일 타지역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돼 울릉도에서 동선이 겹친 주민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 검사결과 A씨가 14일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울릉군민 A 씨가 11번째 확진되자 A씨와 동선이 겹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14일 검체를 검사 15일 울릉주민 B씨가 12번째 확진됐다. 울릉군은 12번째 접촉자도 타지역 확진자와 겹쳤다고 발표했지만, 울릉주민들은 불안하다. 그렇다면, 애초 울릉군 11번째 확진자가 검사할 때 동선이 겹친 B씨도 함께 검사를 해야 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육지 확진자의 울릉도 동선을 파악 A, B씨에게 모두 통보해도 같은 시간에 검사하러 오는 것이 아니어서 검사 시간 차로 검체를 당일 육지 보낼 수도 다음날 보낼 수 있다"며"접촉자는 검사 후 자가격리하기 때문에 감염될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울릉도는 코로나19 감염자 검사기관이 없어 검체를 채취 여객선편으로 보내거나 검체 대상이 많고 확진 우려가 높으면 신속한 대체를 위해 경비함정이나 헬기를 동원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에서는 검사 시간이 1시간만 차이나도 자칫하면 다음날이 아니라 그다음날 검사결과를 알 수 있는 경우도 발생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5

울릉도근해 모처럼 추석 전 오징어 잡혀…14일 34척이 출어 7천200만 원 수입 올려

울릉도 근해에서 최근 근래 보기 드물게 추석 전 오징어가 조금씩 잡히면서 울릉도 어민들이 올해는 추석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됐다. 14일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형수)에 위판한 어선 중 오징어를 가장 많이 잡은 A호가 145급(1급 20마리)을 잡아 388만 원, B호 139급 426만 원, C호 132급 334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오징어 어장이 조금씩 형성되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울릉도 어선 10척이 출어 565급을 잡아 2천200만 원의 수입을 올렸고, 10일 27척이 출어 1천23급, 3천700만 원, 11일 21척이 출어 878급 3천1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자 12일에는 32척의 어선이 출어 1천795급을 잡아 5천600만 원, 13일 32척이 출어 1천447급을 잡아 5천만 원, 14일 34척이 출어 2천380급, 7천2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올해 9월1일~14일까지 울릉군수협에 위판 된 오징어는 8천523급(32.037kg)으로 총수입이 2억 8천600만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된 오징어 20급(64kg) 1백만 원과 비교하면 286배가 증가했다. 특히 2019년 5천321급(21.683kg) 1억 1천9백만 원을 제외하고, 2018년 393급(1.967kg) 1천600만 원, 2017년 369급(1.107kg) 900만 원과 비교해도 올해 최근 잡힌 오징어 양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어민들은 마냥 기쁘지만 않다, 오징어가 적게 잡히면 큰 오징어 1급에 5만 8천 원도 호가 하지만 14일 전체 2천380급을 잡았는데도 큰 물오징어가 3만 8천 원대 거래되는 등 물오징어 가격이 널뛰 듯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울릉수협중매인들은 근래 오징어가 잡히지 않고 새벽부터 나와 일하는 게 힘들어 오징어 할복 등 작업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어 처리하기가 어려워 대량으로 살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 근해에서 근래 오징어가 잡히는 것은 중국어선들이 오징어가 많이 잡히지 않자 북한 수역에서 철수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예년 이맘때는 중국어선 약 600~800여 척이 이 북한 수역에서 그물을 이용해 싹쓸이 조업을 하지만 올해는 현재 200여 척이 조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수 (사)전국채낚실무자 울릉어업인 총연합회회장은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 어장이 조금씩 형성되는 것은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철수가 가장 큰 원인이다”며“과거 이 시기에 비해 3~4배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5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특별전…캘리그라피 ‘독도이야기를 품다’전시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국내 33인의 작가들이 참여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국토수호정신과 아름다운 울릉독도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은 캘리그라피 ‘독도이야기를 품다’전시회를 개최한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디자인윤뜰(대표 윤서영)과 공동으로 2021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켈리그라피 전시회 ‘독도이야기를 품다’를 14일부터 11월13일까지 2개월간 기념관 1층 전시실과 2층 동관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캘리그라피 전시회는 최근 일본의 독도 침략야욕이 노골화되는 가운데 6·25전쟁으로 국가가 혼란기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독도를 굳건하게 지켜냈던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을 다시 한 번 상기한다. 또한,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지켜내자는 의미를 작품에 담아 전달하고자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디자인윤뜰’소속 윤서영 등 33인의 작가들이 참여, 완성한 34점이 전시된다.  윤서영 ‘디자인윤뜰’ 대표 작가는 “선조께서 3년 8개월 동안 감당하기 어려운 혹독한 환경과 맞서 싸우며 목숨 바쳐 지켜서 물려준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당시의 절박함을 작품활동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윤 작가는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자들이 아름다운 독도를 기억하고 지키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참가한 의미를 밝혔다. 조석종 관장은 “9개월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작품을 완성,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한 이상현 작가 등 33분의 작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이 지속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한 절박한 환경 속에서도 굳건하게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기상을 간접 체득하면서 지금의 역경을 의연하게 이겨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5

울릉도 내에서 3번째 확진자 발생…울릉군 11번째 코로나19확진자

울릉도 내 밀폐된 공간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울릉군 11번째 울릉도 내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릉군은 11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11번째 확진자는 울릉도 내에서 3번째 확진자가 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 11번째 확진자는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과 동선이 겹친 주민으로 지난 11일 울릉군을 다녀간 관광객 타지역 보건소에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울릉주민 11번째 확진자가 접촉자로 분류돼 13일 검체 채취검사를 실시한 결과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번째 확진자는 14일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현재 보건당국은 울릉도 11번째 확진자의 울릉군 내 동선을 파악하고자 역할 조사하고 있으며 공개가 필요한 동선에 대해 울릉군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동선이 겹치는 경우 반드시 인근 선별 진료소를 도보 및 자기 차를 이용해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울릉군 코로나19 공식 확진자는 11명이지만 8명은 육지에서 감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 결과 확진돼 울릉군 확진자로 등록됐고 울릉도 내 감염자는 이번이 3번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4

해경, 추석연휴 울릉도 등 해양안전관리 대책

울릉도 독도 등 동해상의 해상치안을 책임진 동해해경이 추석연휴를 맞아 울릉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및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에 들어간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추석연휴를 맞아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기능별 대책을 수립, 추진해 해양사고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 시행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준비기간으로 정해 기능별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 및 점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은 집중 점검기간으로 울릉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대책 주요내용은 다중이용선박(유ㆍ도선 등) 안전관리 및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강화, 민생침해 사범 일제단속, 해양오염 취약 선박 및 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 활동 등이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동월 평일 대비 유선 256%, 도선 145%, 여객선 182%, 낚시어선 201% 이상 증가했고, 선박사고 18건(일 평균 약 0.3건) 및 연안사고 3건(일 평균 약 0.3건)이 발생하였으며, 사망사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 속에도 국민이 여유롭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4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 2차 시험 운항…해양공무원 및 KR 등 안전전문가 참가

포항~울릉도 간 16일부터 운항할 울릉크루즈(주) 신독도진주호가 14일 해양관계 공무원, 안전검사관 및 선박관계자들이 탑승한 가운데 안전 시험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시험운항은 신독도진주호가 운항하는 시각에 맞춰 포항과 울릉도에서 출발하고 정 시각 운항, 안전성 등 공식적으로 안전을 평가하는 시험운항이다. 시험운항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선박검사 전문기관인 KR(한국선급협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운조합, 선사관계자들이 동승했다. 이번 시험은 포항에서 13일 밤 오후 11시에 출발 울릉도에 5시30분 도착, 울릉도에서 낮 12시30분에 출발하는 등 정시 출발 시험도 했다. 13일 포항영일만항을 정시에 출발한 신독도진주호는 울릉도에 오전 5시10분께 도착했지만 정확한 시험운항접안을 위해 오전 5시30분 접안을 시도했다. 접안은 신독도진주호 자력으로 약 14분 정도 소요된 오전 5시44분 접안을 완료했다.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예인선이 신독도진주호 주변을 맴돌았다. 14일 울릉도 접안을 안전하게 마친 후 승객들이 오르내리는 계단 및 각종 안전점검도 진행됐다. 또 울릉도 출발시각인 이날 오후 낮 12시 30분께 울릉도를 출발했다. 이날 출발은 낮 12시 26분께 결박 밧줄 일부를 풀고 30분께 결박 밧줄을 완전히 풀자 선수의 보조엔진과 주 엔진이 가동에 들어가 신독도진주호를 3분 만에 울릉(사동)항 제2단계 여객선 접안시설에서 이탈했다. 선수보조엔진과 주 엔진으로 접안시설에서 완전히 이탈 후 선수보조엔진을 끄고 주 엔진으로 서서히 항구를 빠져나가기 시작 출발시작 6분 만인 낮12시36분에는 항구를 빠져나갔다. 입·출항을 지켜본 울릉도 어선 선장 A씨는 “2만t급의 대형 선박이 작은 실수도 없이 안전하게 입출항하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며“이제 안전하게 운항할일만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울릉크루즈측은 신독도진주호를 개방 많은 울릉도 주민이 여객선의 편의 시설과 구조 침실 등을 살피면서 편안한 침실과 편의 시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승객들이 이용한 신독도주진주호의 승객 객실은 6층부터다 6층에는 6인 침대실과 10여 명이 누울 수 있는 침실이 4개가 있다. 또 7층에는 6인 침대실과 4인 침대실이 있고 8층에는 6인 침대실, 4일 침대실 2일 침대실과 35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객실의 호실 번호는 층에 따라 6층은 6자로 시작한다. 침대실 및 침실에는 이용객 수와 상관없이 모두 화장실이 실내 설치돼 있다. 또한, 객실 가운데는 공동화장실과 세면실이 따로 있다. 5층에는 식당, 커피숍, 노래방 등 휴게실이 자리 잡고 있다. 주민 A씨(60. 울릉읍)는 "지금까지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을 이용하면서 변변한 침실은 커녕 의자에 쪼그리고 앉아 멀미를 하면서 다녔는데 이제 편안한 침실에서 육지를 왕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식 취항은 16일부터 시작하지만, 화물 수송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는 아무런 하자가 없지만, 포항국제부두에서 선적이 문제다. 선사 관계자는 “바지선을 이용해 전문가 입회하에 시뮬레이션도 했고 안전에 큰 문제가 없는데 행정에는 정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 우선 소규모 화물을 싣고 다니고 보완책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항기념식을 애초 포항영일항국제부두에서 16일 오후 2~3시, 입항식기념식은 울릉(사동)항 에 개최하려했지만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오는 28일로 미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4

울릉도를 깨끗이 추석 귀성·관광객 맞이…울릉군 내 기관단체 400여 명 참석

울릉도를 깨끗이 추석연휴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의 일환으로 2021년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이 실시됐다. 울릉군은 14일 오후 2시부터 지역주민, 기관ㆍ단체,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의 관문인 여객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관내 시가지와 해안변에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시행했다.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는 골목길 생활쓰레기와 해안변에 태풍으로 어지러워진 환경을 정비했고 특히, 오는 16일 포항시 영일만항에서 본격 운항을 시작하는 울릉크루즈(주) 신독도진주호 첫 취항에 맞춰 울릉(사동) 항을 집중적으로 정화작업을 했다. 울릉항 주변에 각종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함으로써 명절을 앞두고 울릉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쉼이 되는 ‘청정 힐링 섬’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정화활동에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국토대청결운동에는 관내 각급 기관에서도 동참했다. 특히 울릉경비대원과 울릉군새마을지회, 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도 관광지 및 사동항 주변과 내수전 해안변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와 함께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청년단은 울릉터널 내 대대적인 물청소를 시행하고 골목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에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한마음으로 지정구역 대청소에 참한 주민들과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며“울릉도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자연의 신비로움과 함께 ‘청정 힐링 섬’의 정취를 느끼며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4

울릉도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점검…울릉군 주민, 여행객 안전 연휴환경 조성

추석연휴 울릉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울릉도에서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도록 북상하는 태풍 및 코로나19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했다. 김규율 울릉군부군수는 18일~22일까지 이어지는 명절기간 동안 코로나19를 비롯해 태풍 등의 각종 재난ㆍ재해 상황에 대비, 13일부터 14일까지 울릉주민들과 여행객들의 안전한 연휴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김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 팀장 등 최소 인원과 함께 나서 보건의료원, 관내 관광시설물, 위생업소, 각종 주요 사업 추진 현장, 경사지 등의 위험지구 등의 방문을 통해 추석명절 대비 안전 대책을 보고받았다. 또한, 추석명절 간 관내 안전관리에 힘쓰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관내 지역민들과 여행객들을 위한 빈틈없는 안전체계 수립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군수는 “지역민들과 방문 여행객들의 안전한 한가위를 위해 관내 현장을 점검하게 됐다” 며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추석명절과 다른 모습이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완전히 극복할 그날까지 주민 여러분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바라며, 연휴기간 근무하시는 직원 및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현장중심의 안전체계 수립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3

울릉도 농업인 삶의 질 향상실현…울릉군, 농업인 종합건강검진사업추진

울릉도는 화산섬의 특성상 경사진 비탈면에서 어렵게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 실현을 위해 울릉군이 농업인 종합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울릉군은 2022년부터 과도한 육체노동과 열악한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하게 고령화되는 가운데 농업인들은 작목별, 영농형태별 농작업 환경에 따라 건강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일반검진으로는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생활습관병 및 5대 암과 같은 중대질환을 조기에 파악함으로써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농협과의 지자체 협력사업과 연계, 이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내용은 관내 농업 경영체 등록된 6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출생년도 별 격년제로 지원되며, 건강검진에 소요된 비용 중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울릉농협에 지원 대상여부와 협약체결 병원을 확인, 내시경, MRI, 초음파 등의 종합검진을 받고 관련 증빙서류를 울릉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농민들을 위한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농업인에게 발생하는 질환들이 예방 치료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복지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3

울릉도 신독도진주호 취항대비 환경정비…재포울릉청년녀회·흥해읍 자원봉사자와 함께

고향 울릉도에 뱃멀미·결항 없는 전천후 카페리 취항을 축하하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여객선이 취항하는 영일만항 주변 환경을 정리가 진행됐다. 재포항 울릉청년회(회장 김창현)회원들은 흥해읍자원봉사 거점센터(센터장 최삼성) 및 공무원 40여 명은 영일만 터미널 및 선착장 인근에서 휴일도 잊은 채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선착장 정화활동은 오는 16일 포항~울릉도 간 투입되는 신독도진주호의 취항에 앞서 주변 환경을 정비 여객선터미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 및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포항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 간 투입되는 신독도진주호는 1만 9천988t으로 한 번에 승객 1천200명과 화물 7천500t을 수송할 수 있다. 16일부터 1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창현회장은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인 초대형여객선인 취항하게 돼 높은 너울로 결항이 잦은 울릉도 항로의 안정화와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중용흥해읍장은 ”대구, 경북의 해양관문인 포항 흥해읍 영일만항에서 취항, 포스트 코로나 이후 포항관광유치의 견인차 역할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3

울릉크루즈의 신독도진주호 톤수…총톤수(G/T)는 1만 9천988t이 맞다.

포항~울릉도 항로에 오는 16일 취항하는 울릉크루즈의 전천후 대형카페리 신독도진주호(뉴 시다오 펄)의 총 톤수(GROSS TONNAGE)는 1만 9천988t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1만1천515t으로 표시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관계자는 신독도진주호를 국내에서 총톤수를 산출하면서 국내 검사 톤수 근거를 들어 1만1천515t이라고 표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외 총톤수를 다르게 적용한 선박의 대상은 4천t 이하다. 4천t이 넘으면 외국 운항도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외 총 톤수를 따로 적용받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0년 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에 가입했다. 따라서 신독도진주호는 국내·외 톤수가 원칙적으로 다르지 않다. 신독도진주호(NEW SHIDAO PEARL Particular)의 건조 시 제원에 따르면 총톤수 G/T (GROSS TONNAGE)란에 1만 9천988t으로 명시돼 있다. 총톤수는 선박의 안전과 위생 등을 위해 사용되는 공간은 제외된다.(기관실, 조타실, 취사실 등) 총톤수는 선박의 수용능력을 나타내며 선박의 크기를 표시하는 기준이 된다. 신독도진주호의 순톤수(NET TONNAGE·총톤수에서 균형탱크, 기관실, 갑판장 창고, 선원 상용실, 항해용 장소를 제외한 공간)는 9천313t이다. 다시 말해 영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또 화물 등 톤수(DEAD WEIGHT at SCANTLING Draft)7천591.80t이다. 신독도진주호의 총길이는 169.90m, 폭 26.20m, 최고 스피드(MAX SPEED)는 20.5Knot, 서비스속도(SERVICE SPEED)는 20.3knot(at90%)이다. 이에 따라 신독도진주호는 승객 1천200명, 화물은 7천500t을 싣고 시속 37.60km로 운항한다. 총톤수는 각국 해운 력 비교자료, 각종통계, 관세, 등록세 등 과세 또는 수수료의 산출근거로 사용한다. 한편, 선명도 뉴 시다오 펄호이지만 한국과~중국을 운항, 한자로 新 石島 明珠호로 사용했다. 따라서 우리말로 해석하면 새 석도 진주호다. 따라서 신 독도 진주호 불러도 된다. 독도는 바위로 된 섬이라 해서 돌섬이라고도 불었다.  지난 1900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황제의 명령) 제41호 반포, 독도를 울릉도 부속도서로 관리를 명할 때 돌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석도(石島)라고 기록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3

울릉도어린이 재난·교통·수상안전체험…체험을 통한 위험에 대비한 교육

울릉도 어린이들이 각종 재난과 교통, 물놀이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 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9일 군 관내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학생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전에 진행됐던 안전체험교실은 관내 초·중학교 참여 및 봉사단체, 유관기관의 협조로 한마음회관에서 대규모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화상교육 프로그램을 활용, 각 교실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축소 진행했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애니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지진 쓰나미·홍수 태풍 안전 교육, 수상·물놀이 안전 교육, 교통·킥보드 안전 교육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단순 이론 위주의 강의식 교육이나 영상 상영이 아닌, 화상 강의를 통해 전문 강사와의 쌍방향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져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없앴다. 또 사전 전달되었던 교구를 통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여 실제 상황에서도 효과적이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능력을 배양했다. 김병수 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이전보다 참여 대상도 적고 현장 체험방식이 아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아쉽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교구를 통한 심폐소생술 체험, 물놀이 안전교육 등 울릉지역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며“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밝게 성장할 울릉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2

태풍 피해 울릉도 남양항 본격공사…182억 원 투입, 2024년 완공

지난해 9월 3일 울릉도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방파제가 붕괴한 국가어항인 울릉군 서면 남양항 피해 복구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여기동·이하 포항해수청)은 13일부터 지난 2020년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 내습으로 피해를 본 울릉도 남양항의 피해 복구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오는 2024년 8월 말까지 총사업비 182억 원을 들여 태풍으로 무너진 남방파제 121m와 방파제에 직접 부딪치는 파도를 막아주는 TTP(시멘트 삼각 구조물)제작 거치 등 복구공사와 부대공 1식을 조성한다. 특히 최근 기후온난화에 따른 해수면의 상승과 이상 파랑 등을 고려해 기존 파도를 막는 TTP의 크기를 40t 규모에서 64t 규모로 상향해 앞으로 내습하는 태풍에 의한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울릉도 서면 남양 항은 지난 2020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내습으로 남양항의 외곽에서 유입되는 파도를 막아주는 남방파제 100m의 상치 콘크리트가 전도되고 TTP가 유실됐다. 이로 인해 파도가 항 내로 유입되면서 항 내 정박 및 뭍으로 인양해 놓은 어선 및 낚싯배 등 수십 척의 선박 파도에 밀려 파손 또는 유실되기도 했다. 이에 포항해수청은 올해 태풍 내습 시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6월 17억 원을 들여 임시복구를 완료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울릉도를 잇달아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은 태풍피해액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당시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울릉도를 덮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따른 울릉 피해복구비로 813억 원을 확정했다. 당시 태풍은 해수면이 올라가는 대조기와 겹친 시기와 사상 유례 없는 높은 파도(최대파고 19.5m)가 연속적으로 울릉도에 영향을 주었고 이로 인해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9월 15일 울릉도를 특별재난지역 선포했다. 당시 울릉군에 따르면 가장 피해가 큰 울릉(사동) 항 제2단계 공사 동방파제 유실과 관련해 349억 6천500만 원, 울릉도 섬 일주도로 166억 9천만 원으로 두 곳의 피해 규모만 500억 원을 넘겼다. 또 남양항 방파제 유실 136억 700만 원, 남양 한전 물양장 42억 5천400만 원, 울릉(도동)항 38억5천800만 원, 서면 통구미항 20억4천600만 원, 행남해안산책로 10억 5천400만 원이다. 이밖에 독도 주민숙소 10억 4천700만 원, 독도 물양장 4억 원 등 항구와 해안가 도로 등 대부분 시설이 파도에 의해 파손됐다. 울릉도는 지난해 9월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최고 시속 32.5m, 최대 파고 19.5m로 울릉도 울릉읍과 서면(울릉도 남·서쪽)을 강타하면서 큰 피해를 봤다. 순간 최대파고 19.5m는 해상부이 기상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역대급 태풍이 강타해 종전까지 울릉도에 가장 큰 피해를 가져다준 태풍 매미 피해 규모의 두 배를 넘었다.  이로 인해 울릉 사동, 도동, 남양항의 시설이 부서지고 태풍을 피해 정박하고 있던 여객선 등 선박이 침몰하고 뭍으로 인양해 놓은 어선과 기타선 수십 척이 유실 또는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여기동 포항해수산청장은 “태풍 내습으로 피해를 본 남양항 남방파제 복구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시설물 안전성 확보로 안전한 어업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2

울릉도 신독도진주호 취항, 결항 크게 줄어…최근 3년간 기상예보 기준 20일 정도

앞으로 울릉도 주민은 뱃멀미, 뱃길 끊길 위험 없이 육지를 왕래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결항으로 인한 걸림돌이 사라져 울릉도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울릉도 간 지난 6일 시험운항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16일 취항을 앞둔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88t, 정원1천200, 화물 7천500t)가 운항하면 결항일 수가 매우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연간 결항 일 수(D 해운 여객선 기준)는 5년간 평균 연간 약 100일이지만 신독도진주호가 운항하면 연간 결항일 수가 연간 20일로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이하 울릉도연구기지)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울릉도 여객선 결항 일수는 2016년 82일, 17년 102일, 18년 95일, 19년 81일이었다. 따라서 4년간 연평균 90일 결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형 쾌속 카페리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 정원 920명, 화물 차량 탑재)가 운항을 중단한 2020년에는 무려 연간 128일 결항됐다.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운항할 때보다 39일 결항이 늘어났다. 1년에 3분의 1은 육지와 완전히 단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천후 여객선 신독도진주호가 운항하면 지난 3년간 기상 통계 수치로 따졌을 때 19일 정도 결항할 것으로 조사됐다. 울릉도연구기지가 최근 3년 간(2018~2020년) 기상청 기상특보 자료를 바탕으로 포항-울릉도 항로상 풍랑주의보, 풍랑경보, 폭풍 해일경보, 태풍주의보, 태풍경보를 연별, 월별 발령일 수를 조사했다. 이 결과 초대형 카페리 신독도진주호도 운항할 수 없는 일수는 2018년 기상 기준으로 연간 22.21일, 2019년 11.98일, 2020년 22.33일로 평균 18.84일 결항할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중 여객선 결항이 가장 많은 달인 1월 한 달 여객선의 결항은 평균 4년(2017년~2020년) 17,75일이었지만 신독도진주호가 운항하면 1월 한 달 평균 3.21일 결항할 것으로 나타났다. 신독도진주호의 1월 한 달 결항예상일수는 현재 운항 중인 여객선 수준으로는 5월 달(평균 결항 3.4일)정도로 낮아 결항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울릉도연구기지의 이번 조사는 해사안전법(시행규칙, 별표10 규정)에 따라 모든 내항여객선에 대해 풍랑주의보, 풍랑경보, 폭풍해일경보, 태풍주의보, 태풍경보시에 운항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라고 밝혔다. 현재 운항 중인 여객선 5월 결항일수와 신독도진주호의 1월 결항일수 거의 같다는 것은 겨울철 울릉도 관광객 유치에 큰 기대를 할 수 있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5월이 가장 많고 압도적이다. 세월사고 이전 5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8만여 명이지만 피서철인 8월은 5만여 명 수준이다. 특히 세월호, 메르스 사태에도 5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5만 명은 넘기는 것은 여러 가지 여건이 있지만, 무엇보다 울릉도관광객 유치는 날씨가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5월이 여객선 결항도 적다는 의미다. 앞으로 울릉도는 4계절 관광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아름다운 설경으로 울릉도는 어느 계절보다 관광객을 유치할 메리트(merit)가 가장 좋은 계절이 될 것으로 보여 울릉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울릉도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금과 또 다른 울릉도 내 교통 소통에 따른 제설과 겨울에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인프라구축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9-09

나는 울릉독도가 좋다…쌍산 이색 울릉독도사랑·수호 퍼포먼스

울릉독도 사랑 및 홍보, 지키고자 독도 현지와 전국을 돌면서 서예퍼포먼스를 개최하는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이번에 이색 울릉독도사랑퍼포먼스를 개최 관심을 끌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9일 경주시 감포 바닷가에서 ‘나는 독도가 좋다.’를 주제로 일본의 역사 왜곡 규탄 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독도수호결사대회원과 함께 문화 예술로 일본의 망언을 문자 언어를 통해 국제사회에 망신을 주고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퍼포먼스는 독도수호결사대 창립 2번째 행사로 일본이 울릉독도를 포기 할 때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쌍산이 한문과 한글로 독도라고 쓴 글자와 나는 독도가 좋다는 글자를 간판을 안고 퍼포먼스를 했다. 또 4-H 상징 마크 네잎클로버에 지덕노체글과 가운데 독도를 쓴 글은 오른손에 들고 몸에는 태극기와 독도라고 쓴 글을 몸에 붙이고 독도보건소 일본모기 박멸, KOREA, 대한독도 도장을 놓고 퍼포먼스를 했다.,또 함께 지키자 대한 독도 도장과 독도건설, 독도 글을 몸에 붙이고 퍼포먼스를 했고 독도라고 쓴 글을 들고 몸에는 붙이고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쌍산은 울릉독도현지 26회 중국 대만 등 외국에서도 독도수호 퍼포먼스행사를 가졌고 전국을 돌면서 150회 울릉독도수호활동을 했다, 특히 울릉도 독도주민숙소가 준공되자 현판을 제작해 기증하는 등 2차례에 걸쳐 독도주민숙소 현판을 제작 무료 기증하기도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울릉독도현지 독도수호, 일본 영토훼손에 대응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물론 전국을 다니면서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일본이 항복하는 날까지 행사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9-09

울릉도 의료진 코로나19 노고에 감사…NH농협울릉군지부 위문품 전달

울릉도에서 지난 4일과 5일 잇따라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 울릉도에서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 인력이 힘들고 지친 가운데 따뜻한 위문의 손길이 전했다. NH농협울릉군지부(지부장 전병택)은 8일‘코로나19’ 퇴치에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료진의 사기진작을 위해 울릉보건의료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병택 NH농협울릉군지부 지부장은 이날 김영헌 울릉보건의료원장을 방문, 100만 원 상당의 양파 빵을 전달했다. 물품은 울릉보건의료원 의료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NH농협울릉군지부의 이번 기부는 ‘코로나19’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은 지난 4일 육지에서 울릉도를 방문한 외지인 2명이 육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돼 울릉군 7, 8번째 확진자가 됐다. 문제는 이들이 울릉도 내에서는 첫 감염을 시켜 5일 울릉도 내 감염 1호, 울릉군 9번째 확진자가 되면서 울릉도 전역이 코로나19 검사대상지역이 됐다.. 이로 인해 울릉군보건의료원은 400여명의 검체를 채취 육지로 보내 검사결과 5일 밤 9번째 확진자 가족인 울릉도 내 감염 2호 울릉군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군다나 10번째 확진자는 학생이었다. 학교 전교생은 물론 교직원, 급식소, 도서관 이용자가 모두 검사 대상이 되면서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에 전 인력이 투입되는 등 일반 진료기능은 마비될 정도 였다 울릉도는 코로나19 전문 진료기관이 없기 때문에 울릉도에서 확진된 환자는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육지로 보내야 한다. 특히 울릉군의료원 의료진이 힘든 것은 울릉도를 방문했다가 육지서 확진 된 경우 관할 보건소가 접촉자에게 문자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라고 통보하기 때문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전혀 내용을 모른다 하지만 주민들은 왜 동선을 공개하지 않느냐고 항의가 빗발치고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방역법 상 동선을 공개하면 안된다. 그런데도 행정에 잘못을 돌리고 고스란히 욕을 먹게 된다. 또 이와 함께 울릉군 확진자는 아니지만 울릉도를 방문했다가 육지로 나간 확진자의 동선에 따른 역학조사 및 검체 채취 등 이틀 동안에 거의 1천명에 가까운 검체를 채취하면서 의료진이 지칠 대로 지쳤다. 이를 LH농협울릉군지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해고 감사하는 마음과 힘 모아 하루속히 안전한 일상을 되찾고 군민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뜻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병택 지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의료진의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위문품을 준비했다”며“의료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의료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