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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어민 어선 감척 조건불만…병들고 불황에도 조업일수 맞춰야

울릉도에서 어선을 운영하는 A씨는 직접 조업할 능력도 없는데다가 울릉도 근해 바다에 어황이 없어 출어할 입장도 안되지만 매일 일당을 주고 선장을 구해 출어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고기를 잡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비싼 경유를 소비하면서 그냥 바다로 나가 돌아다니다가 들어온다. 잡을 고기도 없거니와 작업할 도구도 없이 바다로 나간다. 얼핏 보면 정신이 나간 사람으로 볼 수 있지만, 사정이 있다. A씨가 어려가지 이유로 어선을 운영할 수 없어 감척해야 하지만 작업일 수가 모자라 감척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출어일수를 맞추려는 것이다. 요즈음 울릉도 어선들은 대부분 선주가 선장을 겸하고 있다. 그런데 암 등 중병에 걸려 조업을 할 수 없어 선박을 처분해야 하지만 오징어장기 불황으로 어선을 사려는 사람이 없다. 따라서 정부에서 시행하는 감척 사업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정부는 연근해 어업경쟁력제고 오징어 등 수산자원 회복, 업종 간 어업 분쟁, 갈등 경감 등을 위해 어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조건이다, 감척 조건은 1. 신청 개시 일을 기준으로 선령이 6년 경과한 어선, 2. 감척 대상 어업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어업자로 감척하고자 하는 어선을 최근 3년간 본인 명의 보유다. 문제의 조항인 3.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자(다만 60일 시상 조업실적이 부족한 경우 2년간 90일 이상조업실적이 있는 자 포함)이다 울릉도에서는 대부분 수십 년 어선을 자가 운영하기 때문에 다른 조항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3번 조항이 문제다. 장기간 암등 병으로 고생하기 때문에 조업에 나설 수 없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최근 울릉도 근해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조업일 수가 적다. 많이 잡히면 자신이 조업에 못 나가도 사람을 구해 출어할 수 있지만,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아예 출어를 할 수 없다. 그런데 조업일수가 모자라 감척을 못하자 비싼 경유를 소비하며 어선을 그냥 출항시킨다. 어렵게 작은 어선을 구입, 조업하다 암까지 걸려 고생하는 데 감척을 위해 비싼 유류를 소비하고 일당까지 주며 선장을 구해 바다로 출항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감척을 하려고 장기간 조업을 못해 가뜩이나 없는 돈을 없애는 셈이다. 이에 대해 어민들은 다른 조항은 당연히 적용하지만, 조업일 수는 선주의 생활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주 B씨(68. 울릉읍)는 “조업일수를 제외한 조건을 갖춘 어선에 대해 선주가 장기 치료를 요하는 사람, 나이 많은 사람을 평가해야지, 나이 많고 병들어 조업을 못 나가는 데 조업일수 조건으로 하는 것은 어려운 어민을 두 번 죽이는 짓”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8

위기의 ‘울릉보건의료원’… 정상화 시급

[울릉] 울릉도에 사는 주민들은 일상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대체로 자녀 교육문제와 의료시설 때문에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교육문제보다 의료문제를 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울릉군이 운영하는 울릉도 내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이 심각한 운영위기에 직면했다.병원운영의 3대 요소인 의사, 약사, 간호사가 모두 부족하거나 아예 없어 진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다 섬 지방 특성상 중요한 입원실조차 운영할 수 없는 실정이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원장과 정형외과의사는 일반의사지만 13명의 의사는 모두 군 복무를 대신해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다.최근 공중보건의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울릉군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정형외과와 내과의사를 배정받지 못해 정형외과는 공모를 통해 모집했지만, 내과는 9개월째 응시자가 없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2020년 약사를 채용 약을 제조해 왔지만 지난달 2일 사표를 냈다. 한 달간의 추가 근무기간이 지난데다 모집공고를 냈지만 마감기한인 15일까지 응모한 약사가 없는 실정이다.울릉도 의료 수요는 주민 관광객, 울릉도근해 해상 선박에서 발생하는 환자 등 약 1만 명이 훨씬넘는다. 도서낙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고려하지 않아도 인구 비례 울릉군보건의료원에는 40~50여 명의 간호사가 필요하지만, 울릉군보건의료원 간호사는 25명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이직이 잦다.울릉군의 이 같은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하며 울릉군보건의료원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이 일반의사의 3분 1도 안 되는 연봉을 받고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의료 환경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의사, 간호사 채용 등에 대한 권한 등 울릉군의 전폭적인 지원 없어 뜻대로 운영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서자 사표를 내고 말았다.이에 대해 A씨(68·울릉읍)는 “슈바이처 정신으로 부임한 김 원장이 떠나면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진료상황은 더 나빠질 수있다. 병원 운영에 관한 권한을 의료원장에 부여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7

울릉도특산품보령머드박람회 선봬…울릉군수 직접 판매에 나서

울릉군 자매도시인 보령시에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대의 여름 축제 보령머드박람회 개막에 남한권 (주)울릉도 대표가 직접 특산품 판매에 나섰다. 울릉군은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자매도시 충남 보령시에서 열리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참가, 울릉의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독도를 널리 홍보한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 25회를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열리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머드의 미래 가치와 해양의 재발견’주제로 진행되는 보령의 대표 박람회다. 울릉군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인 16일부터 사흘간 대천 해수욕장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해양머드신산업관에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민 및 박람회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대표 섬 독도와 울릉의 특산물을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시식행사를 통해 울릉군 특유의 맛을 널리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자매도시인 보령시에서 울릉도의 보물인 독도와 울릉도특산물 홍보하게 돼 기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보령시와의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7

울릉도서 차량 정면충돌 화재…비번 소방대원 및 민간 등이 구조

울릉도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정면충돌,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울릉119안전센터(소장 윤희철) 대원과 버스 운전자, 버스 승객이 합세, 위기를 면했다. 16일 오후 5시30분께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 입구에서 서면 태하동 방향에서 비탈길을 올라오던 관광버스와 남양리 방향에서 내려가던 승용차(아반떼)가 정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량 엔진룸이 완전 찌그러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때마침 지나가던 비번인 울릉119안전센터 직원 3명(소방장 전희장, 소방교 유용근, 이상준)이 현장에서 진화했다. 특히 이날 비번 소방관외에도 관광버스기사, 관광버스 승객이 차량에 비치된 분말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는 등 소방관과 민간이 합동으로 초기에 진화했다. 화재 진압 중 교통사고 충격으로 부상당한 승용차 운전자를 발견 소화기를 이용 뒤 자석 문 유리창을 파괴 후 운전자 유모(남‧72‧서울시)씨를 탈출시켰다. 이어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현장에 토착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소방호스로 물을 뿌려 화재차량을 완전진압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충격으로 인한 가슴 통증 등 부상했지만, 현재 경상이며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센터장은 "이번 교통사고 충격으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자칫 승용차 운전자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관광버스 기사, 승객, 비번 소방관들이 합심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7

울릉도 잘 봐 주이소…남한권 울릉군수, 언론사·국회의원사무실 등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울릉도와 관련된 중요기관을 방문협조를 당부하고 울릉도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 군수는 최근 지역구 김병욱(포항남 울릉군)국회의원과 울릉도 여객선 관련 지역구 김정재 국회의원을 방문 울릉도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여객선 관련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 울릉도주민들의 생활교통수단에 대한 협조와 울릉도 홍보 등을 위해 경북매일신문사 등 주요언론사를 방문하는 등 19개 관계기관을 방문했다.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방문은 군수 취임 인사와 함께 군정 방향을 알리고, 울릉군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 울릉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남한권 군수는 “지역현안과 군민행복 증진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새희망! 새울릉! 민선 8기 부임 초부터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강력한 군정 추진력을 얻기 위해선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의 협조는 필수다. 언론의 관심과 홍보도 더 없이 중요하다”며“긴밀한 협력 체계를 잘 구축해 군민들께 힘이 되는 군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7

울릉도 청소년 도박없는 청정지역…울릉교육지원청, 학생 때부터 도박 근절

울릉도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져들지 않도록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울릉도를 위해 울릉교육지원청이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관리에 나섰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14일 울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도박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북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갖고 연대를 강화, 청소년의 도박중독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도박을 조기 발견 및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함에 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박중독 문제 예방 교육 및 위기 상황에 대한 적절한 전문가 개입, 그리고 도박중독이 된 청소년의 심리치료와 상담 등 관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남 교육장은 “현재 울릉도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서 청정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방심하지 않고 청소년뿐 아니라 울릉도 내에서 그 어떠한 종류의 도박도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4

울릉도 특산물 경북체전서 만나다…울릉군, 포항 체전기간 홍보관 운영

울릉도 특산물을 15일부터 포항에서 개최되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 울릉군 특산물 홍보관에서 만날 수 있다. 울릉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시군 별 특산물 홍보관을 운영 울릉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본 행사는 경북도내 시군 및 생산자단체, 유통‧가공식품업체 등이 참가 대표 특산물을 홍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먹을거리 체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구축 및 상생관계를 실현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행사이다. 울릉군은 봄철 최고의 웰빙 특산물 명이 절임을 비롯해 부지깽이, 미역취, 삼나물, 참고비, 부지갱이 나물밥, 호박엿 등 농특산물을 전시한다. 특히 울릉도 특산품 시식코너를 개설 시식을 통한 홍보관 운영과 최근 어획량 부족으로 귀해진 오징어와 청정지역에서 자란 자연산 건조미역을 할인 판매하는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울릉군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울릉몰'을 적극적으로 알려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울릉도 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울릉군의 우수한 특산물을 경북도민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판로처를 확대, 지역 농어업 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4

울릉도학생들의 특별한 교육…경북도교육청,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

울릉도의 교육환경은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가운데 이를 만회하기 위한 학교별 특별한 교육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릉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열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학교를 직접 방문, 여러 과학 영역에서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학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는 가운데 과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돕고 각자의 재능과 역량을 키우도록 2개의 프로그램(과학체험마당, 창의융합수업)을 계획했다. 과학체험마당에서는 과학전시체험, 슈팅 글라이더 경연, VR 체험으로 구성했고 창의융합수업에서는 마이크로비트를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과학 활동을 체험하면서 마치 과학이 마법처럼 느껴졌다”라며“ 과학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체험 중에서 슈팅글라이더 활동이 재미있었다. 앞으로 생활에서 다양한 현상에 관심을 두고 탐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장은 “울릉도 섬마을 학교에서는 여러 과학 탐구활동을 하기에 여건이 쉽지 않다”며“학생들이 높은 흥미를 보이며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경북도교육청과학원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번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통해 남양초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과학 지식과 탐구 방법을 즐겁게 학습하고,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4

울릉도ㆍ독도(역사)문화탐방…독도! 우리 땅 밟고 기록 남긴다.

전국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울릉도와 함께 독도를 올바르게 알리는 제9차 역사(독도)문화탐방이 23~26일까지 진행된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주관, 행정안전부 후원, ㈜아성다이소,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 등이 협찬하는 역사문화탐방 울릉독도방문은 전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다. 울릉독도탐방에는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 황효숙(사)울릉도아리랑회장, 집행부 김인홍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교무학생처장과 동국대 참 사람봉사단 등 30여 명도 참석한다. 이번 울릉독도(역사)문화 탐방행사는 포항~울릉 간 크루즈가 운항하고 처음 시행함에 따라 크루즈 내 여객선 선상에서 독도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땅 울릉도와 독도를 바로 알리고 체험하는 행사이다. 특히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참사람봉사단(단장 김인홍교무학생처장) 대원들은 울릉군 가족센터 어르신들께 위문품도 전달하고 청소년들의 맨토가 돼 독도탐방 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독도 사랑회 독도사랑, 홍보의 협력 기업인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는 울릉독도수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올해로 9년째 진행되는 독도(역사)문화탐방은 3박4일간의 일정 기간 정광태 독도홍보대사의 독도특강과 울릉도아리랑 전승자인 미당 황효숙회장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유트브 전문가의 유트브 제작 방법을 교육해 참가자들이 울릉도·독도탐방을 통해 담은 다양한 활동 기록을 독도 유트브 영상으로 제작 민족의 섬 독도를 바로 알리는데 앞장선다. 특히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독도 사랑회는 역사(독도)탐방 이후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후원으로 광복절을 전후해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독도 협약 및 독도사랑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독도사진 특별전과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홍보대사 등이 함께하는 독도사랑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2002년 창립한 독도사랑회는 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한 뒤 2005년 울릉도 도동항에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를 건립하고 2010년 전국최초 사비로 독도홍보관을 개관했다. 홍보관은 2021년 고양시 태영프라자에 개방형 전시관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문화전시 공간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4

울릉도 관광객·군민 물놀이 사고 제로…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울릉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책임진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서현진) 발대식이 13일 울릉도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희철 울릉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해 울릉군청 해양수산과장, 해양경찰팀장과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대원들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8월21일까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에 상주한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 근무요령, 심폐소생술 등 기본응급처치법, 익수자 발생 시 행동요령, 수상구조 등을 교육받았다. 대원들은 앞으로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수상구조대는 무더위로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며 해변순찰과 안전계도, 익수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안전사고에 신속 대처하고자 활동한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직장인, 스킨스쿠버강사, 수영강사, 인명구조 요원 등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평소에는 직장생활을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달려가 구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윤희철 센터장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사명감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며 “울릉도 관광객과 군민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3

울릉도 학생 창의융합캠프 개최…경북도교육청, 초·중학생 대상

울릉도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생각을 키우고 미래와 만나는 체험·실천 중심의 융합교육’을 슬로건으로 울릉 창의융합캠프가 경북교육청주관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울릉중학교에서 울릉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울릉 창의융합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 창의융합캠프는 학생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 탐색과 도출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도서벽지 소외지역인 울릉도 학생에게 과학·수학·정보 영역에 대한 탐구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수학체험센터·인공지능교육센터·발명교육센터·메이커교육센터 등 각종 교육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차별 없는 창의 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첫날은 교육센터 프로그램 정이십면체를 깎으면 무엇이 될까?, 별빛이 내린다∼샤랄라라 아이큐 램프. 스트링아트(선분)로 꾸미는 나만의 수학 무드등. 디폼 블럭 피젯 스피너, 스피로그래프로 그립톡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로 배우는 AI,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로봇 경기 즐기기, 아이 시원해∼디폼블럭 손선풍기, LED 광섬유 돌고래 워커볼, 모기야 물러가라!!! 모기퇴치 용품 만들기, 마이크로비트 실습, 레진 공예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둘째 날은 SW-AI 교육 교사연구회 주관 ‘울릉 학생 SW-AI 교육 캠프’를 울릉도 내 초·중학생 각 40명을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수준별·단계별 체험 위주의 SW-AI 교육으로 컴퓨팅 사고력은 물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당면한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의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칭)울릉 미래교육센터’를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이를 통해 도서벽지에도 차별 없는 창의 융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울릉 창의 융합캠프가 울릉도 학생들의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중학교는 울릉군 내 4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지난 2020년 개교한 학교로 최신 시설과 교육기자재를 갖추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3

울릉독도방문 톡톡튀는 독도활동…독도재단, 대학독도동아리

울릉독도방문을 통해 울릉독도사랑·교육·홍보·콘텐츠 제작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전국 대학 독도 동아리활동이 시선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경북대학교 독도동아리 ‘독도수호청년단’ 등 전국 대학생 독도동아리 14개 팀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왕성한 울릉독도지킴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릉독도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위더스(With-Us)’의 메타버스 플랫폼’독도뮤지엄’구현 및 독도 동화 OSMU(One Source Multy-Use)를 제작한다. 또한 전남대학교‘동방의 빛’의 독도 캐릭터 ‘아기새우와 독도친구들’웹툰 및 이모티콘 등 브랜드 개발, 순천대학교‘로봇과학교육센터’의 카카오톡 챗봇을 이용한 독도 챗봇 만들기, 영남대학교‘국악문화개발센터’의 국악버전 독도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이 외에도 스크래치를 이용한 독도 게임 제작, 독도관련 DIY 키트 체험, 독도관련 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후 유튜브 업로드 등 다양한 독도 콘텐츠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전국 대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2022년 독도지킴이 활동 계획서를 접수 받아 15개 팀을 선정, 활동비를 지급했고, 앞으로 추가적인 활동 신청 시 자체 심사를 통해 추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독도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e 독도수호원정대를 꾸려 독도 탐방을 했고, 독도사랑 페스티벌, 독도상품 비즈페어 등 재단이 주관하는 독도관련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 동아리들이 다양한 울릉독도관련 활동을 접할 예정이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독도동아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대학생들에 감사하다.”라며 “각 동아리의 특성에 맞는 독도지킴이 활동과 독도관련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및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도재단의 대학 독도동아리는 2016년부터 시작, 대학생들의 독도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행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도 독도 교육·홍보 활동 및 콘텐츠 제작 분야 등으로 나눠 선발, 올해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3

울릉도 마을기업 희망재능나눔 동참…농업회사 법인 ’울릉섬가온’

울릉도 마을기업 농업회사 법인 ‘울릉섬가온’(대표 정정연)이 법인 설립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나섰다. 정정연 울릉섬가온 대표는 11일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울릉읍장 최하규·민간위원장 최동일)와 ‘희망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이 활동에 나섰다. 마을기업 울릉섬가온 농업회사법인은 울릉읍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물품 후원, 재능기부에 동참할 기부자 발굴 및 특화사업 홍보 등을 내용으로 협의체와 업무 협약을 했다. 정 대표는 “울릉도 특산품으로 다양한 먹을거리를 개발 울릉도 특산품을 우수성을 알리고 수입을 창출 농민과 함께 잘 살 사회를 만들고 수익금 사회 환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받는 법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최하규 울릉읍장은 “마을기업인 울릉섬가온과 희망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기부자 발굴, 특화사업 홍보에 앞장설 천군만마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울릉도 농업회사법인 섬가온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2022년 4월 신규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섬가온은 지난 2020년 8월 정정연 대표 외 조합원 12명으로 법인을 설립, 지역농산물(부지갱이, 우산고로쇠)을 활용한 떡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도모하고자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2

기리다! 독도 의용수비대…울릉도 기념관 2022년 기획 전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독수기념관)은 2022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리다! 독도의용수비대’기획전을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독수기념관은 11일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남군현 울릉교육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독도의용수비대 울릉도 청소년 명예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전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리 완료를 바라는 테이프 자르기를 했다. 이번 기획전은 특히 국가보훈의 의미와 이 시대의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헌신에 대해 국가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 기리다! 기획전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육지 등 원거리로 인해 독수기념관을 찾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홈페이지 VR을 통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 전쟁으로 국가가 혼란에 처해 울릉독도를 돌볼 여력이 없을 때 일본의 침략으로 국토가 위험해진 상황에서 국가를 대신, 분연히 일어나 우리의 영토, 독도를 지켜낸 울릉도 청년들이다. 독도의용수비대가 울릉독도를 지켜냈기에 우리는 독도영토주권 수호 및 실효 지배의 토대를 마련했고, 국가는 독도의용수비대의 공적을 기리고자 1966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훈장을 수여했다. 독도의용수비대가 받은 훈장인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의 상징이며, 울릉독도를 사수하고자 열정과 생사를 걸었던 33인을 기억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기획전에서 그동안 알리지 못했던 독도의용수비대의 소장품이 공개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기획전‘기리다! 독도의용수비대’ 개막식에 울릉군민을 대표해 초청돼 뜻깊다.”라며 “독도를 맨몸으로 3년 8개월간 지켜내신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의 고결한 정신을 마음 깊이 기리며, 울릉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남 군수는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의용수비대의 희생을 잊지 않고, 독도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 국민이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독도와 울릉도를 알리는 특별하고 귀중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은 “독도 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 정신과 의미를 다시 한 번 체감할 의미 있는 자리이길 바란다.”며“이번 기획전으로 우리영토 우리바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이 가득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 관장은 “이번 기획전 관람을 통해 울릉군민들이 독도의용수비대가 자랑스런 우리의 이웃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 시대의 의병인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을 되새기며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2

행복한 울릉도는 이런 특화사업도…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복한 울릉도를 만들고자 각계의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통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최하규)는 11일 울릉도 미당레스토랑에서 특화사업으로‘따뜻한 마을 행복플러스 day’ 생신상 차려 드리기 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10명과 독거어르신 20명이 참석했다.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8년부터 상 ‧ 하반기 시행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이 힘들어 잠시 중단됐다가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시행됐다. 이 사업은 이웃 간에 왕래가 없는 어르신들이나 건강이 좋지 않은 저소득 독거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외로움을 없애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게 하려고 시작됐다. 올해 사업을 위해 생신상 음식(식사) 마련을 후원한 황효숙 협의체 위원 (미당레스토랑 대표)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특히 황 대표는 울릉도 아리랑 전승자로서 축가로 울릉도 아리랑을 불러 어르신들이 과거 회상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줬다. 울릉도 아리랑은 과거 울릉도의 애달픈 삶을 가락으로 만든 것이다.  황효숙 협의체 위원은 “작은 재능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며 각박한 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재능기부로 ‘팀 포유 색소폰 앙상블’ 의 흥겨운 색소폰 공연은 생신상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흥겨운 음악에 취한 어르신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손뼉을 치는 등 유쾌하고 즐겁게 지냈다. 최하규 울릉읍장(공동위원장)은 “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 내에서 해결하고자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네트워크 조직이다”며“앞 으로도 울릉읍 특성을 살린 다양한 특화사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우정산업(주)은 울릉읍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 위해 일백만 원을 후원, 사각지대 놓인 어려운 가구에 울릉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 우정산업(주)은 2021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희망 재능나눔 협약을 맺은 업체로 지속적으로 후원 및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2

울릉도공항 미리 체험해 보세요…한국공항공사, 울릉공항메타버스 공개

울릉도공항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울릉공항 미터 버스가 제작돼 일반에 공개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울릉공항을 3차원 가상공간에서 미리 체험해 볼 공간을 만들었다. 공사는 세계적으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서 승선권발매, 수속,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가상 울릉공항은, 승권 발권, 보안 검색, 비행기 탑승 등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체험뿐 아니라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거나 짚라인을 타며 울릉공항 전경을 감상한다. 특히 울릉도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는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울릉공항’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공사는 울릉도 관광정보와 울릉공항 건설현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SNS와 연계해 숨겨진 항공권 찾기, 캐릭터 자랑하기, 미션 수행 등 게임요소의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울릉공항 메타버스는 일반 메타버스와 달리 건축정보모델링(BIM)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공항과 같은 구조와 비율로 더욱 실감 나게 구현돼 공항 설계 검토와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스마트공항을 구현하는데 한 걸음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공사는 메타버스, AI 등 4차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고객 중심 미래형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공항은 에어사이드인 활주로와 계류장 건설은 국토교통부(부산지방항공청)가, 랜드사이드인 여객터미널과 부대시설 건설은 한국공항공사가 맡아 건설하게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

울릉공항건설순조 ’공항터널’ 개통…가두봉 절취 위한 우회도로

울릉도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 활주로 등에 사용할 매립 사석 확보를 위한 가두봉(해발 194.3m)우회도로 공항터널이 개통됐다. 공항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가두봉(가다물)해안을 따라 개설된 해안 섬 일주도로 대체도로가 완공, 공항건설의 박차는 물론 울릉주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도모할 수 있게 됐다. 공항터널은 울릉공항이 건설된 뒤 이용 편의도 함께 도모해 만들어졌다. 공항터널개설은 울릉공항건설사인 DL이앤씨(구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할 당시 우회도로를 터널로 제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항터널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로 90호선)울릉읍 사동리 가두봉 해안선을 따라 서면 통구미로 개설 된 1.3km 구간을 터널 453m를 뚫어 847m를 단축하게 됐다. 이 구간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가두봉 가다물 해안으로 개설된 섬 일주도로에 비바람이 불면 가두봉 절벽에서 떨어지는 낙석과 산사태로 위험천만한 도로가 안전한 도로로 바뀌게 됐다. 이 도로는 잦은 낙석과 산사태 등을 막고자 피암터널과 낙석 방지 철망 등 안전장치가 돼 있지만 계속되는 낙석 등으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은 날은 수시로 통제,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위험 구간이었다. 공항터널은 DL이앤지가 예산을 들여 지난해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됐다. 하지만, 울릉읍 사동리 방향 진입도로가 완공되지 않아 우선 신호를 받아 진입하고 있다. 8월 말 완공 예정이다. DL이앤지는 공항터널이 완전히 개통되면 발파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가두봉 절취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울릉도 공항건설은 바다 한가운데 2개의 케이슨(시멘트 구조물)을 설치했다. 현재 가두봉 해안에서 케이슨이 설치된 곳까지는 사석으로 연결하고 있다. 사석이 케이슨까지 연결되면 울릉(사동)항 제1단계 동방파제와 공항건설 사석 사이를 가두봉을 절취한 사석으로 메우게 된다. 따라서 공항터널이 완전 개통 차량운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현장에서 곧바로 사석으로 바다를 메울 수 있어 울릉도공항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공항은 2025년 완공, 2026년 50인승 소형항공기 취항을 목표로 길이 1200m, 폭 30m 규모의 활주로와 공항터미널, 계류장을 건설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

울릉독도홍보버스 탈바꿈…독도재단 찾아가는 독도홍보

찾아가는 울릉독도홍보를 위해 운영 중인 독도홍보버스가 콘텐츠 리뉴얼로 더욱 다양해지는 등 새롭게 탈바꿈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는 2015년부터 운영되던 ‘찾아가는 독도 홍보버스’를 새롭게 리뉴얼 해 다양한 행사에서 선보인다. 새로워진 독도홍보버스는 인테리어 뿐 아니라 다양해진 콘텐츠를 앞세워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과 함께하는 ‘함께하고 실천하는 독도사랑 행사’를 9일부터 시작했다. 이어 14일 구미 인동고등학교, 29일~31일 국립해양과학관(울진)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새롭게 단장한 독도 홍보버스 외부는 재단 고유 캐릭터인‘도랑, 도아’와 독도를 담아 독도의 이미지를 친근함을 더했다. 실내 전시관은 독도 축소 모형과 청소년들이 흥미 있어 하는 독도 게임과 독도 스마트 웹툰을 제공한다. 또한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근거’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다양한 홍보 영상과 더불어 동해바다를 지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우리가 지켜야 할 울릉도·독도의 해양보호생물’콘텐츠를 추가했다. 유수호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이 독도 홍보버스 체험을 통해 알기 쉽게 울릉독도에 대해 알아가기 바란다”며“전국의 다양한 곳에서 독도 홍보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

울릉도 여름 바닷가 물놀이 안전강화…사망사고 Zero화 목표

울릉도는 사면이 바닷가로 수영장시설 없이 해안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매우 위험 한다. 이에 따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을 위해 교육청 직원 및 학생 생활안전 업무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계곡, 하천, 바닷가 등에서의 학생 수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울릉도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학생들의 인명 피해 예방을 빈틈없이 하기 위해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박영성 소방장과 이상준 소방교를 강사로 초청 시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이론교육 및 물놀이 안전사고 시 대처 요령, 물놀이 안전 수칙 및 사고 발생 사례 공유, 심폐 소생술·구조 구급법 시연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남 교육장은 “각 급 학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체계를 확립하고 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학생들에게 지속적 안내로, 안전 부주의·수영 미숙 등으로 인한 학생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 같이 최대한 노력을 해 줄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개선 요원…간호사 육지병원 평균 절반 안돼

울릉군수를 비롯해 대부분 선거직이 출마하면 반드시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 개선에 대해 공약(公約)하지만 내부를 보면 공약(空約)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최근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의사 모집에 나섰지만, 연봉 문제로 응모하는 의사가 없는 가운데 의사를 채용했다 해도 진료를 온전히 할 수 없고 임시방편이다. 이 같은 이유는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의료 인력수급에 구조적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의사는 인구 10만 명당 258명이고 간호사는 887명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울릉주민 및 관광객을 고려하면 1만 명이 넘는 의료인구가 있다. 그런데 울릉군보건의료원에는 원장 1명, 정형외과 1명, 공중보건의사 13명 등 15명이다. 의사 수를 인구에 대비 억지로 맞춘다 면 서면, 북면보건지소에 각각 의과 1명, 한방 1명, 2명으로 모두 4명, 울릉읍 저동리 한방의 1명, 도동리 치과의 1명 등 형식상 울릉도에 의료 인력은 21명이다. 그나마 의사는 수치상 울릉군을 기준으로 할 경우 10만 명당 210명꼴로 그런대로 버틴다고 해도 의사는 간호가 없으면 의료행위를 하기 어렵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등 울릉군 내 간호사는 25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간호사 887명 중 활동 간호사를 의료계에서는 절반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10만 명당 443.5명 정도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울릉도에 간호사는 최소 44명이 근무해야 한다. 하지만 20여명이 모자란다. 의료장비나 의사도 당장 시급하지만, 간호사 채용이 훨씬 시급하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때문에 간호사들이 차출돼 울릉군보건의료원 입원실 운영이 불가능해 입원자는 무조건 육지병원으로 나가야 한다. 그런데 선거직이 공약하면서 의사에 대해 공약하지만, 간호사에 대해서는 아예 함구하고 있다. 이 같은 의료원환경을 개선하고자 김영헌 원장을 초빙했고 최소한의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공중보건의, 원장 등으로 3번째 일하면서 애정이 남다르다 이에 따라 일반의사 3분 1도 안 되는 봉급을 받고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부임했다. 그런데 단 한 가지도 권한이 없다. 의사는 연봉을 3억 원으로 정해 놓고 구하라고 다그치고, 간호사 모집은 원장의 권한으로는 어림없는 행정구조다. 따라서 김영헌 원장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의료행위뿐이다. 이마저도 울릉군의회가 개원되면 불려다녀야 한다. 김 원장은 의료행위만 하면 연봉 3~4억 원 주는 병원으로 가지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구조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의료개선은 요원하다. 과감한 투자와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의 실질적인 운영 권한 강화를 통해 의료인력 확충, 입원실을 운영과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0

울릉도 주민 공연문화 향유…‘나포리 음악다방’ 공연

울릉도 주민들에게 접하기 어려운 ‘나포리 음악다방’이 개최돼 모처럼 우수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됐다. 울릉군은 6일 한마음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 국공립 우수공연 ‘나포리 음악다방’(구로문화재단)을 초청해 성황리 개최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울릉군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화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소외지역에 더 쉽게 문화를 접하도록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서남권 문화를 대표하는 재단법인 구로문화재단에서 기획 제작한 공연으로 80년대 복고 음악이 함께하는 창작 음악 연극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기반이 됐던 구로공단과 그곳의 수많은 청춘의 이야기이다. 극중 함께하는 음악은 당시 시대를 풍미한 노래들로 구성됐고 어쩌다 마주친 그대, 단발머리 외 9곡이다. 그때 그 시절 청춘들에는 과거의 따뜻한 추억을 우리 청춘들에는 그 시절에 대한 간접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기쁘며, 문화가 숨 쉬는 울릉을 위해 앞으로 더 나은 공연을 유치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8

(주)울릉도 첫 세일즈는 서울…남한권 군수 서울특별시 교육청방문

‘새희망, 새울릉’ 주식회사 울릉도 대표 남한권 울릉군수의 첫 번째 세일즈는 학생들 유치를 위한 서울특별시 교육청 방문이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7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방문,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을 면담하고,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울릉군 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 군수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울릉도 개최’를 제안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수학여행단이 우선적으로 우리 땅 울릉도·독도를 체험, 전국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에 대한 롤 모델이 돼 줄 것을 건의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울릉군 개최’에 대해서 조희연 교육감은 “경상북도 차례에 울릉군 개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앞으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과 긍정적으로 논의를 이어가 보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는 전국 시도별 순차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서울 학생들에게 뜻 깊은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산하 학교들과 울릉도·독도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상호 교류 협력 논의를 위해 7월 중 조 교육감의 울릉도 방문을 요청했고, 조 교육감은 “타 일정을 검토 후에 방문을 계획해보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남 군수는 서울 문교초등학교를 방문, 김문호 교장과 지난달 경주, 울릉도, 독도 일원을 탐방했던 ‘문교초등학교 세계시민 교육여행’에 대해 환담을 하고, 함께 2020년 설치된 교내 독도관을 관람했다. 남 울릉군수는 “전국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통해 울릉군 관광활성화와 경기 부양이 될 거라 기대한다. 각종 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또 “앞으로도 울릉군과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상호 교류하며 상생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8

울릉도 등 섬 및 섬의 날 홍보 대사 위촉…탤런트 김수미·유튜버 쯔양 등

울릉도 등 국내 아름다운 섬들과 섬의 날(8월8일)을 홍보하고자 방송인 김수미‧박명수, 먹방 유튜버 쯔양, 리랑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내년(제4회)에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는 국민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성장 동력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자 제정된 섬의 날을 기념하고자 진행되는 행사이다.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하고 김수미, 박명수, 쯔양, 리랑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전북도 및 군산시 관계자, 홍보대사 4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 위촉장 수여, 소감 및 각오,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위촉된 이들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에서 열리는 ‘섬의 날’ 행사 기념식 및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등 다음 달부터 홍보대사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홍보대사는 2회 연속 위촉된 쯔양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군산 출신이다. 방송인 김수미는 ‘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로 출연하며, 박명수는 섬의 날 행사장에서 DJ 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600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은 ‘제2회 섬의 날’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섬 홍보 영상을 촬영하며, 80만 유튜버 리랑(본명 김이랑)은 통영 대매물도 백패킹 등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송출할 예정이다. 오동호 원장은 “최근 국내 섬들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지만 홍보 등이 잘 되지 않아 여전히 잊혀지고 소외된 곳이 많다”며“국내외 많은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 분들이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국민들의 가슴 속에 섬의 날이 기억되고 새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섬의 날’(매년 8월 8일)행사는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정된 정부 기념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내년 제4회는 울릉도에서 개최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