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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의료취약 뇌출혈 영상진단…SK C&C ‘AI’ 공급 응급환자 돕는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취약한 뇌출혈환자진단에 대해 인공지능(AI) 뇌출혈 영상진단을 통해 울릉도 응급환자진료를 돕는다. SK㈜ CC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에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SK㈜ CC가 자체개발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7%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울릉도 내 유일한 의료기관으로 주민 9천여 명을 비롯해 매년 4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진은 임상 현장에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도움을 받아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3시간으로 알려진 뇌출혈 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SK㈜ CC는 올해 초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이은 공공 의료기관 3번째 오픈이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있는 백령병원도 8월 말 오픈 일정으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은 의료 취약지 보건소에 병원 기능이 추가된 보건의료기관으로 전국에 15곳이 운영되고 있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그룹장은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국내 주요 상급 병원에 공급함과 동시에 군 단위 최 일선 응급의료현장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에도 지속적으로 공급, 공공의료서비스 수준도 높이고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 원장은 “이번 SK㈜ CC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통해 국내 대표 도서지역이자 의료 취약지역인 울릉군의 응급 의료 체계 및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4

울릉도서 금오공대생들 구슬땀…쓰레기 줍기 등 깨끗한 울릉도 만들기 동참

구미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학생 40여 명이 울릉도 몽돌해수욕장 진입로 꽃길 조성 구역에서 쓰레기 줍기와 제초작업을 펼쳤다. 금오공대생들은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3일 뜨거운 햇살 아래 땀을 흘리며 깨끗한 울릉도 가꾸기에 동참했다. 이들이 봉사한 곳은 울릉읍 저동리 몽돌해수욕장으로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오가고 특히 시원하게 뚫린 울릉도 섬 일주도로 북면방향진입로 부근으로 차량통행도 잦다. 또한, 해수욕장 및 일주도로변 인도가 개설돼 있지만, 쓰레기와 잡초가 널 불어져 인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주변이 지저분하고 더러웠다. 특히 이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내수전 전망대 진입로와 연결되는 지역으로 울릉군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지만, 풀들이 많이 자라고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져 꽃길 조성을 무색게 했다. 하지만, 이날 대학생들이 아름다운 손길로 꽃밭이 깨끗하게 정리됐고 주변쓰레기도 말끔하게 치워 도로가 훤하게 뚫리고 꽃밭도 예쁘게 꾸며졌다. 박화미 센터장 “관광객과 주민들의 왕래가 잦고 차량도 많이 다니는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했지만, 쓰레기와 잡초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대학생들의 봉사로 깨끗하게 됐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4

“의료환경 개선 해결책 찾을 터”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제9대 울릉군의회가 지난 7월 1일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울릉군의회는 열정과 패기의 초, 재선의원 3명과 경륜과 노련미의 다선의원 4명이 골고루 입성, 울릉군의회가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9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공경식 의장(53·3선·무소속)은 보수의 텃밭인 울릉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7명의 의원 중 4명이 국민의 힘 소속이지만 의장으로 선출될 만큼 인간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다.강하지만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진 공 의장은 “자치분권이 강화되는 변화의 길목에서 의장직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8년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크게 듣고 담아내는 따뜻하면서도 담대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공 의장은 가장 먼저 “올바른 의회 상의 기준은 군민”이라며 “오롯이 군민만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듣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의정을 통해 민심을 존중하고 집행부와 협치, 울릉군 발전과 군민 화합에 이바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지면서 의회에 대한 울릉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군민의 기대에 걸맞은 ‘일 하는 의회’, ‘의회다운 의회’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울릉군과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의회와 집행부는 울릉군의 발전과 울릉군민의 행복 추구라는 공통된 대의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다”며 “집행부의 정책을 단순 지적하는 차원을 넘어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발전적인 결론까지 도출해내는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공 의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의 가장 큰 화두였던 인구, 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문제에 대해서는 “제9대 군 의회는 지방소멸과 의료 환경 개선을 의정 활동의 최우선 방향으로 삼고, 과거보다 진전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또한 “군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올바른 여론을 집행부에 전달할 것이며, 의회차원에서도 다양한 정책 연구와 대책 마련에 고심, 건설적인 대안 제시에 노력할 것이다”고 역설했다.끝으로 “지역주민의 이익을 위해 고민하고 심부름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기본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은 늘 옳다’는 자세로 오로지 군민의 행복과 풍요로운 울릉군을 만들고자 의회에 부여된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겠다”고 약속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4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특집 제3부…EBS1 ‘사나이의 꿈, 깍개등 ‘편

울릉도의 여름특집을 잇달아 방송하고 있는 ’EBS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제3부 ‘사나이의 꿈 깎개등’편이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아름다운 울릉도의 여름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깍개 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다. 울릉도는 오각형 섬의 꼭짓점이라서, 그리고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 이름 붙여진 깍개등 울릉도에는 깎개등이 많다 그중 울릉읍 저동리 그곳, 황홀한 풍경을 품은 목장이 있다. 의리의 부산 사나이인 그가 연고도 없는 울릉도에 온 이유는 바로 ‘흑염소’ 때문이라고 하는데 염소 사랑 참 지독하다! “밥~”밥 잘 먹으라고 그가 지어준 염소들의 귀여운 애칭이다 화산재의 영향으로 약성 좋은 약초들을 먹이로 주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넓은 초원에 방목하며 자유롭게 키운다. 부전자전이라고 했던가 그의 아들까지 아버지를 따라 울릉도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아들과 함께 하는 요즘 어릴 적, 먹고사는 게 바빠 추억을 만들어 주지 못한 것이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지난 일, 모두 툴툴 털어내고 울릉도의 바다처럼 마음 넓게 살아보자고 말하는 홍성호 씨는 이젠 혼자가 아닌 아들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미래 주역 영재캠프운영…경주발명체험교육관 및 경주월드서

울릉도 미래를 책임질 영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원이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체험’ 중심의 발명교육을 울릉도를 떠나 경주에서 진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원장 남군현)은 1일~3일까지(3일간) 경주 발명체험교육관 및 경주 월드에서‘2022학년도 울릉교육지원청 영재학생들의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경주에서 진행된 영재캠프는 ‘내 고장 울릉 알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명 체험을 통해 메이커 교육의 기초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체험형 발명교육으로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사물을 유연하게 바라보는 안목을 기를 기회가 됐다. 경주 발명체험교육관에서 발명전시물 관람을 통해 발명 기법 등 발명전문교육을 실시하고, AI ·첨단로봇· VR· AR 등 15종의 로봇체험을 통해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울릉에 재미있는 놀이기구 만들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경주월드 탐방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남군현  원장은 “발명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명품교육은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캠프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형 발명교육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살기 좋은 농촌 소통으로…남한권 군수 농정발전 의견수렴

울릉도 농업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확대 등 울릉도 농정의 전반적인 발전에 대해 남한권 울릉군수가 농업 대표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 군수는 2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진혁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장, 정종학 농협장, 최영식 산림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농민관련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농정발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농정 주요사업을 소개·홍보하고, 지역농협장과 농민단체 대표들의 다양한 농업분야 건의사항과 의견수렴 및 정보공유로 농업정책 방향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18일부터 시행되는 농지법에 따른 읍면 농지위원회 운영, 농업인 종합건강검진 지원 예산확대와 근본적인 일손부족 문제개선을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지원 예산 증액을 논의했다. 또한, 울릉도 농촌에 도시민 유치 지원과 함께 살고 싶은 농촌 조성,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 슬로건으로 미래가 있는 울릉농업 비전을 제시했다. 남 군수는 “울릉의 농정발전을 위해 농업을 대표하는 분들의 현장 소리를 공유할 간담회를 정례화, 상호 소통과 피드백으로 군정추진에 반영함으로 농업․농촌․농업인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산 염소 위험천만…섬 일주도로 낙석 주범

울릉도 산에서 무단 방류돼 자생하는 산 염소가 절벽 위를 다니면서 섬 일주도로 위에 낙석을 유발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도에는 많은 무리의 산 염소들이 떼 지어 이동하는 가운데 절벽을 깎아 개설된 서면 남양리와 구암리 섬 일주도로에 낙석을 유발하고 있다. 현재 집중적으로 낙석이 유발되는 구간은 서면 남서 4터널에서 약 30m 지나서 섬 일주도로가 절벽과 직각으로 개설돼 거의 매일 낙석이 유발되고 있다. 낙석이 유발되는 지역인 사태구미 각시봉 근처 염소가 다니면서 반복해서 낙석이 유발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자 서면사무소에서 염소 소탕작전에 나서기도 했다.  매일 이 길을 통해 출퇴근하는 A씨 (64·서면) “큰 돌이 떨어지지 않으니까 대책을 세우지 않는 데 어떤 일이 발생할지 항상 불안하다”며“임시방편으로 철망이라도 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도로는 울릉도 섬 일도로 구간으로 서면 주민들의 이용은 물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도로로 자칫 대형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한편, 울릉군은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에 협조를 요청 이 구간에 대해 현장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대책을 강구할 계회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최대 특산품 오징어 축제…“육지 손님 마카다 오이소”

‘태고의 신비, 동해의 진주 아름다운 자연, 특산품과 만남’ 울릉도 여름 최대 특산품 축제 제20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3년 만에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중단 됐던 울릉도 유일의 특산물 오징어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동해안어업전진기지 저동항 어민광장 특설무대 등 섬 일원에서 열린다. ‘태고의 신비 꿈 있는 사람과 만남’을 주제로 “육지 손님 마카다 오이소”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울릉도 오징어 피데기와 맥주의 만남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 27일 첫날 저동 어민광장 특설무대에서 풍어기원 제례, 저동어판장에서는 울릉군새마을부녀회의 향토 음식체험(시식회), 개막식이 열린다. 특히 이날 오징어콘서트 오징어 피기(덜 마른 오징어)와  맥주의 만남 피맥파티가 진행되고 연예인 축하공연, 여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28일은 울릉산악회가 주관하는 해담길걷기 및 보물찾기가 오전 9시부터 저동특설무대에서 시작되고 오전 11시부터 북면 천부리 해변공원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가 진행된다. 울릉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바다미꾸라지잡기 및 해변 몽돌 쌓기가 오후 1시30분부터 내수전 몽돌해변에서 개최된다, 저동어판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오징어요리 경연대회 및 즉석 맛보기체험이 열린다. 이어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오징어콘서트 및 피맥 파티, 연예인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29일은 스탬프투어가 전 행사장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저동어판장에서는 오징어 3종 경기가 진행된다. 오징어 3종 경기는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배 따기, 오징어 끼우기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오징어 주제 전시관이 저동 본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울릉도 옛 주민 사진전, 슬로푸드 체험, 특산품 상설매장, 향토 음식 먹을거리 장터 운영, 모형 배 조립체험, 셀카 콘테스트, 페이스 페인팅, 오징어 캐릭터 DIY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오징어축제 홍보 부스에는 오징어 축제 안내소(해설사), 울릉도 관광 홍보, 자매도시 홍보부스가 설치돼 축제 행사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을 현장에서 안내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육지에서 많은 손님이 오셔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으로 힐링하고 울릉도 특유의 오징어축제에 참여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3

국가기념일 제3회 섬의 날 행사…울릉도 등 섬 지자체 참가

울릉도 등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 고취를 위해 지정된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개최된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를 주제로 섬의 날(8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회한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한국섬진흥원은 홍보부스 운영,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 주민주도 섬 발전 우수사례 발표대회, 청년자문단 아카데미, 국제학술대회와 주한 외교대사 초청행사, 일본 이도센터 초청 등 7개 주요 행사를 주관한다. 첫날인 8일 오후 2시 울릉군 등 섬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 행사가 진행된다. 정부 기념식에 가수 브레이브걸스, 진성, 설하윤 등이 출연해 K-POP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정부기념식은 퍼포먼스와 영상을 통해 섬이 우리 국토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의 의미를 전달하고, 섬 주민과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10일 오후 6시부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는 브레이브걸스, 에이티즈 등 K-POP 스타들이 출연하는 MBC M 특집 ‘쇼 챔피언’이 현장 생중계로 펼쳐져 여름밤을 장식한다. 같은 날 선유도에서는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도 개최된다. 선유도 고군산관광탐방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섬 마을 주민, 정책 담당자들을 만나 정책 현안을 공유, 논의하고 정책과제 및 진흥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11일은 선유도에서 방송인 박명수 씨가 진행하는 DJ G-Park 공연과,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섬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12일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 섬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섬 가 왕 대전과 섬 지역 우수사례 발표대회, 섬 주민 만찬의 밤이 열려 소통·교류의 장 마련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3일은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주한대사 초청 섬 홍보대사 위촉 및 기념행사가 열리며 한여름 밤 고군산군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과 불꽃놀이의 판타지 쇼가 펼쳐진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의 가슴 속에 섬의 가치와 섬의 날이 새겨지길 바란다.”라면서 “코로나19 상황 재확산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섬의 날 행사를 유치한 울릉도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각급 사회단체들이 참가해 울릉도 특산물 및 관광지와 내년 섬의 날 울릉도 유치를 홍보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서 피서와 마음의 양식을…울릉새마을문고 피서지 도서대여

“울릉도에서 추억에 남는 행복한 피서와 함께 마음의 양식을 담아가세요.”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회장 권필순)가 피서지 문고 운영에 들어갔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울릉도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마음의 창을 여는 피서지 문고운영을 통해 공경문화 운동 정착과 피서지 환경정화 등 생명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해안변 및 유원지 등 피서지에서 비생산적이고 향락적인 피서 형태를 벗어나 언제든지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피서지 문고 운영은 탄소 중립운동을 병행 추진한다. 특히 피서지 문고 개소식에는 정석두 울릉군 새마을회장 및 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와 지구 살리기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울릉도관문 도동항 터미널 피서지 문고의 책은 문학, 고향도서 단행본, 문고본 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고 반납하기 쉬운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다. 많은 피서객이 쉽게 이용하도록 편의를 도모하고자 이 같은 책을 마련했다. 또한, 피서지에서 실질적이고 알찬 도서 공간 분위기 조성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매일 문고 지도자 2명을 배치한다. 특히 이 같은 피서지 문고운영으로 독서분위기를 사회 각 분야에 확산하고 도서대출 외에도 재활용 사용피켓 캠페인과 탄소중립에너지절약서명, 마스크배부, 새마을운동 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문고 개소식에는 울릉군 새마을지도자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지구온난화 비상’ ‘숨 좀 쉬자!’ ‘지구가 온난화로 흘러내려요. 비상사태’‘울릉군새마을회 우리가 먼저 실천’ 등이 쓰인 재활용 피켓 들고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권필순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새마을지도자들이 매일 나와 마음의 양식이 될 교양도서를 제공하고 있다.”라며‘“울릉도에서 피서를 즐기고 마음의 양식도 듬뿍 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도 관광객 기록 갱신이어…7월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 입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연일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에도 불구하고 역대 비교해 급증하고 있다. 울릉군관광문화체육과에 따르면 7월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3천43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7월 최고는 역대 연중 관광객 최고를 기록한 2013년 7월 4만 2천899명보다 23%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 887명으로 지난 2013년 한해 4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7월의 25만 5711명보다도 5.9%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관광객 입도 수는 지난해 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 1천901명과 비교하면 거의 맞먹는 숫자다. 특히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306명보다는 무려 14만 581명이 더 많이 찾아 전년 대비 증가율이 107.8%를 기록했다.  또한, 6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9천6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4천23명보다 74% 증가했고 역대 최고인 지난 2013년 6월 5만 8천557명보다 더 많다. 올해 월별 관광객 입도 현황을 보면 1월 8천633명, 2월 7천762명, 3월 1만 1천285명, 4월 4만 7천835명, 5월 8만 2천672명, 6월 5만 9657명, 7월 5만 3천43명이다. 역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을 보면 세월호 사고가 나기 전해인 2013년 41만 5천180명이 찾아 울릉군이 관광객 입도 현황을 조사 집계한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지난 2014년 29만 2천029명으로 많이 감소했고 2015년 메르스 사태로 28만 4천680명으로 줄었다. 이후 회복세를 보여 2016년 33만 2천150명, 2017년 34만 6천175명, 2018년 35만 3천507명, 2019년 38만 6천501명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예년 수준을 되찾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2020년 17만6천151명으로 반 토막 이하로 떨어졌고 2021년 조금 회복하기 시작 27만 1천90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2만t급 울릉크루즈취항, 기상에 관계없이 겨울철에도 운항하면서 2019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태풍 등 기상이 변수지만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역대 최고는 물론 울릉군이 꿈꿨던 목표인 5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도 섬 탈출 게임대회…여행ㆍ게임 즐기고, 푸짐한 상품도

울릉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아웃도어 미션 울릉도 시그널 게임대회가 푸짐한 상품을 걸고 8월 한 달간 울릉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울릉도에서 세계적인 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울릉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전역에서 미션을 해결하는 ‘제1회 울릉도 시그널 게임대회’를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울릉도 시그널’은 지난해 8월 코오롱글로텍·한국관광공사·울릉군청 삼자가 체결한 ‘울릉관광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확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코오롱글로텍이 개발한 아웃도어 미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비밀 요원이 돼 스마트폰 앱의 증강현실(AR) 기능으로 미션을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관음도, 태하전망대, 나리분지 등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자연스레 발견할 수 있다. 게임은 강릉, 묵호, 후포, 포항 등 울릉도에 입도할 수 있는 주요 항구부터 울릉도 전역의 관광지까지 총 9곳을 배경으로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미션 달성 정도와 해결 시간에 따라 개인 점수와 순위가 결정된다. 최종 결과는 9월 5일 ‘울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고득점을 획득한 수상자에게는 코스모스 리조트 2박 3일 숙박권과 울릉크루즈 승선권이 포함된 150만 원 상당의 울릉도 여행상품권을 준다. 이와 함께 코오롱 패션의 모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코오롱 몰 상품권 등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수 제작한 굿즈 화분을 준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미션 지역인 관광지(관음도, 봉래폭포, 태하관광모노레일, 독도 케이블카)를 방문할 때 이용 및 입장료에 대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식당과 카페에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게임 대회에 참가하려면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서 ‘울릉도 시그널’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앱 내 링크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1일부터 31일까지 게임 대회 기간에는 ‘울릉도 고릴라 ULLA’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에 방문하고, 자연 관광 자원 외에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대회까지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게임 대회가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에 대한 몰랐던 이야기를 소개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택시 도희탁씨의 특별한 손님… ‘울릉도의 여름’EBS1 한국기행

EBS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특집 울릉도의 여름 ‘섬 속의 섬, 죽암 마을 ‘의 이야기에 이어 울릉도 여름 제2부 “여긴 처음이지요.”가 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BS 1TV가 한국기행 울릉도 여름 특집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을 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리는 듯한 시원한 울릉도로 가자!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깍개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보자를 주제로 방송되고 있다,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에서는 대기업에 사직서 내고 모험을 시작한 도희탁 씨. 지금은 모든 일을 은퇴하고 마지막 직업을 울릉도에서 찾았다고 한다. 그건 바로 ‘울릉 택시’. 오늘은 참 특별한 손님이 그의 택시에 탄다. 호주에 영주권을 얻고 사는 아들이 처음으로 울릉도에 오는 날. 울릉(사동) 항구에서 아들을 기다리는 그의 눈길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울릉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 집부터 울릉도의 숨은 명소, 울릉도의 숨은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희탁 씨만의 비밀 전망대까지! 그의 택시 투어 참 기대가 된다. 여행의 마지막 날, 해안가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가족들. 해가 방긋 나와 도희탁 씨 가족들을 반겨주고 사라진다. 3일 울릉도의 여름 제3부 ‘사나이의 꿈, 깍개등’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제4부…EBS1 '섬 속의 섬 죽암마을'편

울릉도의 여름특집을 잇달아 방송하고 있는 'EBS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제4부 ‘섬 속의 섬, 죽암 마을' 편이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을 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리는 듯한 시원한 울릉도로 가자!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다.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 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깎게 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보자! 울릉도 해안 도로 끝에서 산길로 오르다 아득한 울릉도에서도 오지, 죽암 마을에 닿았다. 그곳에 살아가는 울릉도 토박이 허영한, 손화자 씨 부부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 강 고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맨손으로 손꽁치를 잡던 아버지. 아버지가 한 아름 잡아 온 꽁치로 한 끼 내어 주던 어머니의 밥상. 오늘, 어머니의 맛을 내고자 아내가 두 팔을 걷었다. 꽁치 식해(젓갈)를 담그고, 꽁치를 잘게 다져 경단으로 만들어 미역국을 끓인다. 어릴 적, 바닷가에서 놀다 배꼽시계가 울릴 때 즈음 바위에 붙은 따개비를 따 먹으며 간신히 울리던 배꼽시계를 껐던 그 시절 고마운 간식, 따개비다. 추억의 음식에 아내 손화자 씨가 특별 레시피를 섞어 오늘 저녁 남편한테 선보인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 추억의 맛을 느끼며 기분이 좋아진 허영한 씨가 나섰다. 오늘,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은 마을의 숨은 보물을 보여준단다. 끝도 없이 이어진 낭떠러지에 줄을 타고 오르락내리락! 극기 훈련이 따로 없다. 이 마을의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허영한 씨와 손화자 씨가 바다와 산을 오르내리며 생활하는 모습과 한가한 시간 울릉도 수원지 봉래폭포를 찾는 모습 등 다양한 부부생활이 소개된다. 한편, 2일는 울릉도의 여름 제2부 ‘여긴 처음이지요?’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방송시간은 편성정보에 따라 평일(월요일~금요일) 오후 9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1

울릉군의회 제265회 임시회개최…12일간 현장방문, 추경, 조례안 등 처리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1일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국·실·과ㆍ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1차 본의회에서는 회기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제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을 들었다. 또 ” 사무전결처리규칙 안(의원발의), 울릉군수직 인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릉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와 함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등 위원회를 구성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최경환 의원, 간사에 한종인 의원이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정인식 의원, 간사 이상식 의원, 조례 제·개정심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최병호 의원, 간사 홍성근 의원을 선임했다, 이밖에 주요사업장 방문의 건,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제265회 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12일간 열리며 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휴회의 건을 처리한다. 3일부터 11일까지 휴회 중 조례 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4~5일은 울릉군 내 주요사업장을 방문하며 8~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마지막 12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 제1회 추경예산 안, 울릉군 조례 제·개정 안, 2022년 행정 사무 감사 계획서 승인, 행정사무 감가에 따른 서류 제출요구의 건, 군정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처리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1

울릉도에 국내 최장수 생명체…도동항 향나무 2천 년 넘을 것으로 추정

우리나라에 사는 생명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이 무엇이며 어디에 살고 있을까? 바로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안 절벽에 자리 잡은 2천 년이 넘는 향나무다. 우리나라 동·식물 등 살아있는 생명체 중 최장수는 도동항 향나무로 알렸다. 산림청이 최근 예산 15억 원을 들여 보호수에 대한 건강(생육)진단 및 안전진단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보호법 제13조에 따라 산림청은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중에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최장수 생명체가 아직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정확한 나이도 모른다. 도동항 향나무는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운 절벽에 자리 잡고 있어 손길이 잘 닿지 않는 탓도 있지만,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울릉도 도동항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도동항 향나무는 둘레가 2m(사람 가슴 높이에서 측정), 높이는 4m로 비공식적 측정으로 지난 2013년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측량 결과 2천300살로 추정됐다. 또 다른 1998년 조사에서 ‘2000살 이상’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울릉도 내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도동항 향나무의 수령은 약 2천50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식적인 수령은 아니지만 2천 년은 넘는다는 게 일반적인 지적이다. 공식적(문화재청)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 최고령 나무는 정선 두위봉의 주목으로 1천400여 년의 수령이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라는 설도 있다, 용문사 은행나무의 나이는 약 1천100살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 향나무는 어 쪘던 우리나라 최고 수령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국립산림과학원 산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병기 연구관 외 4명이 도동항 향나무 수령 측정을 위해 다녀갔다. 특히 당시 조사에는 노거수 연령 측정 권위자인 서정욱 충북대 교수도 참가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노거수는 천공(나무를 뚫는)을 통해 나이테를 측정할 수 있지만, 도동항 향나무는 이 작업에서 측정이 어려워 시료를 채취해 나이를 측정·연구, 당시 2월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답이 없다 제주도에 있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문의결과 당시 연구에 참여한 최병기 연구관은 휴직해 영국에 있고 의뢰를 받아 조사했다는 서류는 남아 있지만 내용은 모른다고 했다. 울릉군 산림담당은 산림청에서 의뢰했다고 했고 산림청 국유림 울릉도관리사무소관계자는 도동항 향나무에 대한 내용에 대해 없고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렇게 관리가 허술한 가운데 지난 1985년 발생한 태풍 브랜다로 도동항 향나무의 상부 주요 줄기는 일부 부러지고 밑동과 작은 가지만 남아있다. 도동항 향나무는 지난 1988년엔 산림청 보호수로 지정됐다. 울릉도 도동항 향나무는 우리나라 생명체 중 최장수로 기록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울릉도의 중요한 역사요 큰 자랑 꺼리다.  산림청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울릉군이 나서 수령을 측정하고 관리를 통해 울릉도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1

울릉도 여성골프, 요리 배운다…울릉군 문화프로그램 운영 

여성들의 문화 향유가 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울릉도 여성들을 위해 울릉군 여성문화회관을 운영하는 가운데 8월부터 골프 및 요리교실이 진행된다. 울릉군은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소양기술 취득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2022년 울릉군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릉군은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29일까지 희망과목, 희망시간대, 개선사항 등을 포함한 사전 수요조사를 시행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총 7과목(필라테스·정리수납·골프·재봉틀·베이킹·통기타·요리교실)의 프로그램을 편성, 지역 여성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건강증진과정인 필라테스의 경우 관심도가 매우 높아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8월과 9월에는 골프 및 요리교실 등 다양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신설된 정리수납 전문가 2급 과정은 지역 여성들의 취업 활동을 위한 자격증 과정으로 교육 이수 및 검정 시험을 단기간에 끝낼 수 있다.  1급 과정 수료 시 정리수납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활동을 할 수 있다. 취업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리적 특성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지역 여성들을 위해 여성문화회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여성들의 사회 진출 및 다양한 취미 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1

울릉도 공항건설어디까지…사석 투입 부문 올해 사업 종료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사석으로 연결하는 부문은 올해 분량을 끝냈고 케이슨은 4 함을 거치했다. 또한 가두봉(해발 194.3m)을 절취하기 위한 우회도로 터널이 완공돼 부분적으로 개통했다. 공항터널의 울릉읍 사동리 방향 진입도로가 완공되면 완전히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인 DL이앤씨(구 대림건설)에 따르면 최근 4번째 케이슨(가로, 세로 32.15m, 32m, 높이 24m, 약 1만 5천t)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케이슨으로 120m를 연결해 활주로 길이 1천200m 중 10%를 진행했다. 울릉공항 활주는 길이 1천200m, 폭 30m이지만 비행기의 원활한 이·착륙을 위해 과주로가 있어야 한다. 울릉공항의 과주로는 육지 쪽과 바다 쪽에 각각 길이 60m, 폭 30m가 더 건설된다. 육지 쪽 과주로는 가두 봉을 절개하면 되지만 바다 쪽은 케이슨을 설치해야 한다. 따라서 울릉공항 활주로를 건설하고자 비행활주로와 과주로를 포함해 총 길이 1천315m가 바다에 건설된다. 이에 따라 가두봉 해안에서 바다로 약 360m는 사석으로 955m 케이슨을 거치해 바다로 메우고 울릉(사동)항 남·동방파제와 사이를 메워서 활주로는 만든다. 이 작업 중 사석으로 메우는 부문은 280m까지 진행돼 1차로 거치 된 케이슨까지 연결은 불과 80m 남았다. 하지만, 올해 케이슨 거치 된 곳까지 사석을 다 메워 연결할 수 있지만, 올해는 280m까지 작업을 끝낸다. 이 같은 이유는 사석이 설치된 외곽에는 사석 유실을 막기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 사석 사면 위에 근고블럭(80t·사각 시멘트구조물)를 거치하고 사면에 사석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트리포트(10t)를 설치한다. 현재 근고블럭과 트리포트가 설치가 일부는 진행됐다. 하지만, 무엇보다 트리포트가 설치된 외곽에 시락(100t ·TTP와 비슷한 시멘트구조물)을 설치해 태풍내습 등으로 인한 높고 강한 파도에 사석과 트리포트가 유실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올해 육지에서 케이슨이 거치 된 곳까지 충분히 연결할 수 있지만, 이 같은 이유로 중단하고 사석 유실 보강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태풍 등이 내습하면 사석 유실을 막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시락은 포항 신항만 울릉공항건설 케이슨 제작현장에서 만들고 있어 아직 울릉도까지 운반되지 않았다. DL이앤씨는 울릉도에 강한 태풍이 내습하기 전 시락을 울릉도 현장으로 옮겨 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릉공항터널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로 90호선)울릉읍 사동리 가두봉 해안선을 따라 서면 통구미로 개설 된 1.3km 구간을 터널 453m를 뚫어 847m를 단축하게 됐다.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발파 작업 등을 통해 가두봉을 절취하면 작업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공항건설은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뜨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공사인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태풍 등 피해가 우려되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올 연말까지 케이슨 11 함을 설치하는 등 공정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31

울릉도 통구미 후박나무 고사 직전…경북도 11-75 보호수종

울릉도에는 흑비둘기가 서식하면서 먹이를 제공하는 후박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가운데 울릉군이 군목으로 지정할 만큼 보호를 받는 후박나무가 많다. 울릉읍 사동리 후박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고 울릉군 서면 남양리 143-1번지 통구미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은 후박나무가 경북도가 보호 수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경상북도 호보 수종인 통구미 후박나무는 지난 82년 10월 26일 경북도 보호수종 11-75호로 지정됐고 수고(높이)가 19m, 둘레 5.2m로 수령이 550년으로 기록돼 있다. 과거 이 마을에서는 이 후박나무 밑에 제당을 지어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는 등 귀하게 여겼으며 마을 한가운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주민들이 모여 덕담을 나누는 장소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나무 한가운데가 썩어 궁글어 고사 직전에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나무의 속이 궁글다 보니 일부 잎이 누렇게 변하고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속이 빈 공간에는 돌 등으로 막아놨지만, 정밀 조사를 통해 처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과거에도 이런 현상이 있었지만, 처방을 통해 회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을 주민 A씨는 “과거 정월 보름에는 마을에서 제사를 올리는 등 통구미 마을의 수호신 역할하던 후박나무가 병들어 썩어가고 있어 안타깝다”며“하루속히 진단을 통해 회생해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31

울릉독도방어 훈련에 딴죽 건 일본…서경덕교수 “명백한 내정간섭”

한국 해군과 해경이 지난 29일 시행한 독도방어 훈련에 대해 딴죽 건 일본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명백한 내정 간섭”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번 울릉독도방어 훈련은 항공기 출동 없이 비공개로 해군 함정과 해경 경비함 등만 동원한 가운데 소규모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한국 정부에 ”훈련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매우 유감 “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특히 교도통신은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훈련이 실시됐다“며 ”이번에 규모를 축소한 것은 일본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는 분석까지 내놨다. 서 교수는 31일 페이스 북을 통해 ”이는 명백한 내정간섭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다“며”이런 우리의 영토를 지키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는데, 어디 감히 딴지를 건다는 말인가 “라고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또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한국군의 독도방어 훈련에 일본 정부는 매번 항의하며 중단을 요구해 왔다.”라며”한국 정부는 더욱더 강경한 대응을 해야만 할 것이다 “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이유는 “‘영토 수호’는 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사안이기 때문이다“며“우리 국민은 독도를 더 많이 방문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만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조만간 독도에 또 놀러 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및 독도홍보 전문가인 서 교수는 지난해 울릉독도에 머물면서 독도 태극기를 보수하고 유튜브를 통해 독도를 소개하는 등 독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31

울릉도서 밤 12시 조난 등반객 구조…칠흑같이 어두운 밤 성인봉 정상서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등반하던 50대 관광객이 정상 부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밤 12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에 의해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30일 오후 서울에서 관광 온 안모씨(남·50대)가 혼자 성인봉 등반에 나섰다가 길을 잃었다. 안씨는 길을 잃고 약 7시간 헤매다가 이날 11시 4분께 발목 상처를 입고 조난됐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는 GPS좌표를 확인하고 최형권 소방관 등 7명이 출동, 밤 12시 1분께 안 씨를 발견, 응급처치 후 북면 나리분지방향 등산로를 통해 하산 귀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난 사건은 울릉119안전센터가 신고자와 통화한 결과 포털사이트(네이버)에 나타난 잘못 표기된 등산로를 통해 산행 중 날이 어두워지면서 성인봉 정상부근에서 헤맨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출동한 최형권팀장은 "지난번에도 포털사이트의 이 등산로를 보고 등산에 나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눈속에서 하루 지낸 후 구조된 적이 있다"며"진입 금지표시 등 안전 장치를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안씨가 선택한 등산로는 존재하지 않는 등산로이지만 포털이사터(네이버, 카카오)지도에 등산로로 표기 됐다”며“이 같은 이유로 올해 벌써 3번째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고 말했다. 울릉도 등산 전문가 A씨는 “참 황당하다. 포털사이트에 등산로가 잘못 표기돼 수정을 요구했고 언론을 통해 지적되기도 했는데 아직도 그대로다”며“울릉군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등산로를 통해 벌써 3번째 조난 사고가 났는데도 행정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등산로 삭제를 요구하거나 진입금지 표시 등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31

울릉도 석포 인근 절벽에 관광객 고립…울릉119안전센터 출동 구조

울릉도 북면 석포리 전망대 인근서 혼자 이동 중 절벽에서 길을 잃고 고립된 관광객 전모씨(남·55·세종시)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대원들이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30분께 전 모씨가 ”혼자 산행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신고자와 통화 결과 절벽에 고립된 상황이라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는 전 씨의 휴대전화를 통한 좌표를 확인하고 대원 9명( 소방위 최형권 외 8명)이 출동 현장에 도착 밧줄을 이용 하강 절벽 중간에서 전 씨와 접촉했다. 대원들이 전 씨 상태를 확인한 결과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 한 후 안전방비를 이용 절벽 위로 끌어올린 후 안전하게 하산, 조치 후 숙소를 귀가시켰다. 전 씨는 이날 드론을 운용 중 드론과 수신이 끊어져 회수하고자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니 절벽으로 접근했지만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한 채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철 센터장은 “최근 들어 울릉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고자 드론을 운용하는 관광객이 많고 이로 인해 사고가 잦다. 최근 드론 관련 몇 차례 출동했고 중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29

울릉도 태풍 등 재해시기 앞두고 대비…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시행

울릉도에 태풍 내습 시기를 맞아 울릉군이 저소득 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추진하는 등 재해 대비에 나섰다. 울릉군은 다음 달 10일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추진하는 등, 다가오는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폭넓은 보상을 받을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6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보험료 지원금이 인상돼 70% 이상(최대 87.04%)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고 풍수해발생 규모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단체가입 시에 보험료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 및 후원단체에서 부담, 자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단체가입 신청은 읍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개별보험 가입은 보험사별 대표전화(02-2100-5103~7, 02-2100-0164)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는 매년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에 의해  주민이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풍수해보험이 소중한 재산을 지킬 대비책이 될 수 있다”며“적극적인 가입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28

울릉도는 태고의 신비 간직한 섬…경상북도 여름휴가지 10선 선정

울릉도는 수백만 년 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신비의 섬’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내 여름휴가지 10선을 선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0~2021년 관광객 데이터·SNS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경북도 내 여름휴가지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릉도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섬이면서 민족의 섬, 해양수산자원의 보고인 독도를 가려면 반드시 거쳐 가야 할 섬으로 여름 휴양지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울릉도는 겨울철 설경이 뛰어난 나리분지, 숨은 비경인 관음도는 필수 방문 코스다. 또 새끼를 등에 업은 거북바위, 바닷물을 들이키는 코끼리 바위, 영지버섯 모양의 버섯 바위 등은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다. 소개했다. 하지만, 울릉도는 해안이 대부분 조약돌로 이뤄져 있어 몽돌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모래사장보다 걷기는 어렵지만, 몽돌 위를 걸으면 지압으로 여름에 지친 육체의 건강도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지만 풍광이 좋은 지역에는 모로레일 설치 등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 육지에서는 즐길 수 없는 아름다운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서면 남양리에는 몽돌해수욕장과 함께 일몰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이 설치돼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는 등 다양한 신비의 섬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 탓으로 육지보다 훨씬 낮은 기온이 덥지 않아 여름철 휴가지로는 육지의 다른 곳과 비교할 수가 없다. 경북 여름휴가지 10선은 울릉도를 비롯해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영일대해수욕장,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성류굴, 경주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영주 영주호 오토캠핑장·무섬마을, 영양 수비별빛캠핑장을 선정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28

울릉독도과자박스로 독도홍보…실생활 속 울릉독도홍보 및 기금조성

울릉독도를 홍보하는 과자박스를 출시를 통해 생활 속 독도사랑은 물론 독도사랑기금을 조성 독도홍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국내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과자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까까나라와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1025 독도 과자 박스’를 27일 출시, 전 국민에게 울릉독도를 홍보에 나섰다. 까까나라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자 지난 6월 독도 과자박스 출시 및 독도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1025 독도 박스 외관에는 독도의 우편번호 등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 언어로 번역 해외에 울릉독도를 알리게 된다. 또한, 구매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는 독도 강치를 휴대폰 그립톡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이 독도를 기억하고 사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까까나라 관계자는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하고자 지난 6월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제품 출시까지 울릉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독도를 홍보하는 박스 판매 시 2천 원의 독도사랑 기금을 조성해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에 독도홍보에 힘쓰는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원용석 총재는 “까까나라 과자박스 시리즈는 전 국민이 애용할 정도로 많은 판매가 일어나는 제품이다.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독도박스가 출시, 전국으로 퍼져 나가면 독도의 실효적 지배는 자연스레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25 독도 과자박스는 까까나라 공식 판매채널과 쿠팡, 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 다양한 온라인 운영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28

새 울릉건설 현장에서 답 찾는다.…남한권 군수 다양한 사업장 찾아

울릉도는 현재 각종 현안사업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물론 성수기 관광객들의 입도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사업과 뒤엉켜 있다. 이에 새로 취임한 남한권 울릉군수도 현안 사업현장을 빠르게 파악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관광객들도 안전하게 울릉도 여행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 직접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26일 울릉주민들에게 안정적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LPG 배관망 사업장, 울릉군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울릉소방서 부지 정지작업현장을 방문했다. 또 울릉읍 상수도 정비사업 및 광역상수도사업장, 울릉도에서 가장 큰 부속도서인 죽도 관광지 개발사업장을 울릉군행정선을 이용 방문했다. 이어 울릉도 내 가장 큰 국책사업인 울릉공항건설공사현장을 방문 진척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도 격려하는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6일은 울릉읍 관내 대형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어 27일에는 울릉도에서 가장 따뜻한 지방인 서면을 방문 남양마을정비사업, 남양친수공간조성사업장을 방문했다. 또 울릉도를 걸어서 탐방할 수 있는 해담길정비사업현장과, 경북도 2급 하천인 태하천 정비사업 현장과 어촌 마을을 변화시킬 태하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을 찾았다. 28일에는 울릉도 북쪽 마을이 있는 북면지역을 방문 통합상수도 2단계 사업, 통합정수장을 방문했다. 이어 북면 현포 웅포어촌뉴딜 300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어 전국 어촌뉴딜 300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울릉군 내에서 첫번 째 시작된  천부항 오아시스천부어촌뉴딜 300사업장을 방문 진척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남 군수의 울릉군 내 주요사업장 방문은 한 사업당 사업비가 거의 100억 원이 넘고 국가정책사업 등이어서 사업을 잘 관리 국가로부터 많은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남 군수는 “사업현장이 물가 상승, 물류수송, 인력수급 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세계적인 울릉도 건설과 울릉군민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기에 완공하는 등 새 울릉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