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산불 없다 감시원 방지최선…철저한 감시, 방지 교육·훈련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4-09 13:59 게재일 2023-04-09
스크랩버튼

울릉도 산불 제로에 도전한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울릉도는 철저한 산불감시와 산불방지 전문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불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릉군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산림일자리 분야에 채용된 산불예방진화대 등 4개 분야 50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3년 봄철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산불방지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소속 이한성, 이혁래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 산불진화전술 및 방법, 산불감시 요령 등 산불사전예방의 중요성과 산불현장 대응방안을 교육했다. 

특히 산불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교육을 진행, 산림 일자리 종사자들의 화재진압과 안전사고에 대처역량을 높일 기회가 됐다. 

한편, 울릉군은 봄철 산불의 예방과 진압을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 중이다. 공무원, 산불종사원을 투입,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산불이 발생하면‘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한 대응 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지리적 여건상 산불이 발생하면 육지의 진화 인력의 도움을 초기에 받기 어려워서 지역 내 자체 인력으로만 진화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그래서 철저한 예방 및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으로 산림일자리 종사자들이 산불예방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