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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객선 합동특별안전점검…봄 행락철 승객 안전확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4-05 15:27 게재일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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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객선의 안전을 위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안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연안여객선의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여객선의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점검이 시행 중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센터에 따르면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포항 및 울진, 울릉도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6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포항운항센터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과 포항해양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 한국 선급 검사원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2022년 울릉도 기항 여객선에서 발생한 주요 해양사고인 부유물 감김(4건) 사고의 경감을 위해 레이더 등 항해장비의 상태 점검 및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운항 중 견시 요령 교육 등에 집중했다. 

조대우 포항운항관리센터 센터장은 “봄 행락철 여객선 특별 점검 중 확인된 일부 지적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 여객선 안전과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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