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특별법, 지속 가능한 청정 섬 보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가 강력하게 추진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단일 사업으로 최대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하수처리 설치를 반드시 완공시켜 울릉도를 수질 및 해양오염 최소화로 지속가능한 청정 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군수는 "사업비 1천39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준공 목표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울릉읍 일원과 통구미지역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정적처리 될 것"이라고 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은 그동안 적정부지 확보가 어려워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지난해 10월 부산지방항공청 및 한국공항공사와 공항부지 내 사용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처리시설이 완공되면 1일 처리용량이 4천500t 규모의 하수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민간 제안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남 군수는 5일 울릉군청 제1회의실에서 울릉군 주재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릉군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고, 울릉군민의 관심이 많은‘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추진과 ‘울릉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관련된 설명으로 진행됐다.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은 지난해 10월 전국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정부입법 건의를 했고 경북시장군수협의회 때 제정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민선 8기 군수 역점사업 1호로 추진 중인 사항으로 지난 3월 30일 지역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남 군수는 “울릉군과 언론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때 비로소 군민의 고민과 현안들이 원활하게 해결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소통하는 행정구현을 위해 언론과 지속적으로 만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이 적극적으로 추진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둬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