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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종사자보호 중대재해처벌강화…울릉군 전 직원 대상교육

울릉도에서도 중대 재해처벌법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시행하는 등 법 적용 강화에 나섰다. 울릉군은 27일 울릉군민회관에서 200여 명의 종사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와 대응방안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릉군청 직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북교육청 중대재해예방 단 위원인 안홍기 산업안전지도사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반적인 내용과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 방안, 사고·사례를 통해 본 의무이행과 사후 조치 등을 주제로 교육이 시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정리와 산업안전보건법과의 연계성, 울릉군 사업장 대상 사전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위험 사례 설명 등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올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로부터 시민과 종사자 보호하고자 사업주가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 중대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실정에 맞는 안전 및 보건 관리 체계를 잘 구축하고 중대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고자 종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

울릉도 농촌 향기로운 커피 향이 가득…여성농업인 바리스타 탄생

울릉도 농촌에서 전문적인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바리스타 탄생을 위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농업인회관 슬로푸드관에서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의 목적으로 농업인회관 슬로푸드관에서 바리스타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그동안 농촌 여성이 농사를 지으며 자기 개발과 전문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여성 역량강화 전문기능교육을 운영해왔다. 이번 바리스타 체험교육 과정은 최근 공개모집한 농촌여성 24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2회 10시간 동안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커피전문 이론 및 실습교육인 핸드드립 체험 및 커피 백 제조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울릉도 농촌에서도 도시의 고급 커피숍 커피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골라보고 손쉽게 커피를 내릴 수 있는 간단한 도구 사용법을 배우면서, 기존 커피 맛에 익숙해 있던 교육생들도 색다른 커피 맛에 크게 호응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농업인은 “귀농한 지 몇 년 안 돼서 시골살이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는데 평소 관심 있던 커피에 대해 알아갈 기회가 돼 매우 좋았고, 회원들과 말도 트면서 지역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교육 참여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면 새로운 지식과 기술 교육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농촌여성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농외소득 활동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바리스타는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

울릉독도사랑 외국어‧플래시몹 영상제…초등 대상 전예진(2학년)제철초

울릉독도사랑 경상북도 외국어 스치피대회 초등부 대상에 전예진(2학년)포항제철초등, 플래시몹 영상제 대상에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가 영광을 차지했다. 울릉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사랑을 함양하고자 ‘제18회 독도사랑 경북도 외국어 스피치대회 및 플래시몹 영상제’가 개최됐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 경부지부(총재 권영대)가 주관하고 경북도교육청, 경북도의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경북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울릉독도사랑대회에 경북도내 980여 명의 학생이 참가 3차례에 걸친 원고 심사와 예심, 영상 심사를 통해 초등부 47명, 중등부 26명을 선발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독도사랑 외국어스피치대회에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초등부 대상 전예진(2학년)포항제철초등(경북도지사상), 중등부 대상 김도희(2학년) 구미 현일 중(경북교육감상)학생이 차지했다. 또, 초등부 최우수상은 장예설(2학년)영주 가흥초등, 박서현(6학년)포항제철초등, 중등부 최우수상은 전예진(3학년)예천 풍양중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참가한 다른 연사 학생들은 각각 우수상(교육장상) 및 장려상(총재상)을 수상했다. 또한 독도플래시몹 영상제 대상은 울릉도 남양초등, 최우수상은 의성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울릉독도사랑대회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를 비롯해 우수상 수상자들은 상장·부상과 함께 경상북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2023년 하계 독도방문의 기회를 얻는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1080 행복우쿨 팀 공연과 특별출연으로 김세연 청송 도평초등학교 학생의 베트남어스피치와 윤동건 예천대창고학생의 일본어, 유호재 학생의 중국어 찬조 스피치가 진행됐다. 권영대 대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연사들이 우리민족의 아픔을 대변하는 웅변 인으로 독도문제에 대해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

울릉도 썬플라워크루즈 선내 청정‧쾌적…세스코 바이러스케어 도입

울릉도에 새로 취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승객 정원이 600명이 넘는 대형 여객선으로 승객들의 방역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방역전문관리를 도입했다.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울진후포항~울릉도 사동항 간을 운항하는 대형 호화 카페리 울릉썬플라워크루즈에 바이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이치해운(대표이사 황영욱)은 “최근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며“최신 호화 여객선을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도록 철저한 세스코 방역 관리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국내 연안 여객선 최초로 선박 내 모든 여객 구역마다 세스코 공기살균기를 총 80대 설치했다.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스코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 떠다니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감염 전파력을 잃도록 유전 정보를 손상시키는 전문 장비다. 특수 설계한 UV살균터널로 살균력을 극대화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와 인플루엔자A(H1N1) 등에 대한 살균력을 인증받았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최근 국내에서 건조된 1만5천 t급 대형 호화 여객선이다. 승객 628명과 차량 20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카페리다. 또 독립된 공간의 VIP 객실부터 3등 객실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간과 좌석을 갖췄다. 편의 시설도 카페테리아,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 노래방, 야외 매점 등으로 다채롭다. 대형 카페리로서 목포해양대학교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 겨울을 포함한 사계절 내내 항로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에이치해운 담당자는 “다른 노선 대비 대형 선박 운항을 4시간 10분 최단 시간으로 주파했다.”라며 “뱃멀미 걱정 없이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뱃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해운은 2021년 해양수산부의 고객 만족도 평가 우수 선사로 선정된 바 있고 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선박 ‘하모니플라워’ 등을 운항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9

울릉도, 사계절 안전하게 다닌다

울진 후포에서 울릉도를 4시간 10분만에 가는 1만 5천t급인 대형카페리선박 썬플라워크루즈호사진가 29일 취항 한다. 에이치해운에 따르면 628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썬플라워호는 후포 울릉 노선 최초로 차량 200대까지 수송이 가능한 대형선박으로 오는 12월말까지 4인 이상 자가차량 선적비용 무료 서비스 등 울릉 주민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선박 내부에는 카페테리아,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노래방, 야외 매점 등도 구비하고 있는 등 초특급 선박이다.특히 연중 상시 운항이 가능하게 돼 울릉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 및 물류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유발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썬플라워호는 전천후 여객선으로써 뱃멀미 걱정이 없을 정도로 파고를 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또한 다른 선사에 비해 후포에서 아침 일찍 출항함으로써 울릉도 내 체류시간이 길어져 보다 여유있게 울릉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으며, 그동안 비싼 숙박비와 숙소 부족 등으로 고민하던 여행객들이 차박 캠핑으로 울릉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또 울릉 항로는 겨울철 동계기간 결항일수가 많았지만, 썬플라워호 취항으로 사계절 운항이 가능해지면서 항로 유지성도 갖추게 됐다.에이치해운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작한 선박으로 선박 내부 객실, 좌석 등이 매우 쾌적하고 고급스러우며 높은 안전도까지 갖추고 있다”며 “울릉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썬플라워크루즈호는 길이 143m, 폭 22m 크기로 속력 21노트로 운항 가능하며, 지난 2020년 7월 건조를 완료한 후 최근 시범운항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으며, 목포해양대학교의 안전성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얻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8

울릉도 폭력 없고 생명사랑 학교…울릉초 등굣길 캠페인 전개

울릉도학교를 생명을 사랑하고 학교 폭력이 없는 학교로 만들고자 교육당국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하는 가운데 캠페인이 전개됐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은 27일 울릉지역주민들과 함께 울릉도 관문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울릉경찰서, 울릉초등학교 교직원, 울릉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등 지역 교육공동체와 연계,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 꾸러미와 홍보용품을 전달하며 학교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과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과 자살예방은 자신과 타인 생명을 지켜주는 소중한 활동임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남군현 교육장은 “학교생활 및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응원함으로써 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 할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8

울릉도 개구리 일 냈다…독도사랑 플래시몹 영상제 대상

울릉도에서도 작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사랑 나라 사랑 정신함양 독도사랑 플래시몹 영상제에서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않았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24일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개최된 제18회 독도사랑 경상북도 외국어(영어)스피치 및 독도영상제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독도와 가장 가까운 울릉도에 있는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은 독도가 바로 우리 고장이라는 자부심과 애착이 있어 독도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플래시몹 영상에 담아 대회에 출품하게 됐다. 본 플래시몹 영상에는 학교에서부터 독도까지의 여정을 표현했다. 울릉(사동)항 독도플래시몸 공연(저동초와 합동공연)과 독도현지 플라시몹을 공연을 촬영했다. 이번 대상은 독도를 향한 마음을 영상에 잘 녹여낸 것이 수상의 요인으로 보인다. 백지인(3학년)학생은 “플래시몹 연습을 할 때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촬영을 한다고 해서 많이 긴장했는데 촬영한 영상이 대상을 받게 돼 기쁘고, 독도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우리 학교가 울릉도에 있어 더욱 큰 책무성을 갖고 열정적으로 독도교육을 실천해주신 교사들과 독도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멋진 마음이 모여 대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낳게 돼 큰 감동이 됐다.”라는 소회를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8

울릉도 장애인과 아름다운 동행…함께한 행복한 가을 나들이

울릉도 장애인들이 혼자 마음대로 여행을 할 수 없는 것을 고려 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제공, 공감과 자연치유하는 탐방이 진행됐다. 울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이기우)는 27일 지역 장애인과 봉사자 등 35여 명의 참여로 문화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울릉군 장애인 문화탐방사업(행복한 나들이)’을 실시했다. 이날 장애인들은 도움 없이 갈 수 없는 나리분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독도를 지킨 안용복기념관, 이시대 마지막 의병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을 방문 독도 사랑도 함게 실천했다.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외출의 기회가 적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장애인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접적인 사회참여의 경험을 통해 상호 간의 친목도모 및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으로 시행되지 못하다 방역 수치가 완화됨에 따라 진행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장애인들의 나들이는 이동에 많은 제약이 따라 어려움이 있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짜증이 나고 답답한 상황이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좋은 날씨 속에서 자연과 햇살을 느껴 행복했다”며“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나들이를 준비한 울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들이를 통해 공감 및 힐링 여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고 장애인들이 스스럼없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함께 꿈꾸며 알리며 홍보해서 함께 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기우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문화를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배려 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견뎌준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며, 지역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환경조성과 소통에 적극 노력하겠다”며“따뜻한 복지가 되도록 힘쓰겠다.” 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8

울릉도 공항 활주로짧아 무용지물 될 수도…김두관 국회의원 주장

총 사업비 7천292억 원이 투입될 울릉도 공항건설이 활주로가 짧아 유명무실해질 수 있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돼 활주로 길이 확장이 중요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울릉공항은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활주로 길이 1천200m, 50인승 소형항공기 취항을 목표를 울릉(사동) 항에 바다를 메워 건설되고 있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울릉공항은 2025년 개항을 목표로 1천200m 활주로를 건설 중이지만 현재 조건의 활주로에서 뜰 수 있는 기종은 국내에 없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취항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기종마저 연구기관마다 이‧착륙조건의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국토부가 2015년 울릉공항 기본 계획 수립 당시 검토한 기종은 ATR-42이다. 현재 해당 기종을 운용하는 국내 항공사는 없다. 운용기종을 통일해 수익성을 높이는 저비용 항공사(LCC)로서도 국내 도입은 쉽지 않다. 국토부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취항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하이에어의 운용기종은 국토부가 기본 계획에서 검토한 ATR-42가 아닌 ATR-72이다. 가장 큰 문제는 ATR-72가 이륙하기 위한 조건조차도 기관마다 제각각이란 점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1천200m 길이의 활주로에서 하이에어 ATR-72의 최대 이륙 중량은 2만 1천130kg이다. 여기에서 OEW(비행기 기체 무게) 1만 3천500kg, 연료(김포~울릉 기준) 1천216kg을 제외하면 6천414kg이 남기 때문에 약 67명이 탑승 가능하다는 게 국토부의 주장이다. 그러나 울릉공항 실시설계에선 동일 기준 연료가 1천466kg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이를 두고 국토부는 자체 계산에서 1천216kg으로 낮춰 더 많은 탑승 인원을 태울 수 있도록 입맛에 맞게 설정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ATR-72 기종의 제작사는 이륙 최소거리로 1천315m를 요구한다. 이는 울릉공항의 활주로인 1천200m를 크게 넘는 수치다. 또 한공안전기술원에선 ATR-72가 무풍 및 건조 활주로 등 최상의 조건에서 1천200m 활주로에서 이륙하려면 1만 9천500kg 이하로 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밝힌 최대 이륙 중량보다 훨씬 적다. 항공안전기술원이 제시한 1만 9천500kg에 맞추려면 OEW 1만 3천500kg, 연료 1천466kg을 제외해 4천534kg이 남아 사실상 47.7명만 탑승할 수 있다. 따라서 기장, 부기장, 승무원 등을 제외하면 승객을 40명 이하로 태워야 하는 셈이다. 국토부의 주장대로 ATR-72를 울릉공항에 띄운다면 경제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울릉공항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두관 의원은 “국내 항공사가 ATR-42 기체를 도입하지 않는 이상 개인용 경비행기 정도 밖에 띄울 수 없다.”라면서, “울릉공항은 대표적인 전시행정이자 예산 낭비 사례”라고 질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8

울릉도 연안, 해상 치안현장점검…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울릉도출신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부임 첫 울릉도 연안 해역 해상치안 점검 및 일선 해양경찰관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울릉도를 방문했다.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은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울릉도 연안해역 등 빈틈없는 해상치안 확립을 위해 울릉도 방문, 치안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이날 오전 해양경찰 헬기를 타고 강릉, 묵호 울릉도 여객선 항로 대와 울릉도 및 주변 해역 치안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울릉도에 도착한 최 서장은 해상치안 안전을 위해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동혁 울릉경찰서장 등 유관기관을 방문, 울릉도 관내 각종 사건 사고 시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오후에는 울릉파출소에 방문해 울릉도 연안 및 해상 치안 등 업무현황 청취,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했다. 또한,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직접 탑승해 기상 악화 시 중국어선 울릉도 긴급피난 피항지에 대한 동해 해양경찰의 감시·대응체제에 대해 점검하고 울릉 관내 수상레저 활동해역 등 연안해역을 순찰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울릉(사동)항 해경경비함정 승조원 시설 신축 공사현장 및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관내 취약개소에 대해 살펴봤다. 최 서장은 “해양주권수호와 해상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동해해양경찰 직원들과 민‧관‧군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동해해경은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독도 동해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울릉도 출신이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자랐고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 전신 울릉종합고등학교 제28회를 졸업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7

울릉군 댄스스포츠 종합 3위 기염…2022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울릉군 댄스스포츠팀(감독 김보경)이 2022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시‧군부 통합 종합 3위를 찾지 했고 개인전에도 다수 상을 받는 등 기염을 토했다. 2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울릉군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울릉군은 개인전 자이브, 지루박에도 2, 3위 등을 차지했고, 단체전은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댄스스포츠 종목에는 시부 포항시, 구미시, 영주시, 경산시, 상주시, 문경시, 영천시와 군부에서 유일하게 울릉군이 참가 하는 등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8개 팀이 참가했다. 울릉군은 개인전 자이브에 3개 팀이 참가 2위 도영희 한국자, 3위 박금자, 권필순, 4위 신영자, 김옥남 씨가 차지했다. 특히 울릉군 팀에는 80대 할머니가 참가 기염을 토했다. 개인전 지루박에는 3개 팀이 출전 2위에 장종숙, 오선희, 3위 김외숙, 최태자 씨가 차지했다. 이어 단체전에서는 시부와 겨뤄 장려상을 받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댄스스포츠 부분에 경북도내 군부는 울릉군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다른 군부 지역은 코로나19 등으로 연습하지 못해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울릉군댄스스포츠연합회(회장 도영희)는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댄스스포츠의 실력을 배양, 당당하게 시부를 물리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영희 연합회장은 “열심히 연습에 참가하는 등 노력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댄스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은 물론 대회 참석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체육회(회장 정복석)는 2022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댄스스포츠,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등 3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격려하기 위해 회기 중에도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울릉군의원 전원이 참석 울릉군대표선수들의 사기를 높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7

울릉학생체육관은 울릉군민 것 돌려줘야…종합체육 및 주차장 확보해야

울릉학생체육관은 학생이 없고 건축한 지 50년이 다 돼 제 기능을 상실한 가운데 울릉군이 돌려받아 종합체육시설과 주차기능 함께 하는 체육종합타운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울릉학생체육관’은 부지면적 1천874㎡(567평), 체육관 815㎡(247평) 규모로 1976년 7월 25일 울릉군체육관으로 건립돼 지난 46여 년간 지역주민 및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지역체육발전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현재 울릉학생체육관에 학생이 없다.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울릉초·중학교 학생들이 이용해야 하지만 울릉중학교는 울릉읍 사동리에 현대식 건물로 신축 이전했고, 체육관도 함께 신축했다. 울릉초등학교는 학교 내 체육관을 최근 지었다. 따라서 이용학생이 우선 없다. 울릉도주민들의 성금과 노력봉사로 지어진 건물이고 사용목적이 소멸됐으면 당연히 주인에게 돌려줘야한다. 또한 건물이 지은지 오래됐고 위험하다. 신축 당시에는 큰 개울을 건너야 하는 외진 곳이었지만 지금은 울릉읍 가장 번화가 도로에 인접해 있다. 평지가 없는 울릉도에 주민들의 건강증진, 편익 제공을 위한 일에 사용하려는데 당연히 돌려줘야한다는 것이다. 울릉군은 울릉학생체육관을 철거 열악한 체육시설 확충과 고질적인 주·정차난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울릉학생체육관 부지’를 양여 받아‘종합체육시설 및 주·정차 복합시설’로 건립하려 하지만 땅을 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울릉군과 주민들은 억울하고 통탄할 노릇이다 는 것이다. 이 체육관은 울릉군민이 지었다. 울릉군민들은 체육공간이 없는 울릉도 학생들을 위해 지난 1975년 울릉도 여객선 청룡호 선주인 김만수 씨 등 68명의 성금으로 부지를 매입했다 부지 정지작업은 인근 울릉초·중학생은 물론, 울릉고등학교, 주민 등 연인원 1 만여 명(당시 울릉주민 3만여 명)을 동원, 새마을운동 차원의 노력봉사를 통해 1976년 7월 준공했다. 당시 체육관 이름도 울릉군 체육관이었다. 전국실업 복싱대회,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울릉군민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91년 울릉학생체육관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대지 소유권이 경북도교육청으로 넘어갔다. 건물은 울릉군 앞으로 등기돼 있다. 울릉군민의 성금과 노력으로 지었지만 학생체육관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운영과 관리의 편의상 교육시설로 경북도교육청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이상 주인에게 돌려주는 게 마땅하다는 것이 울릉군민들의 주장이다. 경북도교육청이 남의 땅을 강제로 빼앗아 돈벌이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울릉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돌려줘야 한다는 울릉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울릉군이 체육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현대식 시설을 갖춘 체육관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울릉군민 조성한 재산을 군민에게 되돌려 준다는 취지에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관계규정에 따라 울릉군에 무상양여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다. 울릉도는 주차 포화 상태다. 특히 울릉읍이 가장 심하다. 체육관은 울릉읍 번화가 도로에서 5~6m 높은 곳에 지어져 있다. 따라서 1천874㎡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3층 건물을 지으면 각종 체육시설을 유치할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학생과 국민을 위하는 기관이면 울릉군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행복한 삶,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학생체육관 부지를 원래 주인인 울릉군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제정이 열악한 울릉군으로서는 부지 매입비용도 많은 부담이지만, 더 큰 부담은 무상으로 넘겨준 것을 다시 사들인다는 데 대해 주민들의 반발이 엄청나게 크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7

울릉독도 수호 왕비도 한복도 앞장…독도‧한복은 전통적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대한민국의 고유 한복이 지킨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한복과 울릉독도를 결합한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26일 인천 자유공원 옆 인천시민 愛 집 앞 광장에서 (주)연리지(대표 이다연)가 주최하는 ‘코리아 한복 입고 놀자!’ 공연장에서 독도 서예퍼포먼스를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도 한복을 입고 함께 참가한 이번 한복 패션쇼는 20여 명의 모델이 참가한 가운데 쌍산은 상황마마 의상을 입고 참가했다. 한복을 입은 왕비들은 ’독도는 독도다’ 글귀를 한자씩 들고 독도를 알리고 독도, 독도사랑, 독도야 등 다양한 울릉독도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렸다. 이번 울릉독도퍼포먼스는 왕과 왕비 세자 내외 등 왕비들이 모여 ”독도는 왕비 마마가 지키다“는 피켓을 들고 서 있는 가운데 쌍산은 대형 붓으로 ’독도는 왕비 마마가 지키다 ‘는 글을 써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는 왕비들도 독도수호에 앞장서는 뜻 깊은 공연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독도는 독도다’를 주재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의 전통 한복과 대한민국의 땅 독도와 함께하므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한복을 입은 아름다운 왕비가 독도수호 글귀를 들고 독도가 한국 땅임을 홍보하는 것은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효과 있고 이색적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6

울릉도 섬 개구리 도시체험…남양초 롯데타워 등 서울탐방

울릉도 섬 개구리들이 생생한 도시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자 섬 지역에서 체험할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울릉남양초등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6박7일 동안 학생들의 염원에 부응하고자 대장정의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이번 도시문화체험학습은 울릉도 섬지역의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생생한 도시문화 체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시행됐다. 4박 5일의 호텔 체험, 우리나라 대표 타워-롯데타워(전망대, 아쿠아리움), N 서울타워, 창경궁, 한국민속촌 등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대학로 연극, 뮤지컬을 관람하고, 하루 온종일 학생들의 최고 원픽인 에버랜드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서울의 높은 빌딩과 타워를 보고 환호성을 터뜨렸다. 고태영(2학년) 학생은 “선생님 호텔이 너무 좋아요”라며 처음 접하는 호텔에서 시간 보냈고 김지환(3학년) 학생은 “에버랜드가 우리 집이면 좋겠어요.”하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명숙 교장은 “이런 기회가 우리 학생들에게 넓은 시야와 예쁜 감성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는 소회를 밝히시고 “이러한 기회를 더 자주 주고 싶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6

울릉도 미래 선진섬에서 해답 찾다…100만 관광시대 맞이 환경산업 제주서

'울릉도 미래 선진섬에서 해답찾다' 울릉도에 100만 관광시대에 대비 각종 환경산업 관련 방향을 모색하고자 제주시 쓰레기,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을 벤치마킹하고자 현장을 찾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를 방문, 울릉군과 제주시간의 해녀 문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고, 울릉 100만 관광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환경 산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의 핵심 관광문화산업으로 육성하는 해녀문화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산하 쓰레기처리시설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의 견학을 했다. 이를 통해 울릉군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만나 해녀문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지만 해녀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해녀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제주도와 경상북도, 울릉도 간의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나가야한다.”고 제안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제주해녀문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일원이 돼 세계적인 관광문화 섬으로 발돋움하는 방안을 모색해 매력이 넘치는 생태관광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릉군 관계자들은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를 방문해 현지 시설들을 견학했고, 이 자리에서 앞으로 관광산업의 발달에 따른 환경문제를 극복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의 경우, 증가하는 관광객을 맞이고자 환경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제주시의 매립장과 침출수 저류조, 재활용 선별시설, 스티로폼 감용시설, 대형폐기물 파쇄시설, 음식물 처리시설, 소각장 시설, 하수처리시설 등이 그것이다. 특히 매립가스 발전시설과 음폐수 유분 분리 시스템은 쓰레기 처리기능에서 탈피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을 구축,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울릉군은 100만 관광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써, 제주의 환경SOC 산업을 벤치마킹하여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 군수는 “매력 있는 생태관광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발전을 줄여야 한다. 생태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제주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울릉군에 잘 접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6

울릉도 균형발전 차원 행정‧재정지원확대…경북도의회 건설소방 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울릉도를 방문 “경상북도 유일의 도서지역인 울릉도에 대해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행정‧제정적지원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도 대형 건설 주요사업현장을 찾아 현지 확인을 시행하는 등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가 경북도 예산이 투입되는 울릉도 주요사업현장을 꼼꼼하게 챙겼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 공항 건설 및 울릉소방서 건설현장을 방문 현지 확인 및 현황설명을 듣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울릉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25년 개항을 목표로 사동항 일원에 건설 중인 울릉공항 건설현장과 울릉소방서 신축현장의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울릉도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울릉도 입도한 첫날 먼저 울릉공항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척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번 울릉공항 건설 현장 방문에서 여름철마다 되풀이되는 태풍피해 때문에 공사가 지연되지는 않는지를 점검, ‘25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울릉일주도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복구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울릉소방서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이튿날인 23일은 울릉119안전센터 방문, 열악한 환경에서 울릉군민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기고자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격려 품을 전달한 후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은 “제12대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의 첫 현지 확인 일정으로 경북 유일의 도서(島嶼)지역인 울릉도를 방문한 것은 울릉공항 건설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했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내륙지역과 비교하면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며“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울릉도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이 확대되도록 건설소방위원회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6

경북JC특우회 독도수호캠페인…울릉JC특우 등 경북 롬 회원 참가

경북지구JC특우회(회장 강종화)는 25일 역사를 간직한 사찰과 팔공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은해사 입구 공원에서 독도수호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독도수호캠페인은 영천JC특우회(회장 최일호)주관으로 제32차 경북지구 등반대회, 자연보호 캠페인과 함께 개최, 경북지구JC특우회의 독도수호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의 모도인 울릉JC특우회(회장 한광호)를 비롯해 경북도에 많은 로칼 회원들이 참석, 독도수호는 물론, 산 사람, 물 사랑, 자연 사랑을 위해 경북지구JC특우회가 앞장서기로 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등록을 시작 은해사를 비롯해 팔공산 등 등반과 자연보호 캠페인에 이어 오후 1시부터 본 행사에 들어갔다. 독도수호캠페인에서 김두한 경북지JC특우회 독도수호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우리의 땅이요 우리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리적 역사적 실효적으로 우리 땅인 독도를 침략하려는 일본의 만행을 경북지구JC특우회원들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했다. 우리의 결의에서 일본은 비열한 독도 침탈야욕을 즉각 중단하라, 왜곡된 역사 교과서와 외교청서를 폐기하라, 다케시마의 날 관련 조례를 폐기하라, 일본은 민족과 역사 앞에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구호제창에서 우리 땅 우리 독도, 일본이 여 탐내지 마라, 지키자 우리 독도, 바로 알고 바로 알리자, 우리 땅 독도를 선창하고 후 창으로 독도는 우리가 지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진행된 노래자랑에서 안동JC특우회 회원이 노래를 부르자 같은 회원들이 “독도는 우리 땅 대마도는 한국 땅”이라는 현수막으로 들고 나와 독도수호의지를 높였다. 특히 주관 롬인 영천JC특우회 최일호 회장이 나와 노래를 부르자 회원들이 “독도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함께 춤을 춰 경북지구JC특우회원들의 독도사랑을 보여줬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이날 노래자랑을 통해 1등에 TV, 참가자들에게는 쌀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서도 TV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강종화 경북지구회장은 주관 롬인 최일호 영천JC특우회장과 김두한 독도수호위원장, 산악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 전달했다. 한편, 이날 휴일을 맞아 많은 등산객 및 은해사를 찾는 행락객이 경북지구JC특우회의 독도수호캠페인을 보고 독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강종화 회장은 “회원들이 가을을 맞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자연사랑, 독도사랑 캠페인을 통해 경북지구JC특우회가 지역사회에 일원으로 이슈에 대해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6

울릉도와 제주시 공동발전 상생협력…해양산업분야 교류업무협약

동해를 아우르는 울릉도와 남해는 물론 태평양 길목을 지키는 제주시가 해양산업분야 교류 업무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울릉군과 제주시는 23일 제주시청에서 다양해지는 수산 등 해양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 경과보고, 제주시장 및 울릉군수의 인사 말씀, 협약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해양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해녀 문화 교류, 지역 인재 인적교류, 지역경제 공동협력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릉군과 제주시의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제주시의 제주해녀축제 및 해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울릉도 해녀 6명이 참석, 양 도시의 해양산업 교류에 초석이 됐다. 급속한 해양환경 변화에 상생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복지회관에는 ‘울릉도 출어 부인 기념비’라는 비석이 자리 잡고 있다. 비석에는 협재리 대한부인회가 1956년에 설립했다는 내용과 함께 뒷면에 30여 명의 해녀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다. 1950년대 울릉도와 독도에 출어했던 제주 한림읍 협재 해녀들의 이름이다. 울릉도 해녀는 대부분 제주도 출신이다. 독도리장 고 김성도 씨 부인 김신엽 씨도 제주도 출신으로 울릉도와 제주시는 오랜 인연이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양 도시가 서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속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5

울릉도 태풍 피해 향나무처리 방안…남부산림청, 전무가 등과 대책 논의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뿌리째 뽑힌 울릉도 관문 도동항 향나무에 대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이 전문가와 함께 현장 점검 처리 방안에 대해 대책을 논의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다음 달 6일 남 청장을 비롯해 산림경영과장 및 팀장 울릉사업소장, 국립 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임업연구사 울릉도에서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담당 헬기기장, 안전항공팀장 등이 참여하고 울릉군 농업산림과장, 담당 팀장, 산림전문가 경북대 오승환 교수, 울릉산악구조대 등이 참가 다양한 논의도 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피해 향나무의 생존 가능성 여부 확인 및 처리방안 논의, 생존 가능 시 향나무 생육환경보호를 위한 조치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생존 불가능 시 항공 운반 처리(2차 피해방지 조치포함)절차, 피해 목을 활용한 앞으로 연구 방법(후계 목) 및 홍보방안 등에 대해 결정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사전 조치로 드론 라이다 영상 취득이 필요한 것에 대비하고 울릉산악구조대 협조를 통해 현장 접근 및 작업 가능(톱 사동) 여부도 확인한다. 필요할 경우 처리 전 등반을 통해 향나무의 생육상태 확인 및 세부촬영도 진행한다. 또한, 울릉도에 작업이 가능한 헬기는 울진관리소에 임시 배치된 헬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태풍 힌남노에 의해 뿌리째 뽑힌 울릉도 도동항 향나무는 과거 울릉도 여객선이 도동항에서만 운항할 때 여객선에 입항 시 왼쪽 정면에 횐 색으로 우뚝 솟아 관광객을 반기며 수문장 역할을 했던 향나무다. 울릉도 관문 도동항 개항과 함께하며 자생한 이 향나무에 대한 수령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울릉도 도동항 같은 방향으로 좀 더 올라가면 우리나라 최고 수령으로 짐작되는 향나무가 있다. 이 향나무에 대해서도 정확한 수령은 알 수 없지만 2천 년에서 2천500년으로 추정돼 우리나라 생명체 중 가장 오래된것으로 알려져왔다 따라서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의해 뿌리째 뽑힌 도동항 수문장역할을 한 이 향나무도 수령이 엇비슷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바람에 뿌리째 뽑힌 향나무를 통해 울릉도 도동항 입구에 흙 한 점 없는 화산 절벽에 자생하는 향나무의 생태와 나이를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산림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5

재포울릉향우회 포항시민 아픔 함께…포항시에 태풍피해 복구 성금전달

울릉도 출신모임인 재포울릉향우회(회장 방재원)가 태풍 힌남노에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방 회장은 오천읍사무소를 방문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를 주고자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3만 5천여 울릉향우들의 작은 정성을 담아 전달했다. 이날 마침 태풍 피해현장을 방문 성금을 전달한 남한권 울릉군수가 함께했고 울릉출신 한보근 오천읍장으로부터 태풍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울릉군에서 자원봉사자와 장비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우호 협력도시로 더 많은 협력을 통해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방 회장은 울릉군이 제공한 미니 제설장비가 아파트 내 지하주차장에서 사토반출 등 힌남노가 할퀴고 간 지역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소식을 듣고 울릉향우로서 긍지를 느꼈다고 했다. 특히 아파트 자치회장이 제설장비가 너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당분간 계속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라고 말했고 이 자리에서 남한권 울릉군수는 흔쾌히 승낙했다. 방 회장은 “재포울릉향우회가 울릉도의 관문인 포항시와 울릉군의 가교 역할을 통해 살기 좋고 아름다운 매력적인 두 도시 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3

울릉군 공무원, 포항시에 성금전달…태풍피해복구 작업 지원에 이어

울릉군은 최근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을 돕고자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작지만, 정성이 담기 성금을 23일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울릉군 대표로 참석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앞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참석한 재포울릉향우회원들과 함께 태풍 피해지역인 오천읍 일대 응급복구현장을 방문,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재민들과 지원인력들에게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특히 피해현장에 지원된 울릉군의 중장비들이 현장 곳곳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태풍피해를 입은 포항시민 분들에게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이 잘 전달돼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또 “성금뿐만 아니라 포항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인력과 장비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돕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3

울릉도서 대학원 석사학위이수…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울릉도에서 온라인을 통해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석사과정 이수는 물론 학비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울릉군은 22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과 ‘학위과정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관계자 및 실무진과 김흥식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원장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릉군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간의 상호 교육협력을 통해 울릉군청 재직공무원 및 울릉군민 중 군수의 추천을 받은 자에 대해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됐다. 또한,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 학비 50%를 감면하는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이 체결됐고 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김흥식 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자랑하는 울릉도와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고, 많은 울릉군민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업무협약을 위해 힘써주시고 먼 울릉도까지 방문해주신 아주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적으로 소외된 울릉군민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해 줄 것이며, 울릉군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이 지속적으로 협력,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과 함께 업무협약을 기념해 아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울릉군 주민을 위해 교보문고 신규도서 50권을 기증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3

울릉독도 가상공간서 홍보…블록체인기업 코인플러그 참여

최근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경제활동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 가상공간에서 울릉독도를 홍보하기로 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와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 (대표 어준선)가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독도를 수호하고 NFT 프로젝트 ‘독한 프로젝트 2022’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인플러그는 메타디움 블록체인 기반의 NFT마켓 플레이스 메타파이(METAPiE)를 활용해 코인플 독도사랑운동본부와 NFT를 연계한 울릉독도 수호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독한프로젝트 2022’는 ‘독한’은 ‘독도는 한국 땅’을 줄인 단어로 대한민국 아름다운 영토인 독도를 NFT 기술과 연결,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린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협약식을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동안 울릉독도를 둘러싼 역사적 배경 및 이슈만 다뤘던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독도’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울릉독도 관련 다양한 문화컨텐츠 생산, 독도 수호 (기부) NFT로 연결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가까운 곳에서 즐길 여행이자 문화로서의 ‘독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독도사랑운동본부가 보유한 독도 전문 컨텐츠 및 전문가, 파트너사와 메타파이의 NFT 기술력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고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코인플러그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NFT를 활용한 다채로운 독도 관련 컨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부터 앞으로 국민의 독도 문화공간으로 건립 예정인‘독도랜드’까지 관련, 준비 중인 프로그램들도 NFT와 연계, 실생활 속 독도가 되도록 코인플러그와 후원기업 및 단체와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원호 메타파이 이사는 “NFT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도수호를 위한 일에 협력하게 돼 뜻 깊다.”며“앞으로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수호를 위해 NFT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블록체인은 ‘블록(Block)’을 잇따라 ‘연결(Chain)’한 모음을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쓰인 가장 유명한 사례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이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3

울릉초등 3년 만에 공개수업…학부모 초청 코로나19로 중단

울릉도에서 3년 만에 공개수업이 진행됐다. 자녀가 공부하는 모습을 학부모에게 공개, 학업을 증진시키고 소통 위해 진행됐던 공개수업이 코로나 19로 중단됐다. 울릉초등학교(교장 오정선)는 21일 ‘2022학년도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및 2학기 학교교육설명회’를 대면으로 운영했다. 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및 학교교육설명회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자녀와 교사의 수업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유치원 포함 전교생 119명 중 6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큰 호응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먼저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가 이뤄졌다. 3교시에는 유치원 그리고 1~6학년 담임교사, 4교시에는 전담, 보건, 영양 비 담임교사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에 이어, 2학기 학교교육과정 운영 및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에 따른 임시교사 이전 관련 상황 안내, 각종 학부모 연수 등으로 학교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추진 관련 자세한 설명은 앞으로 별도로 이뤄질 계획이다. 울릉초등학교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신축을 위해 폐교인 울릉중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3년 만에 열린 공개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수업 모습도 참관하고, 학교의 이러저러한 상황에 대해서 알 기회가 돼 즐겁고 뜻 깊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B 학생(3학년)은 “처음으로 엄마가 학교에 와서 수업을 본다고 하니 떨리고 긴장됐지만, 점차 긴장도 풀리고 또 엄마 앞에서 발표를 마치고 나니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학교교육활동에 관심을 두고 참석해 준 많은 학부모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더 안전한 환경에서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3

울릉도 소방서신축상황 점검 및 현지확인…경북도의회 건설소방 委

울릉도에 신축 중인 울릉소방서 신축부지 현장 확인을 위해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가 울릉도를 방문 진행상황을 확인, 점검했다. 22일 박승직 위원장을 비롯해 남진복위원(울릉) 등 건설소방위원 8명은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사이 언덕(구 예비군 사격장)을 깎는 울릉소방서 부지 정지작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울릉소방서 신축부지 작업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부지정지 작업 및 청사 신축공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 확인을 했다. 울릉소방서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414-8 외 8필지에 경상북도비 168억 4천만 원 울릉군비 35억 원 등 총사업비 221억 4천만 원을 들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울릉소방서청사는 부지면적 8천908㎡(2천699평)에 철근콘크리트 현대식 4층 건물로 신축되며 1층~3층은 차고지, 사무실, 회의실 등이며 4층은 비상대기 숙소로 전체면적 3천830㎡(1천190평)이다. 울릉도소방서 신축은 경북소방본부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 수요 증가와 주민의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20년 공사에 착수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2021년) 울릉도에서는 850여 건의 구조 출동과 6천240여 회의 구급출동이 있었고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울릉크루즈가 운항하면서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 겨울철 산행을 즐기고자 많은 관광객이 찾았고 조난,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울릉도 해담길(둘레길)과 미국 CNN이 극찬하고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장소 KBS2 TV 1박2일의 두 차례 촬영지 해안산책로를 탐방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하루 4차례 출동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앞으로 새로운 크루즈여객선과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 구조·구급 등 입도객의 안전대책을 위해 신축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