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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부처님오신 날 연휴 북적…궂은 날씨에도 1만 5천여 명 찾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5-31 14:02 게재일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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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연휴 3일 동안 울릉도 독도지방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신비의 섬 울릉도 8천500여 명의 관광객, 민족의 섬 독도에 6천700여 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 

부처님 오신 날 연휴가 시작된 27일 강릉과 묵호 등 강원도 항로에서 1천300여 명이 울릉도를 찾았고 후포, 포항 등 경북항로에서 2천200여 명 등 3천500여 명이 찾았다.

28일에도 강릉과 묵호 등 강원도 항로를 통해 600여 명, 후포, 포항 등 경북항로에서 1천840여 명이 찾는 등 2천450여 명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29일은 강릉항로에서 820여 명, 경북항로에서 1천690여 명 등 2천510여 명이 찾아 부처님 오신 날 연휴 기간 동안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8천500여 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이와 함께 독도에도 연휴 첫날 2천670여 명이 찾았고, 둘째 날인 28일 2천150여 명, 마지막 날인 29일 1천900여 명이 찾는 등 총 6천 700여 명이 독도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연휴 시작전 26일에도 강원도 항로에서 1천230여 명, 경북항로 1천700여 명 등 2천930여 명이 울릉도를 찾았고, 이날 독도는 1천 57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울릉도와도가 북적였다.

또한, 연휴가 끝난 30일에도 강원도에서 520여 명, 경북항로에서 1천660여 명, 독도는 1천860여 명이 찾는 등 부처님 오신날 연휴시작과 5월의 끝자락에도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한편, 울릉도는 5월이 연중 가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수기다. 다른 달에는 가족단위가 많지만 5월에는 단체관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7~8월 피서철 등에는 젊은 세대들이 가족과 연인들이 5월~6월에는 나이가 많은 부모들이 계모임 등을 통해 친구, 이웃과 함께 단체관광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월에는 연수회 등 직장에서 50~100명 대단위 탐방객들이 많은 것이 울릉도 관광의 특징으로 피서철 등보다 5월이 울릉도의 가장 성수기로 자리 잡았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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