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 다시 찾고 싶은 섬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운데 일선에 일하는 종사자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종합적인 관광 대책 논의를 위해 군청 제1회의실(4층)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울릉도 관광체계 구축을 위한 자유토론 자리를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여행업, 식당, 숙박업소 등 관광 분야 종사자와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관광·지질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울릉군의 2023년 주요 관광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관광업 종사자와 해설사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친절하고 성의 있는 안내로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8월 8일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에 대한 추진개요와 진행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행복한 관광객,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가 되기 위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정부행사로 섬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며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울릉도에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군산 지스코 및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업종별 친절 교육 시행, 캐릭터를 활용한 안내판 및 관내 개발 관광상품에 대한 특허등록 지원방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울릉도 관광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여러 의견이 제시되면서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울릉도가 되고자 모두가 한마음이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남한권 군수는 “관광의 최일선에서 힘쓰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현장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 앞으로도 현안들을 극복 방안을 함께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남 군수는 “이번 토론회 및 간담회에서 나온 관광업종사자, 관광, 지질해설사들의 의견에 대해 부서별로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하겠다.”고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