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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유일 高 ‘울릉고’ 신축 추진…그린스마트스쿨 탈바꿈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3-16 11:21 게재일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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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들이 울릉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들이 울릉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의 노후화 시설을 철거하고 신축,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하는 그린스마트스쿨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14~15일, 울릉도를 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울릉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울릉고등학교는 50년 된 낡은 건물을 개축,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교수학습을 위한 그린스마트스쿨로 탈바꿈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현지 확인은 제338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앞두고, 공유재산 취득, 매각 등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하여 실태 파악 후 심사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울릉도에서 폐교된 울릉서중학교 등 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에 대한 확인을 위해 울릉도 현지 의정 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울릉고등학교 방문에 이어 그린스마트 스쿨 공사 중인 울릉초등학교를 방문,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현재 임시교사에서 수업 중인 학생들의 불편함이 없는지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교육청독도교육원 신축 예정인 (구)울릉초장흥분교장, 한국공항공사가 울릉공항 직원 숙소 건립을 위해 매입 요청 중인 (구)울릉서중학교, (가칭)울릉미래교육센터 건립 예정인 (구)울릉북중학교 등도 방문해 사업 필요성, 타당성 등을 살폈다.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교육위는 공유재산의 취득이나 매각 등을 심사함에 있어 현장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 폐교 활용도를 높이고, 매각에도 중장기적인 활용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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