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비 8억 확보

[안동]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6월 현재 9개 분야 19개 공모사업에 걸쳐 8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지역민들에게 대도시에 버금가는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했다.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공연장 중 가장 많은 건수와 금액을 확보했다.공모 선정 사업 가운데 자체 기획 프로그램인 공연 ‘Happy Day Concert’와 전시 ‘나도 예술가 알록달록 물속 이야기’를 비롯해 서울예술단의 ‘윤동주 달을 쏘다’ 외 4건이 선정됐다. 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과 국제교류재단의 전시 그리고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시니어층 대상의 ‘청춘합창단’, 어린이를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등이 선정돼 진행 중이다.유아교육 부문에서도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전당은 유아들이 문화예술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관련 체험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 전국 공연장 중 유일하게 2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는 오는 10월 초 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전국 공연장 및 공연 관계자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아트마켓, 학술대회, 프린지 공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미술 부문에선 미술 창작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메간헤스 아이코닉 전’을 진행한다. 이 전시회는 서울 숲 갤러리에서 성황리 진행된 사업으로 서울 전시 후 바로 중국 진행이 예정됐으나, 문화관광부 등의 지원으로 안동에서 열리게 됐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대형전시가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진행되면서 지역문화예술발전뿐만 아니라 경북북부지역 문화예술 공동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6-16

재난 위험 사유시설 안전조치 강력 요구

[안동] 안동시가 재난 위험이 있는 사유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시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사유시설에 대한 안전조치가 점유자·소유자에게 있음을 명확히 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사법 처리 절차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정밀안전진단이 요구되는 시설로 지적된 안막동, 옥동 옹벽 2곳의 소유자에게 안전조치를 요구했다.시는 이른 시일 내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이 될 수 있도록 시설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적극 이행할 방침이다.점유자·소유자가 안전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요되는 비용은 점유자·소유자로부터 전액 징수할 계획이다.시는 또 행정절차와는 별도로 고발 조치 등 처벌 절차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행정청의 안전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재난 위험 사유시설 보수보강의 의무는 시설의 점유자 또는 소유자에게 있으나 많은 시민이 행정청에서 안전조치를 한다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행정청의 안전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시설 소유자에게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2019-06-16

안동댐 개목나루서 전통혼례 재연 행사

[안동] 안동댐 월영교 인근 개목나루에서 전통혼례 재연행사가 펼쳐진다.안동시는 오는 15일 ㈔백년가약전통혼례협동조합 주관하는 전통혼례와 신행 행렬 재현행사가 개목나루 한옥마당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월영장터 쪽에서 신행 행렬 재연을 시작으로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순으로 진행된다.신행 행렬은 앞선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 소리와 함께 교의를 탄 신랑이 직접 혼례를 알리기 위해 신붓집으로 향하는 전통적인 신행 모습을 재연한다.신부가 가마를 타고 신랑집으로 가는 신행 행렬도 진행하는 등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개목나루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우리 전통혼례 문화를 알릴 방침이다.전통혼례 재연 행사는 이달을 비롯해 7월, 9월, 10월, 11월에 매월 2회 무료 시연될 예정이다.다문화가족,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 외국인 관광객, 결혼을 기념하고 싶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시연에 참여시킬 계획이다.백년가약전통혼례협동조합 관계자는 “혼례는 남녀가 예를 갖춰 부부의 인연을 맺는 의식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의례 중 하나이다”라며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혼례를 알리고자 연중 상설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2019-06-13

안동시, 천연기념물 관리·보수 추진

[안동] 안동시가 지역 천연기념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상시 관리 및 보수 치료 사업에 나선다.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식물·인문학 부문 등에서 가치가 높아 지정한 천연기념물 노거수(老巨樹·수령이 많고 커다란 나무)와 숲이 안동에는 7곳에 이른다.송사동 소태나무와 용계리 은행나무, 구리 측백나무 숲, 사신리 느티나무, 대곡리 굴참나무, 주하리 뚝향나무, 하회마을 만송정 숲이다.임하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하자 15m를 들려 올려 심은 용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175호)는 지금도 왕성한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다.‘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천연기념물 제473호)’은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의 방풍림 역할과 함께 부용대와 어우러지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안동 구리 측백나무 숲(천연기념물 제252호)’은 안동시의 대표 겨울 축제인 ‘안동 암산 얼음 축제’의 훌륭한 배경 역할을 하고 있다.하지만 근대 이후 무수한 개발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남은 노거수들은 점점 좁아지는 생육공간과 외부 환경적 스트레스로 인해 생육환경이 좋지 못했다.이에 시는 문화재청 국고보조 사업으로 올해 1억6천여만 원을 들여 노거수와 주변 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시는 우선 현재 기념물의 생육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노거수의 썩은 부위에 대한 상처 치료와 생육환경개선, 재해 예방대책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천연기념물은 노거수 및 자생지, 마을 숲 등을 상시 관찰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6-12

경북 나드리 열차 ‘국가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

‘경북 나드리 열차’가 테마여행 부문 ‘2019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2019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소비자 조사 결과와 도가 제출한 추진실적 및 성과 등을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 선정했다.‘경북 나드리 열차’는 경북도와 코레일의 협력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북 북부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말에는 이용객 110만명을 돌파했다.나드리 열차는 4량 193석으로 특수 제작돼 카페, 이벤트, 식당 칸으로 이뤄져 있다. 이벤트 칸에서는 통기타와 색소폰 연주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열차 운행 구간은 동대구역을 출발해 봉화 분천역을 연계하는 ‘산타열차’(246.8㎞, 4시간)와 동대구역에서 포항역을 왕복하는 ‘바다열차’(119㎞, 2시간), 동대구역에서 청도역을 운행하는 ‘청도 불빛열차’(36㎞, 35분) 등 세 코스를 운행하고 있다. 특히 산타열차는 봉화 분천역이 경북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와 코레일은 열차를 다양한 테마로 꾸며 축제열차, 여름 바캉스 열차, 단풍열차, 연말 크리스마스 열차 등 패키지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패키지 상품을 총 720회나 운행했다. 또 어린이집, 중고등학생(수학여행) 대학생(포럼열차) 등으로 연령대에 맞는 기획열차도 105회 운영했다.이러한 추진실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서 나드리 열차는 한국관광의 별 1차 선정을 비롯해 도 명품과제 우수상, 정부의 녹색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국내 테마관광열차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철도 관광의 장점을 활용해 청정 경북관광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열차 관광 상품을 개발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 나드리 열차는 문경, 예천, 영주, 안동, 울진, 포항, 청도 등 관광열차 경유 시·군과 연계한 당일, 1박 2일 코스의 다양한 패키지 관광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6-11

우리지역 농·특산물 한자리서 보세요

[안동] 안동시의회 신청사 1층 현관에 지역 농·특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홍보관이 들어섰다.안동시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와 함께 안동시의회 신청사 건물 1층 현관에 지역 농·특산품 전시홍보관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홍보관을 설치는 지역의 많은 농·특산품이 있지만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시의회와 시민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농·특산물 전시홍보관이 들어선 시의회 청사 1층에는 차량등록사업소, 신한은행, 농협 등이 입주해 민원인과 시의회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많은 곳이다.현관 입구 좌우 진열장에는 안동시 지정 특산품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육성하는 신기술 제품을 우선 전시했다.중앙에는 지역 농협에서 생산하는 김치류와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산약 가공품 등이 자리했다.과일, 채소 등은 장기 보관이 어려운 신선 농산물은 제외됐다.시는 이들 제품의 설명과 구매 안내를 위한 소책자와 홍보 전단도 함께 비치했다. 또 지역 농·특산품 홍보영상물도 제작해 송출되도록 준비했다.이종원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공간이 협소하고 장기보관이 어려워 더 많은 지역 제품을 소개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 농·특산품 전시홍보관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안동 지역에는 140여 개의 크고 작은 농·특산품 가공업체가 있다. 안동시가 지정한 특산품은 40여 개에 달한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6-11

안동시 대만 관광객 작년보다 8배 증가

[안동] 올해 안동시를 방문한 대만 단체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안동을 방문한 대만 단체 관광객이 280여 명으로 전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이달에는 300여 명이 예약을 완료해 안동을 방문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대만 가오슝 국제관광전 홍보에 이어 지난 1월 대만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안동 팸투어를 진행했다.이어 지난 4월에는 안동축제관광재단과 함께 대만 현지에서 안동 여행상품 홍보 설명회를 열고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안동의 매력을 알렸다.대만 관광객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자연이 아름다운 만휴정 등의 관광명소와 함께 △안동찜닭 만들기 체험, △한복체험 등 안동만의 특별한 체험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보였다.특히 시는 대만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중국 상해 ‘세계관광박람회’ 및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TPO 공동마케팅 홍보 설명회 등을 참가했다.시는 또 올해 하반기 중국 연길 등지에서 스토리텔러 공연을 선보이고 오는 11월에 중국에서 열리는 중국 쿤밍 국제관광전에도 참가해 안동만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대만은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방한 관광객 수가 많은 국가로 최근 대구 공항의 국외노선 다양화로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36.6% 증가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하고 현지 여행사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6-11

안동시, 빅데이터 활용해 산불 잡는다

[안동] 안동시가 경북 도내에선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신규 표준분석모델 구축사업’에 선정됐다.1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행정 문제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도 얻기 위해 추진됐다.재난·안전, 사회복지, 공공행정, 재정경제, 산업 고용 등 5개 분야 10개 과제와 관련된 주제로 신청을 받은 이번 공모사업에선 총 13개 기관의 19개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이 가운데 안동시는 재난·안전 분야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자원 배치 및 운영 최적화’ 모델이 선정돼 사업비 국비 2천100만원(총 4천200만원의 50%)를 지원받게 됐다.안동시는 전국 시 단위 중 최대의 면적을 보유한 데다 면적의 70%(10만6천518㏊)가 산림이다.이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감시원 167명, 감시탑 28곳, 감시카메라 22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매년 지역에선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선정된 모델을 통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및 산불 감시자원 취약지역을 분석을 통한 객관적 근거를 마련해 유동적으로 감시 인력을 운영할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정책의 모든 과정에 빅데이터를 도입해 이를 통한 의사결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6-10

안동시,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차단 총력

[안동] 안동시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차단에 나섰다.9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안동시 지방보조금은 복지 분야를 비롯해 산업과 일자리, 농·축산, 환경, 교육, 교통 등 총 2천168억원(전체 예산의 19%)이 편성됐다.이에 시는 보조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다음 달까지 지난해 실시한 880건의 보조 사업을 5단계로 평가해 하위 두 단계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서 10% 이상 또는 전액 삭감할 방침이다.내년부터는 행사·축제성 보조 사업의 경우 신규 사업 사전심사, 부서별 총액한도제 시행,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해 평가의 객관성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농업 분야 보조 사업은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업신청부터 등록, 확정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을 올해 자체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시는 또 주민참여예산위원, 지방보조금 심의위원 등 주민대표 기구와 협력해 부정수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자율감시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시는 △부정수급 신고센터 운영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주민 대상 홍보 및 교육 시행 △보조 사업자 교육 등도 마련해 부정수급을 근절할 계획이다.특히 시는 보조 사업을 관리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10일 시청 청백실에서 ‘2019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및 보조금관리 실무교육’도 시행한다.이날 교육에선 지방보조금 관리기준과 감사 지적 사례, 부정수급 적발 사례, 관련 법령 및 조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권혁서 안동시 기획예산실장은 “보조 사업은 개인 또는 단체 등이 재정적 지원을 받아 문화 역량을 키우고, 농·축산 경쟁력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쟁력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보조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6-09

“국가유공자 예우·존경받는 세상되길”

[안동] 안동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예우하고 감사의 뜻을 가슴에 새기는 다양한 보훈 선양행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우선 오는 6일 오전 안동시 정하동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이날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서다.오는 25일에는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6.25 참전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열린다.기념식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의 역사적인 교훈을 되새겨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된다.이어 27일 같은 장소에서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안동시지회 등 보훈 3단체 주관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초청해 그들의 희생과 공훈을 선양하는 위안 행사도 마련된다.이 밖에도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명패를 제작·배부하는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이 6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지역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상이군경, 무공수훈자 등 955명이 대상이다.또 읍·면·동장과 보훈단체 추천으로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 200명에게 가구당 5만 원의 위로금도 지급된다.권천중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보훈 가족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가 제대로 예우받고 존경받는 세상이 되도록 시민 사회 모두가 합심해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6-04

“안동시 길안면에서 꽃길만 걸으세요”

[안동]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일대에 ‘마을공동체 정원’이 문을 열었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길안면 주민협의체는 2017년 행정안전부의 ‘마을공동체 정원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원을 들여 총면적 1만6천400㎡ 규모의 공동체 정원을 만들었다.이에 시는 최근 길안면 주민협의체(길안면주민자치위원회, 길안천가꾸기사업단)와 주민 등 200여 명과 함께 정원 개장식을 열었다.마을공동체 정원은 행복텃밭, 꽃천지마당, 산책로, 농기구 창고와 흔들 그네, 파고라,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정원 꽃밭에는 참나리, 구절초, 꽃잔디 등 12종의 다년생 꽃 10만 송이를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예쁜 꽃을 만나볼 수 있다.조성 첫해인 올해는 주민협의체에서 행복텃밭과 꽃밭에 작약, 비올라, 팬지, 메리골드, 천일홍, 베고니아, 피튜니아 등 다양한 봄꽃을 심었다.내년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청소년, 단체, 가족 등 연령층별로 다양한 행복텃밭 체험 참여자를 모집해 텃밭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들에겐 재배작물 선택과 재배 방법 등에 도움을 주고, 농기구 대여 및 퇴비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주민협의체는 마을공동체 정원을 활용해 봄에는 길안 단오제와 연계한 마을 정원축제를 마련한다. 계절별로 여름에는 휴가철 피서객(캠핑)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가을에는 패러글라이딩대회와 연계한 이벤트 등을 준비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김광수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으로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체 의식 제고는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 농가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길안면 주민협의체와 ‘정원 관리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정원 관리를 맡기기로 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6-03

안동 ‘귀농·귀촌 체험 실습과정’ 호응

[안동]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와 가톨릭상지대가 수도권 거주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귀농·귀촌 체험실습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3일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이 과정은 도시의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 체험을 제공해 귀농할 경우 농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앞서 시는 교육 과정을 추진하고자 가톨릭상지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분야 후계인력 확보를 위해 ‘귀농·귀촌학교 및 귀농·귀촌운영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가톨릭상지대는 지난달 9일부터 4주간 길안면 일대에서 ‘귀농·귀촌 체험실습 과정 1기반’을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식을 열었다.이 과정은 이론 70시간, 현장실습 62시간으로 총 132시간으로 운영됐다.현장실습은 농촌에서 실제 거주하면서 귀농·귀촌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장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평소 귀농에 대해 관심을 갖고있었다”면서 “귀농·귀촌과 관련된 전문적인 기술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귀농·귀촌에 필요한 토탈서비스를 지원받아 앞으로의 귀농 생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올해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총 3기반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소수정예로 4주간 숙박하며 귀농·귀촌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은 물론 지역 정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6-03

안동시 ‘교통사고 줄이기’ 교통안전협의체 출범

[안동] 안동시가 안동경찰서, 교통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29일 안동경찰서와 공동으로 시청 소통실에서 모범운전자연합회, 개인택시 지부, 버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교통안전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선 민·관·경 9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안동시 교통안전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위원 위촉식과 함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공유하고자 ‘교통문화 수준과 교통사고의 원인 및 대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이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다함께할 것을 결의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협의체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교통안전 관련 업무 계획을 공유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및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련 기관과 협업해 교통사고 발생 지역을 방문,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도 논의할 계획이다.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의 위험도로의 대해 구조를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시설 확충하는 데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혐의체를 중심으로 범시민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단체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 교통안전협의체는 범정부 차원에서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2천명 이하 줄이기 종합대책에 부응하고자 추진됐다. 협의체는 지역 교통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협업해 교통사고 예방 및 대책을 마련하고자 전체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분 운영한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5-29

안동시, 1천만 관광객 유치 새 전략수립 추진

[안동] 안동시가 최근 앤드루 왕자 방문을 계기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관광발전 전략을 수립·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방문 20주년 기념행사가 하회마을을 비롯해 안동시 일원에서 열렸다. 기념행사 기간 중인 지난 14일에는 여왕의 차남 요크공작 앤드루 왕자가 직접 안동을 방문하기도 했다.안동시는 이를 계기로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시는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광 수용 태세 재점검을 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님맞이 친절캠페인을 펼치고 ‘스마일 안동’ 율동을 제작해 지역 각종 행사에 친절 교육용으로 배부하고 있다.또 친절 업소에 대한 식당 보·메뉴판 우선지원 사업을 비롯해 한옥체험업소 시트 지원 시범사업, 친절한 이미지 홍보를 위한 ‘안동 친절 UCC 공모전’ 등 다양한 친절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365일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을 비롯해 하회마을 외국어 통역 해설사 확대 배치, 청년 선비해설사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5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1인당 1박 1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2박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증액 지원한다.특히 시는 안동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도심권, 하회권, 도산권 등 권역 순환 시티투어 운영과 관광지 동선을 합리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 조정도 검토할 방침이다.시는 지역 관광기업 및 종사자 육성하고 대형 숙박 시설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사업체 단체를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업체 활성화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경북도청 호민지 인근에 123개 객실을 갖춘 한옥형 스텐포드 호텔을 신축해 체류형 숙박 시설을 확충한다.안동에는 111곳의 한옥체험업소가 있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해 3대가 함께하는 가족문화, 종가음식, 제사체험 등 특화된 안동의 문화체험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하회마을은 2010년, 봉정사는 2018년 세계유산으로 각각 등재됐다.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도 연간 2천억원의 매출로 경북 최대 농산물집하장으로 성장했다.안동시는 여왕이 다녀간 길과 최근 앤드루 왕자가 대를 이어 다녀간 길을 ‘The Royal Way(로열 웨이)’로 이름 짓고 영국 왕실이 인정해준 문화적 가치에 주목해 향후 활성화 방안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5-29

이육사의 詩 ‘청포도’ 와인으로 재탄생

[안동]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민족시인 이육사의 ‘청포도’가 와인으로 다시 태어난다.안동시는 ‘264 청포도 와인’을 자체 생산을 위해 이육사의 고향인 도산면에 와이너리를 완공해 28일 문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조영일 이육사문학관장, 와인 제조 및 포도재배 관계자를 비롯해 이육사 선생의 유일한 혈육인 이옥비 여사도 참석했다.안동시는 지역 출신이자 민족 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선생의 생가 인근에서 청포도를 재배해 와인을 만들었다.앞서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안동시 도산면 일원을 거점으로 청포도 지역적응시험 재배를 시작했다. 이후 청포도 재배의 규모화를 위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반을 만들어 현장 지도 등을 통해 청포도 재배 단지 기반조성에 힘을 쏟았다.이어 2017년에는 경북도 지역특화사업 공모에서 우수 사업모델로 선정돼 2억4천만원 등 총 3억원을 지원받아 도산면 토계리에 5t의 숙성 탱크를 갖춘 와인 제조시설을 갖췄다.이 시설은 청포도작목반 회원으로 활동했던 농민들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포도로 와인을 담가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264 청포도 와인’의 원료가 되는 ‘청수’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와인으로 제조시 맛과 향이 좋아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포도 품종이다.국내 와이너리에서 ‘청수’로 생산한 와인들이 국제포도와인기구가 인증하는 세계 3대 와인 시상식 중 하나인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연이어 골드상·실버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입증받은 바 있다.‘264 청포도 와인’은 2016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처음 출시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청포도를 원료로 한 이 와인은 앞서 열린 경북도민체전,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굵직한 행사 만찬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청포도작목반 회원들은 영천 와인 학교에서 와인 제조와 관련한 교육과 컨설팅을 받은 뒤 2017년 와이너리 시설을 준공했다. 이어 까다로운 와인 제조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사항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6월부터 자체 생산으로 본격 시판에 나선다.264 청포도 와인은 750㎖짜리 1병에 3만3천원 정도로 판매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264 청포도 와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외 와인 어워드 출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명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264 청포도 와인’과 함께 즐기는 문학기행도 마련할 계획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5-28

‘안동역 삼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안동] 안동시가 도로 교통 안전성 향상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우선 시는 올해 7억원을 투입해 안동역 앞 삼거리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북측 삼거리 2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신호가 없어 교통 혼잡 우려가 적고 정지와 출발 횟수가 줄어 환경오염 물질 배출도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또 도로 중앙에 교통섬을 두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원형 교통섬을 우회하도록 함으로 차량 간 사고 위험이 낮아 교통안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교차로 형태이다.신설 회전교차로는 오는 7월 착공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에도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등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앞서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해 안동경찰서, 도로교통공단의 협의를 거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다.당시 사업 대상지 검토 과정에서 도심지 주요 교차로인 송현오거리 교차로, 태화오거리, 중앙사거리(구·제일생명사거리), 옥동사거리, 어가골 삼거리는 교통량이 많아 부적합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회전교차로 도입 시 교통 혼잡이 가중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방도 및 국도 구간은 도로관리기관인 경북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5-28

안동 용정교 확장 공사 본격화

[안동] 안동시가 용정교 교량 확장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27일 시에 따르면 용정교는 용상동과 정상동을 연결하는 왕복 2차로 교량으로 출·퇴근 시간대 병목현상으로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이에 시는 215억원을 투입해 교량 353m를 폭 11.5m의 왕복 4차로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올해 70억원을 들여 교량 하부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용정교의 디자인은 용상동 지명유래에 나타난 전설의 용을 모티브로 한다. 용이 굽이치는 형상을 접목해 경관의 아름다움까지 갖춘다는 복안이다.또 시는 오는 8월 준공될 정상교차로∼정상택지(정하대로 2-5) 개설공사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이 도로가 완공되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 정상교차로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까지 전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용상·정상동 일대의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지 도로 확충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민불편 해소와 시민편익 증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