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기술·품질 향상 인정 받아
시에 따르면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제7회 한국와인대상에는 총 40개의 와이너리에서 134점의 와인을 출품했다. 심사는 와인의 라벨을 가린 상태에서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고 소믈리에(와인 전문가)들이 평가 위원으로 참석해 색, 맛, 향, 균형감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해 다이아몬드상 1점, 그랜드 골드상 1점, 골드상 13점, 실버상 15점, 브론즈상 20점을 선발했다.
골드상을 받은 ‘264청포도 와인’ 절정(13.5) 제품은 2019년산 청포도로 만든 오프 드라이 와인이다. 풍부한 과일 향과 산뜻한 산미를 자랑하는 단맛이 약간 있는 제품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264청포도 와이너리의 와인 제조 기술이 안정권에 들어 품질 좋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며 “와인 제조에 맞는 고품질 청포도가 지속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64청포도 와인’은 지난해 ‘실버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골드상’을 받으면서 제조 기술과 품질 향상을 인정받았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