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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도 식량 적정 생산 시책평가 ‘대상’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2-17 19:50 게재일 2020-12-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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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작 분야서도 ‘최우수’ 성과
[안동] 안동시가 경북도의 식량 적정 생산 분야와 채소·특작 분야 시책 평가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를 차지했다. 시는 경북도가 추진한 ‘2020년 경북도 식량 적정 생산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최근 5년 연속으로 대상, 최우수, 우수상 등 식량 분야 각종 평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경북 도내 울릉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선 △쌀 적정 생산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업무협조도 등을 평가했다.

시는 쌀 생산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안동의 대표적인 브랜드쌀 재배단지를 육성해 다수확 품종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쌀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다른 작물 재배를 적극 추진, 쌀 생산면적을 200㏊ 이상 감축한데 이어 토양개량제 3천990t, 유기질비료 2만7천358t을 농가에 적기공급 및 살포하도록 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FTA 등에 따른 시장개방과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경북도가 추진한 ‘2020 채소·특작 분야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이 분야에 104억여원을 투입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미래지향적 첨단농업을 실천하고자 국비 공모신청을 통해 전국 최초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245억원의 사업비 확보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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