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코로나 확진자 발생 대응 긴급보육계획 수립·운영 계획
이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이들 어린이집은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임시휴원에 들어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11일부터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맞벌이 부부 등 가정에서 보호자가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때를 대비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보육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도록 각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시가 운영하는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도 별도 통보 시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하지만 장난감 대여는 예약을 받아 별도 공간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어 아동의 안전을 위해 휴원을 결정했다”며 “맞벌이 가정을 위한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한데 이어 12일 1명, 13일 3명, 14일 2명, 15일 5명 등 5일 동안 19명(총 누적 인원 8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