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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동역사 이전… 시내버스 승강장 일부 변경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2-15 18:38 게재일 2020-12-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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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승강장  2곳 신규 설치
[안동] 안동시가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른 안동역의 신축 이전이 17일로 예정됨에 따라 신안동역사 내 시내버스 승·하차 장소를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시내 방면 버스 승강장은 안동터미널 서편에 설치돼 운영됐다.

하지만 안동역이 이전됨에 따라 기존 시내 방면 승강장 철거 후 터미널 시내버스 회차지 옆 2개의 대형승강장을 설치해 송현과 옥동방면으로 이원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풍산·풍천·하회 방면 승강장은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시는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승강장별로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누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의 편의와 교통편의를 위해 코레일(Korail)과 업무협의를 통해 신안동역사에 렌터카 영업공간 확보, 이용 안내판 설치, 회차지 진·출입로 재포장 공사 등 추진한다.

아울러 주말 관광지 방면을 운행하는 노선을 연결해 누구나 쉽게 관광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안동역이 이전되면 안동이 경북 북부지역의 교통 허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택시·시내버스 기사에 대한 친절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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