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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암산얼음축제 27일까지 즐겨요

[안동] 2019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난 주말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영남권 최대 겨울 천연 빙상축제인 암산얼음축제는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미천(眉川)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지난 주말 열린 축제 개막식에선 LED무지개 점등 퍼포먼스를 통해 일곱 빛깔 무지개로 어린이들의 꿈을 담아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했다.이날 미세먼지가 짙게 껴 하늘이 숨 막힐 듯 답답했지만,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맞아 축제장에는 추억을 만들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축제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얼음썰매타기, 빙어·송어 낚시, 팽이치기, 미니 컬링 등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렸다. 얼음빙벽, 이글루, 얼음 미끄럼틀 등에선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이밖에 축제장에는 얼음 자전거, 유로번지 등의 놀이기구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2인 1조 썰매끌기대회와 윷놀이대회가 열리고 손거울, 나무 팽이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하고 있다.앞서 시가 실시한 미천 얼음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얼음 두께가 축제를 치를 수 있는 두께인 25∼30㎝(강원발전연구원 권고사항)에 맞는 최소 26㎝, 최대 36㎝로 나타났다.시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몸 녹임 쉼터를 확대하고 주차장 정비, 임시 화장실 설치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가족 얼음 썰매 끌기, 인간 컬링 등 다양한 시간별 이벤트도 마련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암산얼음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형 놀이축제로 영남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얼음축제가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안동을 찾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빙어낚시 이용료는 어른 1만원, 초등학생 이하는 7천원이고 낚싯대와 미끼는 3천원이다. 송어낚시는 어른 1만5천원, 초등학생 이하 1만원이고 낚싯대와 미끼는 무료다. 썰매 대여료는 5천원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21

농산물 가공식품 육성 안동시, 29억여원 투입

[안동] 안동시는 올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과일, 채소 등 신선농산물 판로 확대와 이를 가공한 식품 분야 산업 육성에 29억20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저장이 뛰어난 가공식품 분야 산업육성을 통해 신선 농산물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추진됐다.21일 시에 따르면 안동은 경북 도내에서 밭 면적이 가장 넓을 뿐만 아니라 사과, 고추, 산약(마), 생강, 우엉 등 5개 품목이 전국 생산량에서 최고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농·식품 가공업체 수가 136곳에 이른다.하지만 대부분 업체가 낡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소규모 영세업체로 사실상 폐업 또는 휴업 중이거나 대외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체로 조사됐다.그중 김치, 고춧가루, 장류, 두부, 산약(마)가공품, 약용버섯, 안동소주 등은 판매실적이 조금 나은 편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정부의 시설현대화, 물류비, 포장재 등의 지원이 없다면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올해 농·식품 가공 업체 육성사업에 26억5천만원, 전통식품과 전통주 육성에 1억8천600만원, 농·식품 판촉지원에 6천600만원 등 총 29억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종원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21

제2기 안동시 SNS기자단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안동] 안동시가 최근 선발한 ‘제2기 안동시 SNS기자단’이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2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기자단은 20대에서 50대까지 23명으로 안동은 물론 경기, 대구, 광주, 영주, 의성 등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됐다.이 중 10명은 우수한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임돼 올 한 해 안동을 새롭게 알리는 데 더욱 특화된 활동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이들은 연말까지 ‘마카다 안동’(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안동시 공식 SNS 채널에서 활동하게 된다.지난해 첫 신호탄을 올린 안동시 SNS 기자단은 3백여 건의 안동시정, 관광, 문화에 대한 다양한 취재로 신설된 안동시 공식 블로그 누적 조회 수 50만 건을 넘는 성과를 냈다.특히 다양한 직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단의 특성을 살려, 사진과 동영상 등을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 구성으로 차별성 있는 활동이 두각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제2기 안동시 SNS 기자단은 월별 관광이슈에 따른 취재리스트를 제공받아 안동의 아름다운 명소, 문화행사, 축제, 이슈 등 재미있고 생생한 현장 및 시정 사례를 분야별로 취재하게 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 SNS 기자단이 세계유산 도시 안동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는데,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으로 안동을 더욱더 생생하게 전달하는 목소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발대식에선 SNS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안동시정 소개, 기자단의 주요 역할과 활동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1-21

안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급물살’

[안동] 안동시가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천100여억 원을 들여 ‘안동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이를 추진하고자 최근 ‘안동종합스포츠타운 기본계획 및 세부조성계획 결정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선 지난해 9월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요구된 사항에 대한 조치결과가 발표됐다. 이어 과업에 대한 개요와 현황, 사례분석, 최종계획안 등을 발표·논의했다.안동종합스포츠타운 최종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천108억원을 들여 안동시 정하동 417 일원 21만5천10㎡(약 6만5천150여 평) 규모로 안동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기존 안동시민운동장 주변에 조성될 안동스포츠타운에는 종합운동장과 보조운동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장애인실내체육관, 마루관련운동 전용체육관, 전문운동시설체육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추진은 1단계 2020년까지 110여억 원을 들여 스포츠타운 부지 9만4천64㎡의 매입 보상을 완료하고, 2023년까지 2단계로 도시계획도로와 함께 사업부지 기반을 조성한다. 이어 마지막 3단계는 2030년까지 연차별 사업비 확보를 통해 순차적으로 운동·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시설이 완공되면 기존 공인 제2종 경기장에서 1종으로 승격됨에 따라 전국 단위의 체육행사 유치는 물론 공인기록까지 측정할 수 있게 된다. 또 대한체육회의 전문체육종목 중 하계 38종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초석이 될 안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업추진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한편, 안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들어갈 총사업비의 40%는 국비로 나머지 60%인 600여억 원은 연차별로 안동시가 부담하게 된다. 이에 시는 지난해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재해나 대형사업 추진 등에 사용하고자 도내 최초로 1천억원 규모의 재정안정화기금 조성에 나섰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20

안동시, 올해 1천만 관광객 유치 ‘총력’

[안동] 안동시가 1천만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관광객 유치지원 사업을 펼친다.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을 찾은 관광객이 773만여 명을 기록하면서 1천만 관광 도시로 한 걸음 다가섰다.시는 이를 발판삼아 올해 다양한 관광객 유치지원 사업 확대 시행, 1천만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시는 올해부터 지역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수학여행단(현장체험학습)의 당일 버스비 지원 부문을 신설하고, 1대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암산 얼음축제를 유료관광지 1개소로 인정하는 한편 단체 관광객 지원금을 당일과 숙박일수, 유교관광지 방문 수에 따라 1인당 5천원에서 최대 2만5천원까지 지원한다.안동을 찾는 내일러(내일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지원했던 숙박 지원금을 지난해보다(1인당 1만원) 두 배 늘어난 1인당 2만원 지원한다. 시티투어버스 이용 할인권도 기존 3천원에서 6천원으로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시는 이와 별도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우선 시는 지역의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수학여행을 오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체험투어를 지원하는 ‘외국수학여행단 유치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안동을 해외에 알리고 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 향후 재방문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4개교 90여 명의 학생과 관계자가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미국, 스리랑카, 중국, 베트남 등 12개교 27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러 가지 신규 사업도 기획했다. 1999년 안동을 방문해 화제가 됐던 엘리자베스여왕의 방문 20주년을 기념하는 체험프로그램인 한국 전통의 미(美)로 극찬받은 ‘퀸스 로드(Queen’s road)’를 관광객들에게 홍보해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TPO(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 Pacific Cities,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참가자 팸투어를 유치해 안동 알리기에 힘쓴다.이밖에도 시는 낮과 밤 모든 시간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마련해 체류형 관광을 장려하고,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춘 개별관광객을 위한 주요 코스 안내지도 제작.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A-SMILE 범시민 친절 캠페인을 확대하는 등 오래 머무르고 싶은, 다시 찾고 싶은 안동의 분위기를 다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주요 관광지의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고객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 활동으로 1천만 관광객 유치 조기달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17

안동 볼거리·즐길거리 월별로 ‘한눈에’

[안동] 안동시가 월별 안동문화관광 홍보 로드맵을 설정하고 홍보에 나선다.이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이달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천만 관광객 도시 조기 달성을 위해 관광마케팅 라인을 보강한 결과, 안동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773만여 명에 달했다.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더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우선 시는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관광 홍보 테마를 설정하고 대형 여행사 플랫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역 언론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함께 개인과 단체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특히 이달은 영남권 최대의 겨울철 천연 빙상 축제인 얼음 축제가 주된 테마다. 최근 온화한 기후로 인해 부산, 울산, 대구 등 천연 얼음 놀이터를 접하기 힘든 남부지역을 타깃으로 열리는 ‘암산얼음축제’는 영남권 최고의 가족형 겨울 놀이축제로 손꼽힌다.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에서 개최된다. 축제에선 얼음조각, 얼음빙벽, 스케이트, 얼음낚시(빙어, 송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암산유원지 입구에 높이 50m, 너비 10m의 경관 폭포를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 폭포는 축제장의 랜드마크이자 남안동을 통해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철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오는 26일에는 ‘2019 안동웅부배 빙상경기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9년 들어 안동에서 열리는 첫 번째 체육대회로 200여 명의 빙상 꿈나무와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선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오는 26일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적인 관현악 공연과 이와 접목한 영화음악 메들리 등으로 구성된 ‘2019년 새해음악회’, 30일에는 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추운 겨울날 추억의 포크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정길태 안동시 관관진흥과장은 “문화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관광 홍보를 통해 1천만 관광객 도시 견인을 위해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15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획기적 지평

[안동] 1997년 첫 상설공연을 시작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누적 관람객이 올해 3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14일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따르면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천525회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진행한 결과, 누적 관람객이 298만여 명에 달했다.이에 따라 올해 23년째 이어오고 있는 상설공연의 누적 관람객 30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우리나라 공연 예술의 획기적인 기록으로 평가될 전망이다.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은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인 안동국제탈춤축제의 정착과 세계화에도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동안 안동국제탈춤축제는 그동안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특히 하회마을이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었던 것도 마을을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었던 공동체놀이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보존회는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고자 웅도경북의 문화전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70만명을 돌파했고, 매년 세계유산 하회마을 찾은 관광객이 4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보존회는 경북도청과 하회마을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존회는 올해 상설공연뿐만 아니라 ‘탈 쓰고 탈 막세’를 주제로 펼치는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인 ‘생생 문화재 사업’과 ‘전수관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줄 관광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방문객들의 만족도와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람객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한 자막시스템도 갖췄다.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계층 간의 갈등을 조화롭게 해소하고, 민중들의 희로애락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어 마을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온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마을 상설공연은 지난 5일 시작해 1∼2월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3∼12월은 매주 수·금·토·일요일 오후 2시, 법정공휴일(설날 당일은 제외) 오후 2시에 공연된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14

안동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천649명 모집

[안동] 안동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500여 명이 늘어난 2천649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2천79명), 시장형(400명), 사회서비스형(170명) 등 3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의 경우,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자로 제한된다.신청은 16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참여 신청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참여자 모집은 읍·면·동 통합모집으로 하며 선발은 보건복지부 참여자 선발기준에 따라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되는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안동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경안노회유지재단 등 4개 기관, 31개 사업단이 참여한다.특히 시는 올해 81억원을 투입해 공익활동 참여자에게는 월 27만원, 시장형 참여자는 연 230만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5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수행기관별 면담 및 교육을 거쳐 월 30시간 이상 참여가 의무인 공익활동에는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봉사, 공공시설지원봉사 등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유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14

안동시, 올해 주거급여 지원 확대

[안동] 안동시가 정부의 맞춤형 복지제도 개편에 따른 주거급여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13일 시에 따르면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더 많은 시민의 주거행복을 지원합니다’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시는 올해 주거급여 지원을 위해 60억6천800만원을 투입한다.정부의 개편안에는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 주거급여수급자 선정기준이 되는 소득인정 금액이 기준중위소득 43%에서 44% 이하(4인기준 202만9천원)로 늘어나면서 주거급여수급자 가구가 확대됐다. 또 전·월세 임차가구의 기준임대료를 전년대비 5∼6%로 확대(4급지 기준 1인 14만7천원, 4인 22만원)해 적정 수준의 주거생활 영위를 보장하는 등 기초주거급여를 현실화했다.이와 함께 주거급여수급자 가운데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자가가구에는 수선유지급여(주택수선)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준다.안동시는 이 같은 정부 개편안에 따라 60억6천800만원을 편성해 투입한다. 우선 시는 주거급여수급자 중 3천500여 임차가구에 임차료(기초주거급여)를 지급한다.자가주택 소유 190여 가구에 14억원을 들여 소득인정금액 및 주택 노후화 정도에 따라 보수범위별(경보수, 중보수, 대보수) 한도액 내에서 도배·장판, 난방, 주방·지붕 보수 등 주택수선을 시행한다.이를 통해 시는 수급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주거급여 지원 확대는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주거비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주거급여 서비스를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2019-01-13

안동시, 농산물 수출로 세계인 입맛 공략

[안동] 안동시가 새해를 맞아 지역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동시는 서안동농협 풍산김치의 일본, 캐나다 수출(지난 4일)을 시작으로 10, 11일 대구·경북농협에서 안동사과 26t을 대만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의 농산물 수출은 계속해서 감소추세를 보여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저온과 폭염 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가 국내 농산물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른 수출실적도 전년 대비 10% 정도 감소한 2천550t에 614만5천 달러로 매우 저조했다.시는 이 같은 수출 실적 감소를 증가세로 바꾸기 위해 올해 29억9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에 안동시는 △수출 물류비 8억1천만원 △수출장려금 8억원 △수출경쟁력제고사업 9억3천만원 △수출농자재지원 1억7천만원 △수출포장재지원 1억2천만원 △해외 판촉행사지원 1억6천만원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는 수출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고 국내 수요 증가와 가격안정을 위해 수출을 적극적으로 장려할 방침이다.안동시의 주요 수출 품목은 신선농산물의 경우 사과, 멜론, 새송이버섯, 단호박, 배, 서류(고구마, 감자), 화훼(백합), 딸기, 쌀 등 14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이중 사과가 30%로 가장 많다.가공식품으로는 김치, 마가공품, 두부, 고춧가루, 장류, 참기름 등 6개 품목으로 이 가운데 김치가 30%를 차지한다.주요 수출국은 대만, 일본, 홍콩 등 20개국이다. 신선농산물은 주로 동남아 지역에, 이중 대만이 22%를 차지하고 있다. 가공식품은 유럽과 캐나다,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이 18%로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다.이종원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과 수출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말 농업회사법인 (주)애플진이 지역 최초로 러시아에 사과와 배를 각각 15t씩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올해 더욱 많은 물량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09

안동 지역 곳곳 ‘행복택시’ 달립니다

[안동] 안동시가 버스가 다니지 않는 농촌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행복택시’ 운행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행복택시는 2017년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해 현재 14대가 7개 읍·면 52개 마을을 오가고 있다.이 지역 주민들은 한 달에 한 번 시에서 받은 이용권에 1천원을 더 내면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초과 금액은 안동시가 부담한다. 지난해까지 안동시 행복택시는 8천300여 차례 다녔고 이용한 주민은 1만1천300여 명에 이른다.버스를 타기 위해 1㎞나 되는 버스 승강장까지 걸어가야 했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특히 행복택시는 오지·벽지 마을 등 교통취약지의 다양한 수요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분석 및 행복택시 운영 활성화 방안 용역’을 시행, 그 결과에 따라 올해는 14개 읍·면으로 행복택시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비를 포함해 10억원을 투입, 현재 상주 택시가 없는 7개 면에도 행복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행복택시는 수요가 많지 않은 농촌 버스를 대체해 예산 절감에도 기여하고 주민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08

‘안동국제청소년 영화캠프’ 5일간 진행

[안동] ‘G(경북)-콘텐츠누림터’ 사업의 일환인 ‘안동국제청소년 영화캠프’가 7일부터 11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안동시에 따르면 ‘G(경북)-콘텐츠누림터’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공모사업인 ‘2018년 콘텐츠누림터 조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안동국제청소년 영화캠프’는 안동 지역 중·고교생과 중국, 독일, 헝가리 등 6개국 청소년, 영화·애니메이션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다.캠프 1, 2일 차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의와 개별 멘토링을 통해 영화 기획, 촬영, 연출, 편집 등 전문적 지식을 습득한다.팀을 이뤄 시나리오 구상과 사전제작 등 영화 제작의 기본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3일차부터는 참가자들이 팀별로 시나리오를 완성해 직접 연기, 촬영, 편집까지 3분 내외의 짧은 영화를 제작한다.캠프활동에 따른 영화제작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내 작업공간과 영상, 편집 장비들을 활용해 진행된다.완성된 영화는 오는 11일 폐막식 당일 시사회를 통해 일반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영화 2편, 애니메이션 1편 등 수상작은 국제청소년영화제에 출품할 기회도 주어진다. 제작된 모든 영화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국내·외 청소년들간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네트워킹 데이와 ‘G-콘텐츠 누림터’를 통해 배출된 자서전과 사진일기, 동화책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마련된다. 지역 유일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안동중앙시네마에선 이번 캠프 참가국에서 제공한 우수 단편영화 20여 편과 지난해 ‘안동시 80초 영화제 정(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편의 수상작을 7일부터 3일간 무료 상영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캠프는 다양한 전통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에서 미래의 영상산업을 이끌어 갈 국내·외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07

안동성소병원, 겨울철 응급센터·건강센터 협진 강화

[안동] 안동성소병원이 겨울철 급증하는 심뇌혈관질환 및 한랭 질환의 신속 정확한 치료와 예방을 위해 심장뇌혈관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전문센터 협진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성소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진 강화는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한파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과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심근경색 및 뇌졸중은 초기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장 가깝고 심뇌혈관조영촬영기기가 있는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증상 발견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김완호 안동성소병원 심장뇌혈관센터장은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하거나 호홉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며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으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안동성소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2대의 첨단 혈관조영촬영기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응급의료기관평가와 급성기뇌졸중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손병현기자

2019-01-07

‘빙판 위 신나는 미끄럼 놀이, 추위 잊어요”

[안동] 영남지역 대표 겨울 놀이축제인 ‘2019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오는 19일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막한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9일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안동암산얼음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얼음썰매, 빙어낚시, 송어낚시, 얼음미끄럼틀,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미니컬링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얼음빙벽, 얼음조각(이글루, 대형얼음미끄럼틀 등) 등의 전시프로그램, 얼음 위에서 즐기는 유로번지, 얼음바이크 등의 놀이기구들도 마련된다. 얼음판 위에서 즐기는 미끄럼틀, 썰매, 스케이트, 얼음낚시(빙어와 송어낚시)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끝부터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개막식 당일인 19일 오후 1시에는 다양한 캐릭터로 꾸민 ‘놀이단 寒(한)식구’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일곱 색깔의 무지개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카드 결제시스템을 갖추고 몸 녹임 쉼터 다수 배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2인 1조 썰매끌기대회, 가족윷놀이대회도 준비된다. 또 축제장 내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손거울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아쿠아캔들 만들기, 포토도자기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안동축제재단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열리는 안동암산얼음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형 놀이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청결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장 내 취사나 텐트 설치를 금하고 매일 20여 명의 안전 관리자가 축제장 전체를 순찰한다. 주차장은 약 7천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3개의 임시 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06

역사의 보고’ 안동 하회마을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우뚝’

[안동]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한국의 미소 하회탈’이 처음 만들어진 하회마을은 8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2010년 7월 31일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물돌이동’ 하회마을은 발길 닿는 곳마다 전통의 아름다움이 물씬 배어나는 곳이다.수백 년의 세월이 깃든 160여 채의 기와집과 210여 채의 초가가 보존되면서 아늑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1999년 72회째 생일을 맞아 하회마을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을 다녀갔다.영국 여왕은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고 극찬했다. 하회마을의 탁월한 가치가 세계적인 이목을 끈 순간이었다.이후 각국 주한대사는 물론 부시 전 대통령 부자도 2005년, 2009년 연이어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겼다.2017년 10월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추석 연휴에 하회마을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하회마을은 올해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이를 위해 하회마을은 방문객 센터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시 관계자는 “하회마을의 4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과 함께 올해는 영국 여왕 방문 재현 행사를 통해 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1천만 관광도시 안동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 100선은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평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2배수의 예비후보 발굴 후 서면평과 및 현장평가,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4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은 안동 하회마을을 비롯해 서울 5대 고궁, 남산N서울타워, 수원 화성, 양평 두물머리, 설악산, 춘천 남이섬, 단양팔경, 태안 안면도,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 무령왕릉), 전주 한옥마을, 순천만습지, 보성 녹차밭, 부산 태종대, 대구 근대골목, 울릉도독도, 불국사석굴암, 창녕 우포늪, 진주성, 합천 해인사, 한라산, 올레길, 제주 우도 등 23곳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03

안동시,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안동] 안동시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확대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5천만 원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고용상황 악화 등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일자리 창출 등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지방재정 지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17개 시·도뿐만 아니라 226개 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243개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과 시부, 군부, 구청 등으로 나눠 평가했다.또 시부도 △1조4천억원 이상 ‘가’ △9천억∼1조4천억원 미만 ‘나’ △6천400억∼9천억원 미만 ‘다’ △6천400억원 미만 ‘라’ 등 재원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최우수와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했다.그 결과 안동시는 예산규모 9천억∼1조4천억원 미만 시부 ‘나’그룹에서 군산시에 이어 익산시와 함께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시는 지난해 3월과 8월, 12월 3차례에 걸친 추경에서 일자리 창출 예산을 늘리는 등 국가 정책기조에 충실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게다가 추경예산 규모도 꾸준히 늘어 1회 추경에서 본예산의 6.1%인 620억원, 2회 추경 640억원(5.9%), 3회 추경 420억원(3.7%) 등 본예산보다 1천680억원이 늘어나 최종예산은 1조1천880억원에 달했다.특히 안동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지원을 비롯해 투자를 다양화했다. 시는 △마을기업 육성과 문화관광해설사 등 공공부문 25개 분야 지원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 등 직업능력 개발 지원과 지역대학 청년창업가 지원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농촌지역 청년창업 지원 등을 펼쳐 좋은 평가를 얻었다.권혁서 안동시 기획예산실장은 “올해 예산 편성 시 행사성보조금을 일괄 10% 삭감해 그 재원을 일자리사업에 배분하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면서 “지방재정확대 우수단체 선정으로 받은 인센티브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02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자”

[안동] 안동시가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어갈 민선 7기 6대 분야 72개 공약사업을 확정·발표했다.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들 사업을 위해 총 2조1천4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민선 7기 임기 동안 1조5천57억원으로 61개 사업은 완료하고 나머지 사업은 완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민선 7기 공약사업은 민선 6기 때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이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선거에서 “앞으로 시민만을 바라보고 평범한 시민도 웃을 수 있는 행복안동을 만들겠다”라는 권 시장의 의지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안동시는 지난해 8월 공약 이행계획 초안을 확정한 이후 안동시 민선시장 최초로 공약 이행계획 수립단계부터 보통 시민의 생각을 담아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 투명한 절차를 거쳐 시민들을 위원으로 선발하고 안동시 공약 이행 ‘시민검증단’을 운영했다.‘시민검증단’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차례 회의를 통해 이행계획을 열정적으로 심의·평가했다. 시는 회의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공약 이행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화답했다.권 시장은 “안동시민의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어떤 행정을 해주기를 바라는지 항상 귀를 기울이고 실천하겠다”며 “시민들의 열의가 녹아있는 공약사업을 기대 이상으로 이행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확정된 공약사업을 1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들 공약사업은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통해 매년 이행현황을 평가받게 된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02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평가 ‘1위’

[안동]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3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1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36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해 40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안전성 부문의 감염 및 전원관리, 효과성 부문의 응급시설 운용과 질관리, 환자중심성 부문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해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병상포화도와 중증환자의 재실시간, 체류환자지수 등을 평가한 적시성 부문에서도 전 항목 만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기능성 부문과 공공성 부문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아 전국 3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00년부터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면서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진료하고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응급전용병동과 응급전용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당직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된다. 응급실내에서 응급전용 128채널 MDCT촬영 가동으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응급수술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응급전용수술실에서 수술을 받은 뒤 응급전용 중환자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다.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관계자는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진단에서 치료(입원과 퇴원)까지 대부분 과정이 1∽2시간 내 완료된다”며 “이와 별도로 도내 재난 상황에서 대비해 병상, 물자를 비롯한 의료지원 준비를 갖추고 주기적으로 대응훈련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1-01

청년에게 희망주는 젊은 경북 만들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해년 새아침을 맞아 동해에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받아 모든 시·도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행복과 웃음이 넉넉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또 지난해 시도민들이 보내준 성원 덕분에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경북도만이 할 수 있고, 경북도가 반드시 해내야 할 그런 과제들을 구체화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현재 우리나라는 양극화와 지역, 계층, 세대, 성별을 비롯한 각종 갈등이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면서 과연 지속가능한 사회인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경북에 있다고 생각한다. 5천년 역사 속에서 국난을 숱하게 극복해 온 우리 선조들의 ‘애국’과 ‘희생’의 정신이 바로 경북인의 핏속에 오롯이 흐르기 때문이다.우선, 사라져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한  ‘이웃사촌 시범마을’, 농업에서 청년들의 희망을 찾아주는 ‘월급 받는 청년 농부’, 농산물 유통체계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청년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청년행복 결혼 공제사업’, 마케팅과 세일즈 기능이 획기적으로 보강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해외진출 국내기업 임직원과 가족의 ‘경북관광 유치’, 미래형 원전기술 개발을 위한 국책연구기관인 ‘원자력연구원’ 유치, 지구촌 빈곤극복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이외 경북도가 추구하는 다른 사업은.△서민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애인을 비롯한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도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근로자와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는 일에도 적극 나서겠다.경북의 강점을 살린 신산업을 조기에 육성하고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투자유치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면서, 경북 동해안을 신북방 경제의 전초기지로 만들어가겠다. 한 가족 한 뿌리인 대구와는 상생과 협력으로 하나의 나라에 버금가는 경제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 특히 대구공항 통합이전으로 대구경북이 비상할 수 있는 하늘 길을 열겠다.-심각한 청년 유출에 대한 대비책은.△매년 청년 1만여명이 경북을 빠져나가고 있다. 여기에다 자연감소분을 합하면 심각한 수준인 만큼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인가에 가장 고민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는 도지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기업유치가 효과적이나 하루 이틀 만에 되는 게 아니고 5∼6년이 지나야 결실을 본다. 임기 안에 효과를 보는 게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빠르게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관광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새해에는 관광객 유치로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도청 신도시 2단계 대비책은.△신도시 2단계는 1단계처럼 추진하면 실패할 수 있다. 1단계는 1980년대 신도시와 다를 바 없다. 최고 전문가들이 와서 보고 어떤 형태로 고쳐야 할지 토론을 해 구체적인 계획을 짜겠다. 도로를 넓히고 특색있는 주거형태를 만들어 신도시 자체가 관광자원이 되도록 하겠다. 공무원교육원 등 중요한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가에게 설계를 맡기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이들이 설계한 명품 건물, 명품 단지 몇 개만 있어도 훌륭한 도시가 되고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본다.-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문제는 정확한 이전 비용을 산정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군위와 의성 중 한 곳을 이전 대상지로 빨리 정해 설계를 해야 한다. 설계하면 비용이 나올 것이고 이에 따라 이전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경북의 살길은 하늘길을 뚫는 것인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논의에 변화 가능성은.△정부에서 낙동강 물을 맑게 하는 방안을 용역 의뢰했으니 1년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용역에 구미 폐수 무방류 시스템 가능 여부, 취수원 구미 이전에 따른 피해 여부 등이 들어간다. 우선 무방류 시스템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할 것이다. 대구시장과 취수원 이전보다는 무방류 시스템이 가능하면 그렇게 하자고 이야기했다. 낙동강 물이 깨끗하면 대구시민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9-01-01

경북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점차 개선

[안동] 안동·예천에 들어선 경북도청 신도시에 기관 이전과 인구 유입으로 정주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도청 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면적 10.96㎢에 2조6천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앞서 2015년 12월 1단계 개발사업(4천258㎢)은 끝났다. 이어 경북도 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28일 2단계 개발(5천536㎢)에 나섰다. 9천226억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 계획이다.시는 2단계 전체 수용인구 7만여 명 가운데 안동지역 인구 4만여 명을 계획하고 있어 완공 시점에는 감소하던 안동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특히 지금까지 신도시로 이전한 도청 관계기관·단체는 총 35곳이다. 지난해 경북도청과 경북도교육청을 포함해 31개소가 이전한 데 이어 올해 들어 경북도지방경찰청 등 4개소가 이전을 완료했다.현재 농협중앙회 경북지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7개 기관이 도청 신도시로의 이전계획을 확정했다. 기관 이전과 인구증가로 정주 여건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도청 신도시에는 국도 28호선~신도시 연결공사, 지방도 916호선~신도시 연결도로 공사, 도청 신도시 직항로 개설사업 (송옥삼거리~막곡리 구간) 등 도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앞으로 경북도서관, 호민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등도 들어서면 신도시의 교통 및 정주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안동시 관계자는 “명품 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관 유치, 정주 여건 마련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북부권의 새로운 신도시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8-12-30

안동시 브랜드 가치 ‘4조’ 10년 전 보다 20배나 증가

[안동] 올해 안동시의 브랜드 가치를 화폐단위로 산출할 경우 4조4천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의 2천261억원보다 20배 증가한 수치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브랜드 자산 가치 산출은 재무·회계적 측면과 마케팅적 측면의 통합적 접근으로 정립한 ‘지역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진행했다.시는 앞서 전국 1천74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이를 통해 시는 국민의 인식 속에 이미지로 자리 잡은 브랜드 인식 자산과 브랜드 경쟁력 보유 자산을 평가한 뒤, 도출된 브랜드 파워를 적용한 결과로 안동시의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2008년도 안동 브랜드 가치는 2천261억원이다. 당시 4천억원 대에 머물렀던 안동시 예산이 올해 1조원을 웃돈 점 등을 고려하면 안동 브랜드 가치가 10년 새 20배 늘었다.이같은 성장은 하드웨어 구축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내실을 다진 결과로 보인다.안동시는 지난 10년간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2010년), 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2015년), 한국의 산지 승원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2018년) 등을 통해 지역문화를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키며 가치 상승을 주도했다.경북도청 이전(2016년)을 비롯해 중앙선복선전철(2020년) 개통 계획도 가치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특히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 상징으로 부각된 임청각, 지역축제에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한 안동국제탈춤축제의 인지도가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권혁서 안동시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 이러한 지표를 시민과 공유하며 더 큰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며 “브랜드 가치 상승이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8-12-27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명품도시 ‘안동’

[안동] 안동시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 환경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최소한의 인구유지를 위한 합계출산율 2.1명의 절반 이하로 하락하는 인구절벽시대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는 옥동에 50억원을 들여 ‘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놀이방과 체험실, 도서·놀잇감 대여실, 육아카페, 부모상담실, 교육실, 보육정보센터 등이 마련한다.내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센터는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가정양육에 대한 ‘ONE-STOP’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도 시는 △건강가정 육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및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한 사각지대 통합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는 아이돌보미 사업에 10억 8천만원을 투입, 600여 가구에 이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설치·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에선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이 모여 육아 경함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 향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자녀를 위한 사업도 하고 있다. 시는 이들에게 한국어교육, 이중 언어강사 양성, 출산 도우미 지원 사업, 취·창업 지원 사업 등을 펴고 있다. 최근에는 안동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에 결혼이주여성이 베트남 쌀국수가게를 오픈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서 18세 미만 3백여 명의 아동을 위한 돌봄 사업을 펴고 있다. 교육은 물론 급식, 놀이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복지교사 파견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시는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4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운영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생활관리사 70명을 투입, 사각지대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맞춤형서비스에 나서고 있다.심정규 안동시 여성가족과장은 “내년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2018-12-26

안동시 상수도사업 알찬 성과 거둬

[안동] 안동시가 올 한 해 활발한 상수도사업을 추진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의성, 예천 일부 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을 확대해 39억6천400만원의 급수 수익 증대를 가져왔다.또 시간계, 인정부과에서 유량계 계측기 교체로 지난해 대비 23%가 증가한 연간 12억원의 지하수 사용료 수입 증대도 예상하고 있다.특히 시는 체계적으로 관망을 관리를 위해 37억원을 투입, 노후관 17㎞를 정비해 유수율 91%달성으로 4년 연속 유수율관리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또 급수 보급률 증대를 위해 정부지원 확대 노력으로 국비지원을 끌어냈다. 그 결과 78억원을 확보해 녹전면 사천리, 갈현리 일원 160여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원천리, 매정리까지 확장해 총 486가구에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수용가 편의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상하수도 요금 실시간 조회·납부 및 자동이체와 문자고지 신청, 이사정산 등 요금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안동시 상하수도 요금 조회납부 사이버 창구를 2018년 11월 12일 개통했다. 이에 따라 365일 24시간 실시간 요금조회와 납부, 자동이체 신청, 해지뿐만 아니라 휴대폰 문자로 요금안내 등 다양한 요금관련 민원업무를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이 밖에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옥내수도관 누수로 인한 상수도요금 과다 민원해결을 위해 약 2천여 건의 옥내수도관 무료 누수 탐사를 시행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시민을 위한 상수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더욱더 나은 상수도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