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27일까지<br/>국민공감대 확산 높이 평가
한국국학진흥원이 내년 신축년(辛丑年)을 여는 사자성어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2021년 새해를 여는 희망과 기대를 담아낼 수 있고, 국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끌어낼 수 있는 사자성어를 중점 선정한다.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 1점만 참여 가능하다.
정해진 양식에 따라 내용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20만원 상당), 우수상(10만원 상당)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다음 달 7일 발표할 예정이다.
국학진흥원은 앞서 지난해 말 2020년을 앞두고 실시한 공모에서 ‘本立道生(본립도생-기본을 바로 세워야 갈 길이 생긴다)’을 선정한 바 있다.
양식, 접수처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reastud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유교책판(64만여점)을 비롯해 국학 자료 65만여점을 소장한 국내 최다 국학 자료 소장기관이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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