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0년산 벼 공공비축미곡 매입

연말까지 산물벼·건조벼 대상

[안동] 안동시는 10일 풍산읍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건조벼 3천155t(7만 8879포대)과 산물벼 656t(1만 6389포대)을 매입한다.

벼 매입 품종의 경우 산물벼는 일품벼만, 건조벼는 일품벼와 영호진미벼 등 2개 품종이다.

매입 가격은 12월 말 결정되며,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반영해 지급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출하할 물량과 품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2018년도부터 품종 검정 제도를 통해 벼 품종검정(매입농가의 5%)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수매 검사와 보관, 이송작업 등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포대에 담아 출하해 줄 것을 권장한다. 대형포대로 출하 시 매당 5천 원의 포대 구입비용을 지원하며, 대형포대벼 계량용 저울은 지역농협 등을 통해 사용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