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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단 재촉구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1-22 18:38 게재일 2020-1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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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재차 반대하고 나섰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2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이날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경북도, 경북도의회,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의회 등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 제220회 임시회 때 안동시의원 전체 명의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중단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소통 없는 일방적 통합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행정통합 결사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특히 “경북도와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정신문화의 근간을 흔들고 지역 간 대립과 반목을 부추기는 정치적 졸속 행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지난 220회 임시회에서 안동시의원 전체 명의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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