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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 요양원등 코로나19 선제 검사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1-12 20:02 게재일 2020-11-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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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지 확진자 산발적 발생<br/>관련 시설 41곳 2천300명 전수

[안동] 안동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제 전수검사에 나섰다.

이는 최근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 지속해서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전수검사는 지역 내 노인 요양의료기관, 정신의료기관 등 관련 시설 41곳 2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고위험시설에 노출이 우려되는 종사자, 간병인, 사회복무요원, 운전기사,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등 직종에 상관없이 모두 포함된다.

시는 승차검진(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한 안전한 검사를 위해 낙동강변 둔치 주차장에 별도의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가 포함된 시설은 이동 검체팀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검체한다.

권영세 시장은 “앞으로도 필요할 경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검사를 시행하겠다”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사각지대 발굴단을 활용해 코로나19의 작은 위험요인도 조기에 파악하는 등 지역감염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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