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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사용 폐 반사 필름지 집중 수거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1-16 19:44 게재일 2020-11-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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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00t 거둬들여
안동시가 지역에 모인 폐 반사 필름지를 수고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최근 과수 수확기를 맞아 지역 농사용 폐 반사 필름지 집중 수거에 나섰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사용 폐 반사 필름지를 마대에 넣지 않고 배출하는 사례가 많아 바람에 날려 잦은 정전사고 등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내년 1월 말까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우선 시는 길안면 등 배출량이 많은 지역에 장비를 대거 투입해 다음 달 중 수거를 마칠 예정이다.

이 기간 수거장비 수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별도 수거 차량과 인력을 편성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대형 수거 차량을 추가 도입한 후 읍·면 지역에 집중 투입, 700여t의 폐 반사 필름지를 거둬들인 바 있다.

송인광 청송행정과장은 “농사용 폐 반사 필름지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를 위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마대에 넣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며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읍·면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청소행정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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