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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기반 구축 박차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2-14 20:06 게재일 2020-12-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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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읍 매곡리 49만6천㎡ 규모
2023년 준공 목표 2차산단 조성
남선·남후농공단지 배수로 보수 파손도로 보수 등 시설정비 주력
안동시 풍산읍 일원에 조성된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안동’을 만들 계획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7월 시공 안전을 위한 기원제를 시작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1차 일반산업단지 인근 풍산읍 매곡리 일원 49만6천㎡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이러한 외형 확장을 위한 노력과 함께 운영 중인 산업·농공단지 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 조성된 지 수십 년이 지난 남선·남후농공단지의 배수로, 우·오수관 보수를 비롯해 화물차의 잦은 통행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 보수 등 기존 시설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일반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장을 운영하면서 폐수처리시설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폐수처리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환경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4년 연속)에 선정됐다.

시는 앞서 정부가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함에 따라 이 사업과 연계해 산업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바이오 2차산업단지를 완공하면 경제파급 효과가 취업 유발 544명, 생산유발 811억원, 부가가치는 29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 하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신규 기반 구축 및 기존 시설 관리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안동의 먹거리로 성장할 바이오·헴프(대마)산업을 적극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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