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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사업평가 우수공판장 선정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2-21 19:53 게재일 2020-12-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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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대비 달성률 전국 1위
매출액도 사상 최대 실적
지도사업 선도 농협상도 수상 
[안동]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 농산물공판장이 농협 중앙회의 ‘2020년 전국 조합공판장 사업평가’에서 우수 공판장으로 선정됐다.

21일 안동농협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9∼11월, 3개월간 지표 대비 달성률 기준으로 이뤄졌다. 안동농협은 179% 달성해 전국 공판장 57곳 가운데 1그룹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또한 지난해 동기 대비 497억원 이상 증가한 1천755억원으로 공판장 개장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전국 최초로 사과 원물 선별을 통한 경매방식을 도입했다. 현재 전국 사과 생산량의 20% 이상을 취급함으로써 산지에서 농산물 가격을 주도하는 유일무이한 공판장이다.

또 출하주 편의시설 확충, 선별 순번 시스템 개선, 중도매인 점포 개선 등 시설개선과 더불어 임직원의 전국적 출하 유치활동 전개, 계통농협 간 출하약정을 통한 통합마케팅 추진 등 전국 최고 공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순협 조합장은 “농업인이 마음을 다해 키운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농협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촌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농협에 주어지는 ‘2020년 지도사업 선도농협’ 상도 받았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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