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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FTA기금 사업비 78억 확보 영천시 올해 대상자 선정 심의

【영천】 영천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3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심의를 개최해 올해 FTA기금 사업 추진에 대한 사업대상자 선정 및 사업계획을 심의 했다.이번 심의는 영천의 대표적 과수인 포도, 복숭아, 사과에 대한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전년 11월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1천360농가 91억1천만원)을 받았다.영천시의 2013년 FTA기금사업비는 도내 1위로 전년 사업비 48억원보다 30억원 많은 78억원을 확보해 과수 관련 주요사업을 지원한다.품목별 세부사업은 포도 178ha 34억원(비가림, 관수, 관정), 복숭아 340ha 25억원(지주시설, 관수, 관정, 친환경과원관리), 사과 140ha 19억원(품종갱신, 관수, 관정, 방조망, 방풍망, 친환경과원관리)로 사업비 배정은 과수재배 면적과 사업 신청량을 기준으로 책정했다.전년 FTA기금사업은 신청대비 40.7% 691농가 선정하였으나 올해는 86% 1,160농가를 선정 2005년부터 시작한 FTA기금사업으로는 최고 사업비, 최고의 선정률로 과수재배농가의 큰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한·중 FTA에 대응하고 과수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2017년까지 매년 60억원 FTA기금 확보에 노력하겠으며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영천과수의 세계화를 앞당기고자 한다”고 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1-21

영천경마공원 토지보상 내년 6월까지 추진

【영천】 영천시는 지난 18일 금호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영천경마공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경마공원 편입 부지내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을 대상으로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상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관계인 등 주민 200여명과 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권호락 영천시의회 부의장, 이창식 영천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등이 참석했다.영천경마공원 보상은 18일 보상설명회를 시작으로 21일부터 보상 물건조사를 실시하고, 3월 중순에 보상계획을 공고 한 후, 물건조서 열람, 이의 신청, 재조사를 4월 중순까지 시행할 예정이다.물건조서가 완료되면 토지소유자들이가 추천하는 감정평가사 1인을 포함해 감정평가사를 선정한 후, 감정평가를 실시하며 보상금 산정이 완료되는 6월초부터 보상금 지급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여 2014년 6월까지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보상설명회에 참석한 토지소유자들은 토지 보상금 감정시 최근 급등한 주변의 토지 거래가격을 반영시켜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또 경마공원 사업부지내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이주대상자들은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주를 하는 만큼 적절한 보상과, 지금 살고 있는 마을과 가까운 곳에 이주단지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영천시에서 앞장서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또한, 주진입로에 주택이 편입되는 대평리 일부 주민들은 경마공원 이주단지에 함께 이주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보상설명회에서 황석곤 경마공원추진단장은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영천경마공원은 단순 경마장이 아닌, 누구나 다시 찾고 싶고,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영천시는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과 잔여지의 범위 및 이주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와 공무원,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을 포함하는 보상협의회를 운영하여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보상협의회는 보상계획의 열람기간이 만료되는 3월말경에 설치 운영하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8인 이상 16명이내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중 1/3이상을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으로 선정하여 원만한 보상이 이루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1-21

영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고삐 죈다

【영천】 영천시가 운영중인 `말(馬) 전문인력 아카데미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혹한에도 불구하고 임고면 운주산승마장에서 2차 실기시험을 목표로 마지막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말 전문인력 육성 아카데미`는 말산업육성법 시행과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대비하여 말산업 발전 전문인력 육성과 말사육 희망 농가에 정보·교육 기회 및 말 관련 자격증 준비를 위해 영천시가 서라벌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19일 개강해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교육은 재활승마지도사와 조련사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전반기는 이론, 후반기는 실습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학, 마술학, 재활승마, 말 보건학, 마필관리 및 말 조련업무를 중심으로 이론 수업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특히, 지난해 12월 8일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시행된 필기시험에서 재활승마지도사에 9명(전국 119명), 조련사반에서 9명(전국 68명)이 합격하여 전국 합격률 10%이상의 쾌거를 이루는 성과를 냈다.이제 다가오는 3월23일부터 2차례로 시행되는 실기시험을 앞두고, 매주 월,화 2일간 운주산승마장에서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향후 말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에 청사진이 켜지고 있다.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말 산업 육성은 전문인력 육성이 가장 급선무라며 말산업 발전·중추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영천/허남욱기자hnw6749@kbmaeil.com

2013-01-11

영천, 새해 투자 유치 `시동`

【영천】 영천시는 지난 4일 시장실에서 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주)금창(대표 송태열)과 양해각서를 체결, 새해부터 투자유치에 시동을 걸었다.MOU를 체결한 (주)금창은 영천시 본촌동 447번지 본촌 농공단지내에 있으며, 1991년 10월 설립되어 현대기아자동차와 같은 완성차업체의 1차 밴드 업체로써 차량용 시트부품과 샤시, 시트쿠션, 시트프레임 등 중요품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영천에 있는 본사 및 2공장을 통해 연매출 1,220억원에 상시종업원 260여명을 운용하는 중견자동차 부품전문 기업이다.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2만7천644㎡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하여 자동차 시트쿠션, 시트프레임을 생산 할 예정이며 30여명의 인력을 새로 고용 할 예정이다.시는 전국최고의 기업지원 원 스톱 복합민원처리 시스템을 완전히 정착 시키는 한편,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구조를 고도화하여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또 영천첨단 부품소재 산업단지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내 외투기업 1호인 일본 다이셀사 및 프랑스계 포레시아사 등 유치한데 이어 합작기업들의 외국인 투자 문의도 쇄도 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기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원활한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업인을 우대하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1-07

스타하우스, 희망 불씨 지핀다

【영천】 영천시는 27일 대창면 신광리 노모(56)씨 집 마당에서 꿈, 사랑, 나눔을 함께하기 위한 사랑의 집짓기 `희망의 스타하우스`제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시는 올해 처음 특수시책으로 저소득층 1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시행했다. 스타하우스 1호 수혜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세대로 기존 주택이 낡고 오래돼 벽에 금이 가고 붕괴 위험이 있어 7명의 가족이 생활하기에는 많이 불편한 상태였다.스타하우스 1호는 (주)화진 조만호 회장의 지정기탁금 일부인 3천만원, 홍익건축(대표 김민호)과 유림전력(대표 김규준)이 무료 설계 및 전기 공사, 대한지적공사영천지사(지사장 권대혁)가 경계측량을 후원했다.집수리자활공동체(솔내음건축)는 방 3개, 거실, 주방, 욕실 구조로 패널조립식 51㎡ 규모로 신축하고 유석권 법무사는 무료 등기를 해주는 등 지역 기관·단체에서 보내준 사랑의 힘이 모여져 완성됐다.또한 상공회의소와 각 봉사단체, 기관단체에서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협찬해 더욱 더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스타하우스가 순수한 영천시민들의 성금과 후원을 통해 이뤄 졌으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여와 나눔으로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영천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2-28

전화 한 통으로 농기계 현장배달

【영천】 영천시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능률 개선에 획기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는 농기계종합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기존 임대기능을 강화해 운반대행, 수리봉사, 폐농기계 회수 및 보관 등 농기계관련 업무를 종합관리하는 것.시는 청통면 호당리 구 호당초등학교에 사업장을 마련해 이르면 내년 6월께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이 사업은 김영석 시장이 지난 4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가 부채를 줄이고 경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의 확대와 종합서비스 향상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이뤄졌다.시가 제안한 이 사업은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선정되면서 40억원의 예산을 확보, 본격적이 사업의 길을 열었다.시는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해 청통면 호당리 구·호당초등 학교 부지 1만2천430㎡를 매입해 1단계로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013년도 밭작물용 임대사업과 고추 마늘 전용임대사업을 시작한다.농기계보관창고 2동(992㎡) 신축과 임대수요가 많고 활용도가 높은 농기계 31종 350여대를 구입해 대농민 농기계종합서비스에 착수한다.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가 완공되면, 농업인들은 전화 한 통으로 농작업을 하는 영농현장까지 농기계를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수리점과 원거리에 있는 마을은 수리봉사와 폐농기계 회수, 1년에 한번 사용하는 콤바인, 이앙기는 보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현재 호평을 받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도 매년 수요 증가로 올해 현재 2천900여대를 임대, 지난해 보다 34%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4천여대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새로 추가되는 농기계 운반 서비스는 운반차량이 없어 운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 부녀자, 영세농가 등에 대행 할 계획이다.농촌에 버려지고 있는 폐농기계를 회수 및 폐처리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단기간 사용 후 장기간 방치되는 각종 농기계의 보관대행으로 수명연장 및 고장 감소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농기계종합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농기계행정서비스를 전국 표준모델로 정착시켜 농업인들이 적기영농 실천과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2-21

영천, 개발촉진지구 사업 최우수

영천시는 2012년도 개발촉진지구사업 추진실적 경상북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9년 이후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시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사업과 지역특화사업육성을 통해 지역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영천개발촉진지구사업을 추진중이다. 총사업비 540억원(국비)을 들여 6개 사업지구에 대한 촉진지구사업을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연차적으로 추진한다.사업비 140억원의 하이브리드 부품산업혁신지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가 85%의 공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입지에 따른 관련 산업 신규 수요 발생으로 인한 지역경기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영천댐 하류에 기존댐과 연계한 영천호반수변테마파크 조성공사와 임고레이포드골프장 및 자연휴양체험지구 연결도로망 확충을 위한 영천호반자연휴양체험지구 순환도로개설공사, 은해사진입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김영석 시장은 “개발촉진지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은 900여 공직자가 역점시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자 영천 건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농촌지역의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2-13

영천, 명품포도 본고장으로 우뚝선다

【영천】 영천시는 영천의 포도를 대한민국 명품과실로 만들기 위해 국비와 연구예산 확보에 나섰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인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수행, 최고 품질 씨 없는 거봉 재배기술을 회원농가에 보급해 2단계 사업 3년동안 최우수상 2회, 우수상 1회를 수상할 정도로 기술수준이 높아졌다.또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시켜 영천의 씨없는 거봉이 높은 가격을 받고 있으며 확산되는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일명 `머루포도`로 알려진 M.B.A(Muscat Bailey A)는 전국재배면적의 절반이 넘게 생산되는 주산단지이지만 해마다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따라 영천농기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 연구비를 지원받아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연구는 현재 영천에서 대부분 활용하는 나무의 모양이나 비가림형태를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M.B.A 포도재배에 사용하는 비가림형태와 나무모양은 나무의 세력을 조절하기 어렵고 양분을 만들어내는 잎을 충분하게 활용할 수 없어 고품질재배에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연구를 통해 비가림형태와 나무의 모양을 개량일자형으로 바꿔 사용결과 세력조절이 쉽고 잎수가 늘어나 같은 송이무게일 경우 평균당도가 1.5Brix 높았다.농기센터는 이번 결과를 농가에서 적용할 경우 품질이 향상돼 수취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올해 영천에서 많이 발생한 당도저하에 의한 착색불량현상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비 및 자체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농가가 원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보급시켜 경쟁력있는 명품과실을 생산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2-06

영천시,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교육

【영천】 영천시는 지난 21일 영천시보건소 대회실에서 자살문제에 대한 자살예방전문가양성을 위해 보건소직원들을과 방문간호사 5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한 자살예방전문가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박완주 교수의 `우리나라 자살현황 및 자살예방정책`, 영천시정신보건센터 김성희 팀장의`생애주기별 자살의 유형과 예방, 연계서비스 및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역할극`내용으로 실시됐다.문지기란 뜻의 `게이트 키퍼(Gate Keeper)`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정신건강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2011년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31.7명으로 OECD국가 중 1위로 경북35.1명, 영천시는 38명으로 영천시는 전국 및 경북보다 높으며 자살예방전문가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영천시보건소와 영천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생애주기를 청소년, 청·장년, 노년층으로 구분하여 또래지킴이, 둥지지킴이, 황혼지킴이로 명명하고 중학생, 노인돌보미, 다문화지원센터 방문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앞으로도 노인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허남욱기자

2012-11-23

`영천아리랑` 세계가 인정

【영천】 영천지역의 전통민요인 `영천아리랑`이 다음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등재를 신청한 영천아리랑은 유네스코로부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고 12월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영천아리랑은 1930년대 영천에서 살다가 일제 총독정치의 혹독한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이주한 영천사람이, 조국을 잃은 서러움과 고국의 향수에 젖는 마음으로, 만주벌판에서 불렀던 노래이다.한 때 독립군 아리랑으로 채택되기도 했고 2000년 남북 정상회담 기간에 보도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졌다.영천아리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의 노래`이자 `사랑의 노래`로, 남한과 북한은 물론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 구성원 모두가 부르는 민요 그 이상의 노래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영천시는 제1회 영남아리랑 대축제와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때부터 영천아리랑을 지정곡으로 선정해 부르고 있다.시는 또 영천문화예술제와 문화학교, 예술강사지원사업과 전통예술경연대회, 영남민요아리랑 보존회 경로당 순화공연사업과 최근엔 포은문화아카데미 교육에서 영천아리랑을 전파하고 있다.올해도 제6회 영남아리랑 대축제와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를 통해 영천아리랑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전은석 영천아리랑 영천본부장은 “충효의 고장이자 문화예술의 고장답게 영천아리랑을 더욱 발전시켜 명실상부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가꾸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내년에는 영천아리랑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제1회 영천아리랑 경창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허남욱기자

2012-11-21

영천시, 명품 `만금살구나무` 자매도시에 기증

【영천】 영천시는 국내자매도시 서울시 성동구에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만금 품종의 20년생 살구나무 10그루를 기증했다.서울시 성동구 행당동(杏堂洞)은 살구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처럼 지명 유래 관련 `살구꽃과 살구열매`로 특화된 마을을 조성 중에 있다.성동구는 살구로 유명한 영천시에서 큰 살구나무를 기증받아 구청 광장, 행당동 주민센터 등에 상징적으로 심어 자매도시의 우정을 영원히 간직하고 기증사항을 명시한 표찰을 나무에 붙여 영천시 살구나무의 우수성도 홍보할 계획이다.영천시와 성동구는 2008년 자매결연해 축제상호방문, 여성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영천시농산물을 알리기위해 구청 로비에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홍보도 하고 있다.영천시는 풍부한 일조량을 기반으로 포도, 사과, 복숭아 뿐아니라 자두, 살구 등 다양한 과일의 주산지로 전국 최고의 과일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임고면은 전국에서 살구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이다. 특히 `만금살구`는 다른 살구에 비해 크고 당도가 높으며 빛깔도 황금빛으로 맛 또한 새콤달콤해 소비자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살구나무를 기증한 김원주(59·임고살구작목반장)씨는 “예쁘고 귀하게 키운 딸을 서울로 시집 보내는 마음이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살구나무가 서울에서도 주렁주렁 열매를 맺어 앞으로 양도시 교류활동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1-08

영천시, 을지연습 `최우수상`

【영천】 영천시는 2012년 을지연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된 을지연습에서 사전계획준비 및 사후조치, 국지도발 대응, 전시전환 평가, 도상연습, 실제훈련, 전시종합상황실운영, 현안과제 토의·국민홍보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특히 8월 22일 14시부터 영천댐둑 및 보조댐에서 진행된 중앙통제단 평가에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1천500여명의 시민이 참관한 가운데 30개 기관단체 300명이 실제훈련을 감동적으로 수행해 중통단 평가단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이번 을지연습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부 영천시부녀회 주관으로 6·25체험행사 주먹밥 시식행사와 건빵 시식회를 가져 참관자들이 6·25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기회를 가졌고 육군7516부대 2대대 주관으로 군장비 전시회를 열어 달라진 군대생활을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또한 참전전우회 등지에서 소장한 6·25관련 사진전을 열어 끔직했던 당시의 상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보전시관으로 운영, 학생들과 시민들의 안보관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영천소방서, 경찰서, 군부대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안보태세의 지속적인 확립을 위해 전문인력 확보와 기관간 협조체계의 상시적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1-07

영천시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전국 최우수

【영천】 영천시는 2011년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영천시 보건소는 전국 25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한의약 허브보건소 사업 부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1차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실적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해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의 검토를 거친 후 2단계로 서면평가 및 현지 검증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2009년부터 한의약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영천시보건소는 한의약건강증진 사업팀을 구성해 지역사회 건강자원과 연계한 우수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영천보건소는 중풍예방교실과 기공체조교실, 장애인·독거노인을 위한 한방가정방문진료, 사상체질교실, 영천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한방 웰빙체험관을 운영했다. 특히 환자중심의 진료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에 대한 한의약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다양하고 전문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구현진 보건소장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방의료서비스 및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활성화 및 지역주민들의 한방진료와 전통의학에 대한 욕구를 적극 부응한 보건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시보건소는 이달말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1-06

영천 `캐라반 캠핑장` 11월 개장

【영천】 가족형 캐라반 캠핑장인 영천 치산관광지 캠핑장이 오는 11월 9일 개장한다. 치산관광지 캠핑장은 천혜의 청정지역인 별의 고장 영천시 신녕면 치산계곡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치산계곡은 팔공산 최고의 절경인 치산폭포와 구름다리가 울창한 산림과 어우러져 최상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자연과 함께 이색적인 풍경의 캐라반이 조화를 이룬 치산캠핑장은 영천시 신녕면 치산관광지내에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2010년 착공, 2013년 준공예정이다.치산리 1324-1번지 일원의 2천㎡(6천50평) 부지에 캐라반 14대, 관리사무실, 소공연장, 족구장, 산책로 등을 갖췄다.영천시는 2013년 캐라반 14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오토캠핑장도 새로이 조성해 영남 최대 규모의 웰빙 캐라반 캠핑장으로써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최대 6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캐라반은 과일의 도시 영천을 알리는 포도, 복숭아, 사과, 배 등의 산뜻한 과일그림과 한국의 와인산업을 선도하는 영천와인 그림으로 외관을 장식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내부는 샤워실, 화장실, 침실, 싱크대, 응접실, TV, 냉장고, 주방기구 등의 시설이 완비돼 웰빙 캠핑애호가들의 욕구에도 크게 부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예약은 이달 27일 0시부터 인터넷 치산 관광지 캠핑장(chisan@yc.go.kr)으로 할 수 있고 이용 요금은 성수기(7~8월) 10만원, 성수기 제외 주말(금, 토요일, 공휴일 전일)은 8만원, 평일은 6만원, 영천시민은 성수기 제외 평일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시는 치산 캐라반 캠핑장을 시의 주요 관광지인 임고서원, 보현산천문대, 최무선과학관, 은해사, 거조암, 영천별별미술마을, 승마자연휴양림 등과 연계시켜 지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16년 영천경마공원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관광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팔공산의 절경과 청정자연속에 위치한 치산캠핑장은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