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천·김천 `부동산정보 원터치 시스템`… 주민편의·행정효율 `쑥`

【영천·김천】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눈에 열람할 수 있는 원터치 시스템이 지자체마다 설치되고 있다. 영천시는 2010년도 시청 민원실에 설치한 원터치 부동산공간정보 열람시스템을 금호읍, 동부동, 중앙동, 완산동사무소에 추가 설치해 대민서비스를 실시한다.부동산공간정보 열람시스템은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위치정보와 행정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터치스크린 방식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해 누구나 간편하게 부동산의 모든 정보가 열람이 가능하다.항공영상을 이용한 위치 찾기 뿐만 아니라 도로명주소 검색과 연속지적(임야)도, 토지대장정보, 개별공시지가, 건축대장정보, 개별주택가격, 토지이용계획사항 등 부동산 관련 행정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특히 관내 관광안내와 홍보 영상물 표출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영천을 처음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알림이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했다.영천시는 금년내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2014년에는 면지역 9개소로 전면 확대하여 16개 읍·면·동 전 지역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김천시도 부동산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8천800만원의 예산으로 시청 민원실과 아포읍, 농소면과 동 지역 9개소에 원-터치 부동산 정보 열람 시스템을 설치했다.지적행정의 정보와 도로명 주소를 활용해 만든 원-터치 부동산 정보 열람 시스템에서 각종 부동산 정보를 열람할 수 있음은 물론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도로명 주소인 새주소도 확인할 수 있다.시는 원-터치 부동산 정보 열람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종전의 서면 신청 또는 대면 열람방식을 직접 확인방식으로 변경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행정 효율을 높였다.또 다양한 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대형화면으로 관련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최진환 김천시 종합민원처리과장은 “원-터치 부동산 정보 열람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13개 면에는 최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3-15

영천소방서,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

【영천】 영천소방서는 최근 3월 들어 전국적으로 28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봄에 집중되는 산불은 실화와 논밭두렁, 쓰레기 태우기가 주요원인인 만큼 다음달 30일까지 불법적인 논밭두렁태우기 집중계도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119안전센터별 관할지역을 소방차로 순찰활동을 실시해 산림과 인접한 100미터이내의 토지에서 소각행위를 금지토록 집중 단속계도할 계획이다.또한 입산객에 의한 산불방지를 위해 공휴일에 1일 2회 관내 주요등산로 등에 소방차를 이용하여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장, 통장 등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교육 및 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산림보호법상 주민들이 산림에 인접한 논밭두렁을 태울 때는 마을단위로 관할 시군 및 지방산림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소방기본법상 화재로 오인할만한 불을 피우는 경우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지 않아 논밭두렁소각에 의한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지고 화재오인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영천소방서의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병충해 방제를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논밭두렁 소각시 관련법을 준수하여 산불발생 및 불필요한 소방력낭비를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3-13

영천시 귀농·귀촌영농정착교육 수료식

【영천】 영천시는 지난 8일 귀농·귀촌영농정착교육을 마친 교육생 126명에 대한 수료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이들 귀농인들은 지난 2월1일부터 13일간 80시간 과정의 교육을 마쳤다.영천시는 타 자치단체보다 한 발 앞서 2008년부터 귀농교육을 실시해 올해로 귀농교육 5기생을 배출했고, 귀농인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마련하여 성공적인 농촌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에 대한 이해, 지역주민과의 화합, 성공하는 귀농을 위한 준비, 영농기초이론, 농업경영능력 배양, 마케팅기법, 선도농가 현지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특히 귀농인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영농기술 습득을 위하여 지역 주산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분야에 강사진을 최우수 석박사급 전문지도사로 구성하고 지역 우수농가를 현장실습 강사로써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을 뒀다.한편 정부의 다양한 귀농 지원정책에 발 맞춰 영천시는 귀농인 지원조례에 의거 귀농정착지원금, 농지구입에 따른 세제지원, 이사비용, 귀농정착장려금 등을 가구당 1천200만원까지 지원하며,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귀농정착지원금 500만원과 농림식품부의 창업농 2억원, 주택구입 및 신축에 4천만원까지 융자도 가능하다.이날 수료한 이동열(62)씨는 “영천시가 귀농관련교육, 귀농협회 운영과 다양한 정보제공 및 지원정책 등 앞서가는 귀농사업 추진에 대해 귀농인의 한 사람으로 감사하며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 수료 소감을 밝혔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3-12

영천 경제살리기 일자리창출 위해 상반기 3천억 집행

【영천】 영천시는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지난 8일 전 부서 업무담당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균형집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1억원 이상 주요대상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향후 중점추진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영천시는 상반기내 균형집행 대상금액 4천981억원 중 3천억원 이상을 집행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추진사항 수시점검 및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건설공사 조기발주 결의대회(2월), 합동설계반 운영(1~2월), 긴급입찰제, 소액 수의계약, 선금지급 등 예산 균형집행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시 예산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교부세의 효율적인 확보방안 마련을 위하여 2013년 교부세 제도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각 부서별로 교부세를 증액 확보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김영석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변동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균형집행 추진이 필요하다”며 “균형집행 추진실태를 매주 점검하고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의 적극적 해결을 모색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3-11

친환경농업 직불금사업 신청 이달중 접수

【영천】 영천시는 농림수산식품부, 경북도 지침에 따라 친환경농업직불금 사업신청을 31일까지 1개월간 접수한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실천 농업인의 초기 소득감소분을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을 받고자하는 농업인은 동 기간내에 신청서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한다.친환경농업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사업기간 중(2013.1.1~12.31) 친환경농산물인증기준을 준수하고 친환경 인증기관의 인증기준 이행점검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경우에 한해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지급단가는 ha당 유기, 무농약, 저농약에 따라 차등지원되며 논의 경우 최고 60만원에서 최저21만7천원, 밭의 경우 최고 120만원에서 최저 52만4천원까지 지급되며 지급한도는 농가당 0.1~5.0ha까지다.또한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이 사망, 농지의 매도·임대차 등으로 불가피하게 사업대상자를 변경할 경우나 사업기간 중 인증기관을 달리하여 인증서를 취득할 경우에는 변경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해당 읍·면·동장에게 변경신고서를 제출하여야 한다./허남욱기자hnw6749@kbmaeil.com

2013-03-06

영천 성과급 지급, 업무효율 높인다

【영천】 영천시가 처음으로 업무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공직사회의 업무추진 태도에 변화가 예고된다.영천시는 4일 직원 정례회에서 국·도비 확보 등 역점시책 추진에 뚜렷한 실적을 낸 부서에 파격적 성과보상금을 지급했다.이날 시상식에서 국·도비 확보분야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외 5건, 중앙부처·도 평가분야에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외 4건, 기타 시정발전분야에는 농축산 순환자원화센터 건립사업 등 12개 과제를 선정하고 8개부서에 포상금 1천900만원을 지급했다.특히, 국·도비 확보분야가 성과시상금액의 5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국·도비 보조사업이 시 예산의 43%를 차지하고 `예산이 곧 정책이다`는 영천시의 슬로건처럼 10년~2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영천의 발전은 국·도비 확보에 달려있다는 김영석 시장의 확고한 의지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시의 성과시상금 제도는 국·도비 확보, 예산절감, 대외기관 평가, 기타 시정 발전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 또는 부서에 대하여 시정에 미치는 영향과 기여도에 따라 50~500만원까지 지급하는 현금 인센티브로 지난해 10월 조례·규칙을 제정해 지급근거를 마련했고 이번에 2012년도 추진실적을 부서별로 접수받아 엄정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됐다.시는 이번 성과시상금 지급을 계기로 제도를 보완·정비하여 앞으로도 연2회 정례화 하는 한편, 성과우수 공무원에게는 승진, 승급, 전보, 해외연수 등 인사상의 인센티브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성과금 지급제도 시행으로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창의적인 과제발굴과 중앙부처 예산확보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직사회에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가치있는 성과로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도 제도 시행 의미가 상당하다는 지적이다.김 시장은 “성과시상금 지급제도가 창의성, 노력도, 성과를 정확히 평가하여 부서와 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경쟁을 통해 능력과 일 중심 행정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3-05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 강화

영천시는 158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보전을 위해 농산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주요사업으로는 벼를 재배하는 전농가에 친환경 못자리용 상토공급을 통한 우량육묘 생산을 위해 5억6천만원,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생산단지 육성에 1억원, 친환경미생물 비료지원에 2억9천만원,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가지원에 1억9천만원이다.또 벼재배생력화사업에 5천만원 등을 지원하여 고품질 영천쌀 생산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대내·외 농업 환경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6,500여 쌀 생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쌀소득보전 직접지불제 5천249ha에 36억6천만원을 지원하고, 밭작물 재배농가에 밭농업직불금 2억1천만원, 정주여건이 불리한 산간지역 농가에 조건불리직불금 1억5천만원도 지원한다.이밖에 자연재해에 의한 농작물 피해 보전을 위한 재해보험료지원에 63억원, 지력증진과 토양개량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기질비료지원에 32억원, 농촌일손 부족해소와 농작업 능률 상향을 위한 중소형농기계보급에 7억8천만원 등을 줄 계획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최근 농자재가격 상승과 정부지원 보조금 폐지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2-25

영천 신월리 주민, 버스에서 컴퓨터교육 수강

【영천】 영천시는 지난 18일부터 금호읍 신월리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주민 등 2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동정보화 교육을 시작했다.이번 교육은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인터넷 활용 등 기초적으로 알아야할 내용들로 하루 3시간씩 5일간에 걸쳐 실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동정보화 교육은 지역 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화 교육장 이용이 어려운 원거리 농업인들을 위해 노트북 등 정보화 교육 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마을까지 운행해 교육을 진행한다.올해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동정보화 교육을 위해 영천시를 비롯해 청송군 등 15개 지역에 교육차량 및 강사료를 지원한다.교육생 백중걸(남·71)씨는 “가까운 곳에 컴퓨터를 배울 만 한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마을에서 교육을 받아 아주 흡족하다”며 “나이가 많지만 열심히 배워 인터넷으로 자료도 찾고, 손주들과 메일도 주고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환하게 웃었다.윤광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동정보화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 정보화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2-22

영천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 75% 지원

【영천】 영천시는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사업비를 지난해 비해 20%이상 늘여 지원하기로 했다.이는 태풍과 폭우 동·상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시에 따르면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사업비를 지난해 48억원에 비해 20%이상 늘어난 63억원을 마련했다.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작물은 콩, 감자, 양파, 사과, 배,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 떫은감, 자두, 참다래, 밤, 고구마, 매실, 옥수수, 마늘, 벼 18개 작물이며, 가입시기는 벼, 밤 4월, 감자,고구마, 포도,복숭아,자두 11월이다. 특히 사과, 배, 감의 경우 전년대비 한달 가량 가입 시기가 앞당겨져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25일부터 3월22일까지 지역 농협에 가입 신청해 한다.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체 보험료의 25%만 납부하면 농작물 재해 보험에 가입되고, 나머지 보험료 75%는 정부와 영천시, 농협에 직접 지원한다.김영석 영천시장은“해마다 예상치 못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부터 한해 농업소득을 보장받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도록 농가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2-21

육군3사, 50기 입학식 개최 `예비장교 탄생`

【영천】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김길영)는 지난 18일 학교 충성연병장에서 학부모, 가족, 친지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도 49기 진학 및 50기 입학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개식사, 진학·입학신고, 입학선서, 학교장 훈시 및 분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가족과 친지들의 기념촬영, 학교 견학 및 면회가 이뤄졌다.특히 올해는 반 백년의 기수인 50번째 기수가 입교해 더욱더 의미가 있다.분열이 시작되자 생도들의 패기와 절도 있는 모습에 참석자 모두가 일어서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보냈으며, 50기 신입생도 부모님 중 일부는 지난 6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으로 달라진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50기 신입 생도들은 지난 1월 9일 입교 이후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올바른 가치관 및 인성을 함양하고 군인기본자세와 기초전투기술을 배양한 후 오늘 정식생도로 탄생하게 됐다.신입 생도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공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하며, 사관생도로서 절도와 패기, 그리고 엄격한 자기관리를 통해 핵심 리더의 자질을 함양해 육군의 미래를 책임질 정예장교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이번에 입학한 생도 중에는 이색경력을 소유한 인원도 다수 있다. 병역을 필했거나 군 복무 중 지원해 입학한 인원은 총 92명으로서 부사관 출신 25명, 예비역 병 출신 53명, 현역 병 출신 14명이다.또한, 해외대학에서 입학한 인원이 6명, 자격증 10개 이상 보유자가 4명, 무도 유단자가 354명으로 우수한 인원이 많이 입학했다.현역 및 예비역 간부의 자녀도 59명으로 군 자제들의 입학 현황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육군3사관학교는 2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의 학력을 구비한 자원 가운데 소수정예 인원을 선발해 2년간의 편입교육 과정을 거쳐 정예장교로 임관을 시키는 유일의 편입학 사관학교이자 특수목적 대학이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2-20

영천 `와인과 함께하는 힐링투어` 그린-농식품투어 지원대상 선정

【영천】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는`와인과 함께하는 한방힐링투어`라는 주제로 최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공개발표회를 통해 2013년 Green-농식품투어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2013년 Green-농식품투어지원사업은 영천시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 외에 김천시 황악산반곡포도마을, 안동시 안동농촌체험관광연구회, 영주시 원창전통작물작목반, 경산시 바람햇살농장 등 5곳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한 곳당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는 2009년부터 실시해 5년째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와인투어에 한방의 도시 영천의 여러 가지 한방인프라를 가지고 한방힐링투어를 준비해 사업을 신청했다.투어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약초수확체험, 한약재전시관 관람, 한방건강검진, 향토음식체험, 와인투어 등이 있으며, 계명대학교 여가관광연구센터에서 투어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손한방병원에서 한방건강검진을 담당하고, 영천와인사업단에서 와인투어를 담당한다.오는 7월부터 추진될 이번 투어는 과일의 고장, 한방도시 영천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방제품을 포함한 영천농특산물의 판로개척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성영태 영천한방발전협의회장은 “지역의 관광산업 한방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영천을 는 도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여 아름다운 영천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허남욱기자hnw6749@kbmaeil.com

2013-02-13

영천시, 잘 사는 부자도시 만들기 `잰걸음`

【영천】 영천시가 부자도시 영천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영천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 항공부품산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프로젝트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잘사는 영천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영천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 정원을 증원하고 조직개편을 실시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 마련에 발빠른 움직임이다.최근 영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과 영천일반산업단지,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 항공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미국 보잉사의 MRO센터 건립과 항공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굵직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성사시켰다.이 같은 사업들의 발빠른 추진을 위해서는 행정인력 증원과 효율적인 행정조직의 변화가 시급하다.이에 영천시는 지난해 연초부터 인력운영부서 공무원들이 중앙부서와 경상북도 등 상부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업무협의를 해왔다.특히 지난 연말에는 김영석 시장이 직접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만나 인원 증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5급 1명, 6급이하 6명을 증원할 수 있게 됐다. 또 한시인력 7명도 연장해 영천경마공원의 원활한 추진과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말산업육성단을 구성하고 도시주택과를 도시계획과와 건축지적과로 분리하여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행정조직 개편은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음은 물론 잘사는 영천을 한 발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부자도시 영천의 초석이 될 대형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행정조직 개편내용은 제148회 영천시의회임시회 심의를 거쳐 3월중 완료할 계획이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2-07

영천시 `명품 경마공원` 본격 밑그림

【영천】 영천시가 해외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경마공원 조성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영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아일랜드 및 호주를 방문해 선진 경마문화 및 말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선진지견학행사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국내 최대 규모 국제경기가 가능한 시설로 추진되고 있는 영천경마공원의 시설물에 대한 종합구상과 수입구조를 다양화 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 및 접목가능성 검토, 다양한 놀이문화와 레저형 경마문화 도입, 말산업 육성방안 모색 등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영천시와 한국마사회는 시찰 및 벤치마킹 효과를 높이고 출장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출장단을 호주와 아일랜드, 영국으로 이원화하고 출장 전 한국마사회에서 미팅을 갖고 견학의 방향과 기관별 중점 착안사항을 협의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해외견학을 영국과 아일랜드, 호주로 잡은 목적은 이들 국가가 말산업의 종주국이자 경마문화의 선진국이기 때문이며, 김영석 영천시장이 방문한 아일랜드와 영국의 견학에서는 Curragh, Cempton, Newmarket 경마장 등 메트로급 경마장 5개소와 프로빈셜급 1개, 미니파크와 공원 3개소, 경마시행체와 개별클럽 4개소이며, 한국마사회 부회장이 방문한 호주도 경마장 6개소와 공원시설 등을 방문했다.특히 영국의 켐튼(Kempton) 경마장을 방문했을 때는 Mr. Paul Fisher영국 쟈키클럽 경마그룹 이사가 직접 나와 환영해 줬으며 6번째 레이스는 영천시배(The Yeongcheon City Racing) 레이스로 펼쳐졌으며, 김영석 영천시장이 우승마에 대해 직접 시상을 했다.이러한 경주 모습이 영국과 세계 각국에 경마방송을 통해 방영돼 영천시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영석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와 함께한 이번 해외견학을 통해 앞으로 명품 영천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 구상과 세계적인 말산업 육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했다.또 이번에 구축한 인적교류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천경마공원 조성의 빠른 추진과 함께 2018년도 `국제 경마대회` 유치의 포부도 밝혔다.앞으로도 영천시는 경마공원의 성공적 추진과 말산업의 육성을 위해 해외 견학을 계속 추진해 나가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경마공원 조성은 지난 달부터 편입부지에 대한 지장물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보상이 완료되는 2014년부터 건설공사에 착수하여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허남욱기자hnw6749@kbmaeil.com

2013-02-05

“인생 2막, 영천서 살어리랏다”

【영천】 영천으로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인들이 몰리고 있다.영천시가 1일부터 3월8일까지( 80시간) 실시하는 귀농교육에 당초 참가예상 인원 100명보다 40% 늘어나 140명이나 신청해 귀농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영천시도 교육 희망자가 예상보다 많아 놀라는 표정이다.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 농촌을 이해하고 지역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소양교육과 영농현장 체험, 관내탐방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짜여졌다. 영천시는 귀농인들이 살고 싶은 영천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귀농·귀촌에 관한 전국 최고의 강사진과 농업기술센터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교육을 진행한다.영천시는 귀농 활성화를 위해 2009년 영천시 조례를 제정하여 귀농정착지원, 이사비용, 농지구입에 따른 세제지원, 귀농정착장려금 등 가구당 최대 1천21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융자사업으로 창업농 2억원, 주택구입 및 신축에 4천000만원, 귀농인 실습지원 등 귀농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지자체다.이와함께 귀농·귀촌 교육, 귀농·귀촌 사전준비를 위한 전원생활 체험학교 운영, 인적네트웍과 정보교환을 위한 귀농협회 및 전원생활체험학교 카페 운영, 귀농·귀촌인의 애로점 해결을 위한 현장체험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귀농·귀촌인이 안심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영천시는 대표적인 농업소득 작목인 포도, 복숭아, 살구가 전국 1위의 생산면적을 자랑하고 있고 호당 농업소득이 5천200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배가 높은 곳이다.또 대도시 근교 전원농촌으로 대구·포항·울산·경주 등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농사짓기는 물론 거주지로도 좋은 곳으로 인식되어 수도권·대구·울산 등 도시 지역으로부터 귀농·귀촌인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실제 영천시는 지난해 250여가구 600여명이 귀농·귀촌해 지역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2-01

영천시 내달부터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영천】 영천시에 내달부터 가축사육제한구역이 지정된다.영천시는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범위와 지형도면을 공람공고하고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해 오는 2월 1일부터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지정 고시(시행) 한다고 밝혔다.이는 그동안 무분별한 가축사육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환경 침해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하여 지역실정에 맞도록 가축사육제한구역 범위를 지정하게 된 것이다.특히 지형도면을 제작함으로써 민가 주변 등에 대한 가축사육시설 신축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 민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가축사육제한구역의 범위는 주거, 공업, 상업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및 취수시설, 다중이용시설, 민가, 도로,철도, 하천구역 등으로부터 최소 50m, 최대 500m까지 설정되어 신규 가축사육시설의 진입을 엄격 제한한다.다만, 기존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제한구역 내에 축사가 있더라도 현대화시설 등으로 변경하는 경우 1회에 한하여 사육시설면적의 20%까지 증축할 수 있도록 했다. 개축 및 재축하는 축사에 대하여도 신축으로 보지 아니하고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하였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으로 신규 가축사육농가 유입에 따른 악취 및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기존 축산농가에게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여 스스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도록 노력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간 갈등 해소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