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영화관이 없는 지역의 현실에서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제공을 위해 영천시민회관에서 영화를 지속적으로 상영해 오다, 지난 2010년부터는 매월 둘째 넷째 토·일요일을 `시민 영화보는 날`로 지정해 최신영화를 상영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는 영화상영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영화상영에 대한 시민들의 각종 요구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지난달 영화용 필름 상영방식의 영화상영환경을 파일형식으로 최첨단 장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로써 영천시민들은 대구 등 인근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최첨단영상과 입체음향으로 보다 수준 높은 양질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대도시와의 문화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열기자 ycmyhom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