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천와인 페스타 성료
<사진> 2007년 와인산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와인산업 인프라 구축에 전력투구한 결과 2013년 현재 영천은 18개의 와이너리에서 연간 2만5천여병(750ml)의 와인을 생산하고 연간 2만5천명 이상의 와인투어 관광객이 다녀가는 와인 도시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는 와인경매와 영천와인ㅇ×퀴즈로 시작돼 `영천와인 어벌러 담기` 행사에는 대형 고무튜브에 95명의 참가자가 포도를 밟고 줄을 서서 발효탱크에 옮겨 담는 진풍경이 연출돼 관광객과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저녁시간에는 재즈 연주와 더불어 와인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었다. 이밖에도 와인영화 상영, 와인세미나, 와인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국 최고의 포도재배 환경을 기반으로 한 와인축제를 통해 영천의 와인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와인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열기자 ycmyhom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