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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이어온 영호남 친구

정재열기자
등록일 2013-10-29 02:01 게재일 2013-10-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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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부동, 전북 남원시 금동 찾아 우의 다져
【영천】 영천시 동부동(동장 박종태)은 지난 25일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남원시 금동을 방문해 서로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 동부동과 금동은 지난 1998년 12월 영호남 도시간 자매결연을 하고 올해로 15년째 매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두 지역간의 비교 행정으로 서로의 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이날은 박종태 동부동장, 김영모 시의원, 고춘식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동부동 기관단체장 등 주민 40여명과 박종하 금동 동장, 남원시 송우섭 시의원 등 금동 주민대표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로 어우러져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두 지역 주민들은 지리산 와운마을 천년송(천년기념물 제424호)까지 트래킹을 하는 등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화합을 다지는 추억의 장이 됐다.

박종태 동부동장과 박종하 금동 동장은 “백년지기 친구로 영원한 영호남의 동반자로서 함께하자”며 내년을 기약했다.

/정재열기자 ycmyhom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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