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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보현산 다목적댐 이주단지 조성공사 `첫 삽`

【영천】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다목적댐 이주단지 위원회는 지난 16일 화북면 입석리 이주단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은 김재경 재난치수과장, 허득순 화북면장, 심재태 화북면 이주단지 위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수자원공사 임직원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주요인사 환영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안전기원제, 첫삽뜨기 및 지신밟기 등으로 진행됐다.심재태 위원장은 “댐 건설로 생활근거지를 상실하게 되는 이주민을 위한 이주대책의 일환으로 이주정착지를 조성·공급해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주단지 조성공사를 환영하고 지속적이고 추가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보현산댐 이주단지는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산 21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 4만9천436㎡로 2개 단지 2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거용지 외 도로, 공원·녹지, 주차장, 마을회관, 간이상수도, 오수처리장 등의 공공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입주는 내년 5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보현산다목적댐 건설공사는 금호강 중권역(영천, 경산시)의 안정적 용수공급 및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다.화북면 입석리, 용소리, 하송리 일원에 사업비 3천500여억원을 투입해 총저수용량 2천200만t 규모로 지난 2009년부터 건설사업을 추진중이다.내년 우기 전 시험담수를 거쳐 2012년 말 댐제방을 완공할 예정이며 공원, 주변도로 조성 등은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0-18

`영천 왕평가요제` 즐거운 축제 한마당

【영천】 제17회 왕평가요제가 지난 19일부터 5일간 영천 강변에서 열린 2012 영천과일, 한약장수, 문화예술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진행된 가요제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참여해 115명이 예심을 거처 11명의 본선진출자들이 1만여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노래 솜씨를 과시하고 인기가수 박현빈, 윙크, 채희, 심민경 등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더불어 즐기며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또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메스컴을 통해 널리 알려진 정풍송 위원을 비롯해 추세호, 김병걸 등 우리나라 가요계를 대표하는 작사 ·작곡가 6명이 심사를 맡아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영예의 대상 수상자인 퀴하노 엘레인씨를 비롯해 금상은 서울에서 참가한 김준태, 송지혜(여·22)씨, 은상은 충남공주에서 참가한 박숙희(여·54), 동상은 경남 창원에서 참가한 유상훈(31), 장려상은 여수에서 참가한 조영신(여·43)씨와 영천에서 참가한 김형민(20)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과 금상수상자는 가수 자격증이 주어진다.김영석 영천시장은 “해마다 참가자들이 많아지면서 그 위상이 높아가고 있는 왕평가요제를 앞으로 국내 최고의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가요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왕평가요제는 왕평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위해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영천지회 주최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가수등용문으로 해마다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왕평선생은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 `황성옛터`와 대한팔경, 조선행진곡, 비단장사 왕서방, 신쾌지나칭칭 등 수많은 노랫말과 항구의 일야 등 극작, 연극, 영화, 만담 등 다재다능한 예술활동을 통해 일제 강점기 핍박받던 국민들의 애환을 달랬다./허남욱기자hnw6749@kbmaeil.com

2012-09-25

“중국 의학의 진수 느껴보세요”

【영천】 영천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중국 하남성 개봉시 중의원 대표단(단장 정만선)이 제10회 영천한약장수축제에 초청돼 중국 정통 중의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영천시와 개봉시는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21세기 글로벌시대 상생할 수 있는 국제환경조성과 교류증진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무원 파견, 체육단체 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실시 등 민·관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개봉시 중의원은 지난 2008, 2010년 두 차례 한약축제에 한의사들이 참가해 중국의 유명한 안마 진료를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개봉시 중의원의 부원장이며, 대표단의 단장으로 참가한 정만선(鄭萬先) 단장은 중국 중의약학회 해외 중의사 등록처리 위원회 위원으로 중의내과 질병진료 종사 및 중의내과 신장병 치료의 전문가이며 중의학 전문서 20여권을 집필하는 등정통 중의학의 최고 권위자이다.중의원 체험관은 축제장의 최고 인기부스로 중의원 한의사들이 진맥을 통해 처방을 내려주고, 안마를 통해 몸속의 기와 혈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안마를 받은 사람들은 “몸이 하늘을 날 것 같이 가뿐해 졌다”며 진료소감을 말했다. 또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2~3시간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건강한 삶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9-24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성료

【영천】 영천과일 홍보 대사를 뽑는 제10회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가 영천과일한약장수축제의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지난 19일 영천강변공원 주무대에서 열렸다. 역대 최고 70명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8명의 재원들이 본선에 진출했다.후보자들은 자신만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톡톡 튀는 끼와 재능, 영천과일 홍보대사의 이미지에 걸맞는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알려 대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이날 본선참가자들은 멋진 무대를 위해 3일간 지역 문화유적지인 임고서원과 운주산 승마장을 탐방하고 포도농가 농사현장 체험, 워킹, 매너, 이미지 메이킹등의 교육을 받았다.대회에서는 군무, 장기자랑, 한복심사를 거쳐 진, 선, 미, 별이, 약이 총 5명의 포도아가씨를 선발했다.포도아가씨 진은 김신혜(23·영천), 선 이수견(21·영남대4년), 미는 윤가영(22, 계명대 2년)씨가 선정됐다. 진선미에게는 각각 상금 500·400·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별이와 약이는 배수진(22·영남대4년), 한지민(22·충남대4년)씨가 뽑혀 상금 200만원씩을 수상했다.영천포도아가씨로 선발된 이들은 향후 2년간 영천시를 대표하는 각종 행사 및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영천과일, 말산업, 한약 등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허남욱기자

2012-09-21

달콤한 과일 맛보고, 보약으로 건강 챙기고

【영천】 영천 과일, 한약장수, 문화예술 축제가 19일 금호강변에서 개막됐다.`품격높은 건강 웰빙여행! 한방특구 영천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소통과 화합, 체험과 연계한 과일·한방 특판관의 대대적 운영으로 실질적인 수익창출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된다.19일 저녁 7시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정희수 국회의원, 지역도·시원을 비롯한 한방관련단체, 농업인단체, 문화예술 단체,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개봉시 중의원, 자매도시,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이날 개막행사는 금호강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영천강변공원의 중간 잠수교에 설치된 불로장생소망터널에서 테이프 커팅 후 영천이 낳은 선현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효사상을 본받기 위해 만든 포은 효자탕 달이기 체험관에서 효자탕 끊이는 퍼포먼스를 한 후 효자탕을 마차에 함께 싣고 무대 앞에 도착해 떡, 포도 및 영천시한방협의회에서 새로 개발한 한방차가 담긴 선물 보따리를 참석자 2천500명에게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어 2012년을 상징하는 12명의 주요 내빈들이 말의 도시 영천시를 알리기위한 퍼포먼스로 마차를 타고 입장했다.특히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장수어르신 보약증정은 전국제일의 한약도시를 추구하는 영천시의 이름에 걸맞게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명의 장수어르신에게 보약을 증정했고 증정된 보약은 한의사가 일일이 어르신집을 방문, 왕진해 진맥과 상담을 받은 후 체질별로 처방한 보약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축제에는 과일 축제를 새롭게 부활하고 과일, 한방 특판관을 대대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맛있는 영천과일과 내몸에 맞는 보약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있는 영천과일 맛보면서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으로 축제를 즐겨주실 것”을 당부했다.한편 영천 과일, 한약장수, 문화예술 축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영천강변공원과 완산동 약전거리, 도동 한약유통단지일원에서 과일무료시식, 전통중의학 체험, 문화예술 행사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 부대연계행사(KBS전국노래자랑, 천연염색패션쇼, 시민노래자랑, 영남아리랑대회, 왕평가요제 등)가 펼쳐진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9-20

“나라사랑 소중함 배웠습니다”

【영천】 육군 50사단 영천대대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영천시 초, 중고교생 80명을 대상으로 안보견학 및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천대대와 영천시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경찰서와 소방서, 보건소, 호국원, 아트문화센터까지 민·관·군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학생들은 안보교육 첫날 영천대대 훈련장에 도착해 병영시설물 견학한 뒤 생활관 배정을 받았다.이어 훈련장에서 제식훈련, 유격체조, 서바이벌 장비체험, 전투장비 및 물자소개,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았고 마지막날 호국원 참배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병영체험에 참여한 김성환(17·영동고)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라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몇 년 후 입대하게 되면 형들처럼 멋지게 군 생활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영천대대장 권한석 중령은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나라 사랑 정신을 제고하기 위해 관내 군부대와 민·관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병영체험프로그램을 연말까지 2~3회 더 운영해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9-18

“지적민원 직접 찾아 해결해 드립니다”

【영천】 영천시는 주민들의 지적민원 업무처리를 돕고자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올해도 지적민원 현장방문제를 시행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지난 21일 자양면 도일리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20명의 주민이 마을회관에 모여 그동안 시간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해서 미뤄뒀던 토지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을 신청하고 개별공시지가, 농지민원, 건축민원 등 부동산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시정전반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뤄졌다.지적민원 현장방문제는 관내 오지마을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민원과 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5명, 대한지적공사 영천시지사 1명으로 현장 민원 처리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현장민원반은 매월 1회 이상 토지이동(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지적측량, 새주소, 개별공시지가, 건축민원, 농지전용업무 등 부동산 관련 민원업무 전반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접수 및 상담 처리를 해주고 있다. 주민들이 시청까지 직접 방문해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고 각종 건의 사항 수렴은 물론 주요 시정사항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11개 읍면을 방문해 상담 민원 약 150건 및 60필지의 민원을 접수,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고 지난 7월까지 상담 민원 80여건 및 35필지의 지적 민원을 처리했다./허남욱기자

2012-08-23

2014 국·도비 확보 `미리미리`

【영천】 영천시가 2014년 이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프로젝트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재정자립도가 19%에 불과한 영천의 살길을 마련하는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최소 2년전부터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며 프로젝트개발에 들어갔다.시는 이에 따라 정부비전과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영천의 미래비전과 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사업, 민선 5기 핵심과제 연계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프로젝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낮은 재정자립도와 국가 및 경북도 보조사업(전체예산의 36.6%)에 대한 시비 분담율 증가로 인해 예산경직성이 심화되는 현실을 감안, 무분별한 공모·시범사업과 소모성 시설비 투자는 자제하고 시가 꼭 필요로 하는 대형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8개 분야 23개 독자 프로젝트를 경상북도 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시켜 중장기 전략과제 발굴의 상위계획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시는 또 신규사업 발굴 프로젝트를 만들어 배부하고 부서별로 발굴된 과제사업에 대해서는 자체 예비심사를 거쳐 9월중 보고회에서 최종 대상사업으로 결정한다.프로젝트 선정 시 특별승급·승진, 평정우대,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과제발굴에 능동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있다.김영석 시장은 “새로운 것을 찾는다는 게 어렵겠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자꾸 고민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게 될 것”이라면서, “멀리 내다보고 정부와 도의 정책흐름을 잘 착안해서 당장 실현하기는 어렵더라도 영천경마공원과 같은 큰 그림을 그려줄 것”을 당부했다./허남욱기자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