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천에 가면 `누에 보고 오디 따고`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3-06-17 00:18 게재일 2013-06-17 8면
스크랩버튼
고경 뽕밭조성단지서 25일까지 다양한 체험행사
▲ 고경면 뽕밭조성단지내 뽕나무 오디열매.
【영천】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 누에치는마을 뽕밭조성단지에서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누에, 오디체험 행사를 갖는다.

누에체험은 오룡리에 위치한 누에 전시·체험관에서 누에 일생 관람, 누에 뽕잎 주기, 고치실 뽑기 체험, 누에키트 등 다양한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오디체험은 117ha 규모의 광활한 오디밭에서 무농약 청정 오디를 마음껏 수확할 수가 있다.

1㎏ 박스가 제공되며 체험 후 1kg당 5천원을 받는다.

영천시는 누에씨를 2,600상자를 사육하여 연간 120여톤의 양잠산물을 생산한다. 이는 전국 16%, 경북 32%를 차지하는 규모로써 전국 최대 누에 주산지이다.

김영석 시장은 “양잠산업 안정기반 조성을 위해 기초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야 좋은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목표 하에 앞으로 뽕밭 조성 300ha, RIS(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잠실건립 등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면서 영천이 양잠명품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