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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진드기 감염병 예방 적극나서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3-05-30 00:18 게재일 2013-05-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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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드기 감염 예방소독을 하는 모습.
【영천】 영천시는 최근 국내에서 진드기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캠핑장, 휴양림, 공원 등 시민의 출입이 잦은 야외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방제소독을 실시하고 읍·면·동에 예방수칙 홍보 안내문과 해충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진드기는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발견된 `작은소참진드기`를 말하는데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며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 풀숲 등에 널리 분포돼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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