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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의 `투자 날개` 달고, 영천 `비약 발전` 이륙한다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3-06-28 00:14 게재일 2013-06-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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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전자 부품정비센터 현장 지질조사 등 본격사업 추진
▲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과 보잉사 관련자 등이 보잉사 건립부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 작년 9월 3일 경상북도 영천시와 보잉사간의 MOU체결부터 토지매입, 기초조사, 보잉사 부지에 대한 토지출입계약 등 쉼없이 달려온지 9개월여 만에 보잉사가 사업 시행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영천시는 지난 25일 보잉사 BAMRO(보잉사 항공전자 부품 유지및 보수, 분해 점검 수리) 구축관련 지질조사팀 및 환경평가팀과 사전 협의를 갖고, 사업부지 현장 지질조사 등을 시작으로 보잉사의 본격적인 BAMRO 구축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보잉사 BAMRO부지(영천시 녹전동 일대)를 포함하여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가 들어설 녹전동 일대의 총면적 47,880㎡ 중 1차로 41,464㎡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했고 김관용 경북지사의 도정 최우선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항공산업 육성시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발판으로 금년 예산에 토지매입비를 반영, 오는 7월 4일까지 2차로 편입토지에 대한 열람, 이의신청, 공고 후 추가 보상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조회사인 보잉사와의 MRO센터가 구축되면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기종인 F-15K기를 비롯한 보잉사의 관련 항공전자 부품 테스트와 정비기능을 수행하여 지역산업체는 물론 국내 항공전자 산업을 한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하여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 참가해 항공산업을 홍보했다”며 “보잉사 BAMRO 구축사업을 계기로 항공관련 외국인투자기업 유치활동을 강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항공우주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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