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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시가지 대형화물차 점령

【영천】 영천 시가지 전체가 대형화물차 불법주차로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천시내 영동고등학교 삼거리부터 문내주공 아파트 삼거리까지 1.5㎞ 도로변은 대형화물차와 텀프트럭의 밤샘 불법주차(12시~04시)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면서 화물주차장이 되다시피해 있다.또한 영화교주변 강변도로와 시민운동장 진입도로에도 불법주차는 여전하다.대형화물차는 개인 차고지가 있음에도 시가지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각종 부작용을 만들어 내고 있다.시민들의 통행불편과 교통소통방해, 교통사고 위험, 여름철 이른 새벽 소음 공해 등을 유발하고 있어 주민 불만의 표적이 되고 있다.주민들은 여러차례 행정기관 및 경찰에 단속을 요구하고 있지만 수년째 방관하고 있어 주민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주민 P(54)씨는 “대형화물차 불법주차로 상가의 간판이 가려 영업 방해를 받고 있으며 몇 년째 이 같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른 새벽 시동소리에 잠을 못 이루고 있는 등의 고통을 겪고 있지만 관계 당국은 왜 단속을 안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했다.영천시 관계자는 “ 몇 차례 계고장을 발부하고 지도를 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만들어 지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설명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7-19

영천시, 제1회 추경 483억원 증액 편성

【영천】 영천시는 2012년 제1회 추경예산(안) 483억원(일반 472억, 특별 11억)을 증액 편성해 지난 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에 제출된 예산안 총 규모는 당초예산 4천583억보다 10.5% 늘어난 5천66억원이다. 일반회계는 4천440억원에서 472억원(10.6%) 증가한 4천912억원, 특별회계는 143억원에서 11억원(7.6%) 증가한 154억원이다.일반회계 세입재원은 2011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 세외수입 88억원, 자동차세 등의 지방세 89억원, 지방교부세 48억원, 국·도비 보조금 229억원 등이다.세출분야는 일반공공행정 38억원, 문화 및 관광 67억원, 사회복지 61억원, 농림해양 수산 75억원, 수송 및 교통 10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27억원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추경예산안의 특징은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대형 국책사업 육성과 투자유치 기반 조성 및 고용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활력있는 지역 경제 발전에 중점을 두었다.또 경상 경비와 행사성 경비 등을 일부 삭감하고 노인요양시설 운영 및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취약계층 복지강화 및 여성권익신장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예산을 확대했다.주민숙원사업과 재해예방 및 복구 등 민생 현안사업과 시민편의 위주의 교통서비스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7-10

영천시 장학사업 토론회 개최

(재)영천시장학회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우은복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중·고등학교장, (재)영천시장학회 이·감사, 영천시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영천지구진학지도협의회, 학원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사업 토론회를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그동안의 장학재단 운영현황을 보고하고 명품교육 도시조성 및 장학사업 내실화를 위한 장학사업 변경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및 토론이 열렸다.2002년 12월에 설립된 영천시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101억원의 기금을 조성, 1천263명에게 3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다양한 장학사업 및 학생들의 학력신장지원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장학회로 성장했다.영천시장인 김영석 이사장은 “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전제하에 명품교육 도시조성을 위해 민·관·학 공감대 형성과 교육경비 지급률 확대, 관내지역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영천종합복지타운(시립도서관) 건립 등 명품교육 도시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 및 교사들 또한 지역교육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바라며 장학회가 활성화가 되도록 시민, 기업인, 향우회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2012-07-09

국비확보·기업유치 잰걸음 지역경제발전 기초 다졌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 2년간 `잘 사는 영천`이라는 항구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소회했다. 특히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바쁘게 오가며 노력한 결과 지난 2011년 영천시 개청이래 처음으로 6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 지역발전에 동력을 마련했고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의 기초를 다진 것을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다.세계 굴지의 자동차부품 회사를 비롯한 국내·외기업의 1조4천700억원의 투자를 유치, 6천700여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 기업유치를 위해 추진해 온 영천일반산업단지는 9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분양률 60%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경일반산업단지는 올해 말부터 본격조성에 들어간다.도내 최초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 현재 30억원을 확보했고 2019년까지는 150억원을 조성, 230개 업체 6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공장 인·허가 원스톱 민원처리제가 완전 정착해 기업만족도 전국 13위, 투자유치 성장촉진지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9천880억원)과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1조1천325억원) 착공, 영천~신녕간 4차선 확·포장 등 광역교통인프라를 구축하며 신성장 거점도시 기반도 조성했다.고려말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 장군과 충효의 상징이면서 성리학의 대가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성역화사업 준공에 이어 화랑설화마을조성,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한의마을, 경마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레저문화 도시기반도 구축했다.한방과 와인, 천연염색 등 특화된 농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생산에서 가공, 유통, 서비스, 관광으로까지 이어지는 농업으로 다변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농업정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영천와인산업은 지난해 클러스터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단선정과 지난해 기능성양잠산물종합단지 조성사업 유치 등 농업경쟁력도 크게 높였다.민선5기 후반기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두고 영천경마공원의 차질 없는 조성과 산업단지를 확충해 알짜 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김 시장은 국책사업(화랑설화, 한의, 영천전투메모리얼)과 항공우주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굴, 육성해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시장은 이어 “다음 세대에 남겨줄 위대한 도시 영천을 만들어가는 대장정에 900여 공직자와 11만 시민들이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영천/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7-06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교육

영천시는 1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영천시사이버농업인 회원 및 정보화 교육 희망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시작했다.이번 교육은 전자상거래 및 소셜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해 내달 4일까지 주 3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교육은 수강생 개인별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본인 농장 홍보페이지를 완성하는 등 실습위주의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전망이다.또한 요즘 주목받는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농산물 마케팅에 도입해 소비자와 농업인이 항상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 판매로 연결시키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사이버농업인회원 김원주씨는 “이론 강의는 듣고 나면 잊어버리는데 이번 교육은 강의를 들어가며 직접 내 농장의 블로그, 페이스북의 페이지를 만들어 간다니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농장 홍보 블로그를 만들어야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제 농업도 소극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해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많은 농업인들이 소비자와 수시로 교류하며 신뢰를 쌓아 영천농산물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허남욱기자

2012-06-13

영천 와인산업 `8억 인센티브`

【영천】 영천시는 성장동력사업 와인산업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2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로 확정 8억원의 인센티브사업비를 확보했다.이번 평가는 2008년도에 선정된 전국클러스터사업단 22개를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내외부 전문가 20여명이 실무위원으로 참가해 사업비 집행, 성과 달성도, 사업체 매출실적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영천와인사업단은 2011년 사업평가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13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로써 와인클러스터사업(2008년~2010년) 본예산 62억원 외에 인센티브 사업비만 21억원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영천와인사업단은은 그동안 17개 와이너리 설치·지원으로 명실상부한 한국의 와인밸리를 조성하고 와인학교 설립 및 운영으로 와인관련 인력 양성과 와인문화 저변확대, 공동 브랜드 Ciel의 탄생, 와인투어 연간 2만명 유치 등을 통해 와인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이같은 노력으로 영천지역 포도 가공률이 지난해는 3%로 향상되었고 2017년 까지 10% 증가를 목표로 와인산업에 매진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영천와인산업이 한국와인산업의 메카를 넘어 세계 속의 와인산지로 우뚝 서는 날을 기대하며 SUB WINERY 조성, 와인연구소 설립, 와인산업의 관광상품화, 선진와인생산국과의 교류를 통한 주질 향상 및 와이너리 농가의 경영 자립화 등의 영천와인산업 발전과제에 대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허남욱기자

2012-06-11

“영천 금호강엔 음악분수가 춤춘다”

【영천】 영천시는 30일 시청앞 금호강 둔치에서 국회의원, 도의원,시의원 및 각 기관찬체장,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강 음악분수의 성공적인 완공을 축하하고 문화공간으로 변모된 금호강 생태하천에 대한 영천 시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금호강 음악분수 통수식 및 푸른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완공된 음악분수는 영천시 문외동 317번지 일원 금호강 둔치에 조성됐으며, 지난해 5월부터 1년여간 사업을 추진해 지름 46m, 최고연출 46m의 바닥분수와 수조혼합형으로 준공했다.분수는 영상과 워터스크린, 레이저와 사운드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쇼를 시민에게 선사하여 시민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금호강 음악분수의 성공적인 완공으로 앞으로 영천시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수변문화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금호강 생태공원의 조성으로 영천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휴게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통수식 및 음악회에서는 영천시문화원 농악대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빛과 물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워터스크린 조명쇼가 연출되며 금호강 음악분수의 성공적인 통수를 축하했다. 또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및 추가열, 안치환 등 초청가수의 특별공연이 이어져 영천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5-31

화폭에 담긴 충효의 고장 영천

【영천】 제9회 전국 청소년 미술실기대회가 지난 26일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 일원에서 열렸다.(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와 영천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임고서원 성역화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높은 학문의 세계와 충절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특히 영천시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청소년들의 화폭에 담아 영천의 문화관광이미지를 대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풍경화와 서예 두 부문으로 펼쳐진 이날 미술대회에는 전국에서 초, 중, 고 학생 500여명과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종이를 받아 든 학생들은 임고서원 흥문당과 영광루, 포은 유물전시관, 조옹대, 선죽교, 기념물 제63호인 500년 된 은행나무 등 건물 및 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 임고서원의 전경과 포은 선생의 영정을 화폭에 담았다. 서예부문에 참가한 학생들도 화선지에 선생의 충절과 아름다운 자연을 멋진 필체로 표현해내는데 온 정성을 쏟았다.김형태 한국미술협회 영천지부장은 “임고서원의 풍경과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으며 선생의 충절과 효행을 다시 한 번 더 새기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동시에 충효의 고장 영천을 대내외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임고서원 성역화사업은 고려말 충신이면서 성리학의 대가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영천시가 지난 2006년부터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 일대 4만7천884㎡부지에 1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활체험관, 유물전시관, 선죽교, 조옹대, 용연(연못) 등을 건립해 임고서원 일원을 재정비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5-29

할머니 쌈짓돈 2천만원이 하마터면…

【영천】 영천경찰서(서장 이근영)는 지난 22일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를 찾아 직업상 숙지된 업무 기지를 발휘해 2천여만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창구 여직원 김모(35)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70대 할머니가 휴대폰 통화를 하면서 만기가 남아 있는 적금을 해약해 새로 개설한 통장으로 입금을 서두르는 것을 발견했다.김씨는 순간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직감하고 이를 말리려 하자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계속해 적금 해지를 재촉했다.김씨는 할머니의 적금 해지를 지연시키고 곧바로 파출소에 신고했다.경찰조사 결과 할머니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통장에 있는 돈이 전부 빠져나간다는 전형적인 관공서 사칭, 보이스피싱에 걸려든 것으로 나타났다.할머니의 통장에는 몇 년 동안 아껴가며 모아 둔 2천여만원이 들어 있었다.이근영 영천경찰서장은 “그동안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경찰서-금융기관間 MOU체결, 금융기관 실무자 간담회 등을 통해 많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김씨처럼 금융기관에서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준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5-25

영천 임고서원 성역화 마무리

【영천】 영천시는 24일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임고서원 전정에서 7년여 간의 임고서원성역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포은 선생 서거 620주년에 맞춰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조순 전 부총리를 비롯해 정래정 포은공파 종손, 정연통 영일정씨대종회장을 비롯한 문중, 전국의 유림, 정희수 국회의원과 대구경북 시의회 의장, 김영석 시장, 영천시의회의원, 관내기관단체장, 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준공식은 고유제(준공식을 알리는 제사의식)를 시작으로 정관 임고서원장과 유림들이 포은 선생의 시가 적힌 송축깃발을 들고 포은선생 숭모기념비, 500년 된 은행나무(기념물 제63호), 선죽교, 송탑비로 행진하는 송축행진이 이어졌다. 또 `동방이학지조'라고 새겨진 송탑비 제막과 동시에 선생이 낚시를 즐기던 조옹대 육각정 위로 포은선생의 대형 초상화가 솟아오르면서 선생의 재탄생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임고서원성역화사업은 고려말 충신이면서 성리학의 대가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영천시가 지난 2006년부터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 일대 4만7천884㎡부지에 1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활체험관, 유물전시관, 선죽교, 조옹대, 용연(연못) 등을 건립해 임고서원 일원을 재정비한 사업이다.영천시는 향후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인 단심로, 생가중창, 부래산(최초 서원지)및 유허비 정비, 충효문화수련원 건립,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임고서원을 중심으로 유허비, 부래산, 생가터, 부모묘소 등을 별의 도시와 연계한 북두칠성으로 스토리텔링화 해 포은선생의 탄생, 충절, 효행, 학문, 시문 등을 집중 조명할 방침이다.김영석 시장은 “이번 포은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성역화사업 준공은 현대인들에게 충효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올바른 국가관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천을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효행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5-25

가축분뇨 무단 방류 등 영천시 특별 지도·점검

【영천】 영천시는 여름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가축분뇨 무단방류 및 악취민원 최소화를 위해 가축분뇨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액비살포의 비수기(장마철 5~9월)에 저장공간 등 부족에 따른 부적절한 가축분뇨 처리가 이뤄 질 수 있기 때문에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축산·환경부서 합동단속반이 퇴·액비를 축사 또는 주변농경지에 투기·야적하는 경우와 미숙성 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함으로써 악취를 발생시키는 경우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적발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시 가축 사육현황은 소 2천08호에 47천여두, 돼지 95호에 19만두, 닭 315호에 200만여수를 사육 중이고 가축분뇨는 1일 1천865t이 발생되고 있다.이 중 과반수를 차지하는 양돈분뇨(972t/일)는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서 95t을 처리하고, 농가별 정화시설에서 400t을 정화방류로 처리하고 있다.자원화 방식인 퇴액비화는 477t으로 가축분뇨를 퇴비사 및 액비생산시설에서 자원화 과정을 거쳐서 퇴비 및 액비(액상비료)로 만들어져 경종농가에 공급되는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수질오염총량관리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가축분뇨 관리 선진화가 이뤄져야 하므로 축산농가가 경각심을 가지고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축산농가에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