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2013년 Green-농식품투어지원사업은 영천시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 외에 김천시 황악산반곡포도마을, 안동시 안동농촌체험관광연구회, 영주시 원창전통작물작목반, 경산시 바람햇살농장 등 5곳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한 곳당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는 2009년부터 실시해 5년째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와인투어에 한방의 도시 영천의 여러 가지 한방인프라를 가지고 한방힐링투어를 준비해 사업을 신청했다.
투어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약초수확체험, 한약재전시관 관람, 한방건강검진, 향토음식체험, 와인투어 등이 있으며, 계명대학교 여가관광연구센터에서 투어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손한방병원에서 한방건강검진을 담당하고, 영천와인사업단에서 와인투어를 담당한다.
오는 7월부터 추진될 이번 투어는 과일의 고장, 한방도시 영천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방제품을 포함한 영천농특산물의 판로개척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영태 영천한방발전협의회장은 “지역의 관광산업 한방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영천을 는 도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여 아름다운 영천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허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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