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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민원처리 기간 절반으로 줄었다

【영천】 영천시는 기업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장 인허가 민원처리 창구를 일원화한 One-stop 민원처리제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1회 방문으로 서류제출부터 승인까지 민원처리기간을 법적 민원처리기간 30일에서 10일로 대폭 단축하는 등 체계적이고 신속한 인허가 민원처리를 해주고 있다. 또한 One-stop민원처리를 2단계로 확대해 올해 3월부터 건축 관련 인·허가에 대해서도 One-stop 처리로 법적처리기간 30일에서 7일을 줄였다. 김영석 시장은 “늑장행정과 고질적인 관행에서 탈피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없애는 제도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민원인의 편에서 신속하고 신명나는 행정서비스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모든 민원을 One-stop으로 처리해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을 지시했다. 시는 각 부서에서 담당하는 각종인허가 사항 336건에 대해서도 9월부터 One-stop민원처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각 전문분야 6급 담당 20여명으로 구성된 실무종합심의회를 구성하고 각종 인허가를 심의회에서 결정해 즉시 처리키로 했다. 시는 단순 민원에서 복합민원까지 모든 민원 처리기간을 50%로 단축하는 등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들로부터 행정의 신뢰와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장병욱기자

2009-09-03

영천은 역시 `태권도 메카`

【영천】 영천시가 태권도의 메카로써 국내외적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 김민수 코치가 지도하는 오스트리아 태권도 대표팀(선수단 10명)이 영천 최무선관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선수는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태권도 대표팀 5명과 청소년대표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명의 우승자를 배출하는 태권도계의 신흥강국이다. 이들은 13~14일 이틀간 영천시 태권도 전용경기장인 최무선관에서 영천시청 실업팀과 친선경기 및 태권도 기술 연마 등을 배우기 위해 전지훈련을 갖는다. 이에 앞서 영천시청 실업태권도단이 `제4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남자 일반부 우승을 비롯해 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 등 금메달 3개를 획득하고 금의환향한 데 이어 이우리나라(25) 선수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무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태권도의 고장인 영천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지난 1월에도 고양시청, 전주시청, 영산대학교, 경주대학교 등 태권도팀이 최무선관에서 동계전지훈련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 제46회 도민체전 및 제18회 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대학교와 실업 태권도팀들이 기후조건이 좋고 뛰어난 시설을 보유한 영천을 전지훈련 장소로 택하면서 훈련하는 선수들로 넘쳐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2009-08-14

영천생활체육관 짓는다

【영천】 영천시 11만 시민의 건강증진 및 각종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민운동장 입구에 영천생활체육관을 건립한다. 시는 시민운동장을 이용하는 생활체육인 및 체육동호인들에게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편익시설을 제공하고 시민운동장 주변 시설(경기장 8개소)을 이용하는 체육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코자 영천생활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내년 1월 개관 예정으로 지상 3층, 연면적 3천173㎡ 규모로 건립된다. 국·도비 포함 모두 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층은 태권도실업팀선수단 숙소와 주차장, 2층에 생활체육관 및 부대사무실, 3층은 다용도휴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영천생활체육관이 준공되면 영천 운주산 승마휴양림 및 보현산 천문대와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의 초석이 마련된다. 시는 기후조건과 훌륭한 시설을 기반으로 전지훈련장과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영천생활체육관 건립이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의 초석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별의수도, 별의도시 영천을 많이 찾게 되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어우러져 웰빙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200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