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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와인산업 등 발전 `탄력`

최원준기자
등록일 2011-12-14 20:51 게재일 2011-1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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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학교 수료식도 열려

【영천】 영천시는 12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국립농업과학원과 영천 농업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및 와인학교 수료식을 했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원장과 김영석 시장, 정기택 시의회의장, 와인학교 수료생 72명, 양돈농가 20여명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석 영천시장과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원장은 영천농업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 경쟁력 있는 한국농업을 선도하는데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6개부 508명중 390명의 농업분야 석학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한국농업기술의 요람이다.

영천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영천시가 중앙단위 와인연구소 유치와 클린 축산을 위한 미생물 활용,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 등 현안 농업 과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와인학교 수료식에는 양조기초과정 25명, 양조심화과정 27명, 소믈리에 과정 20명 총 3개 과정 7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와인학교는 2007년 개강해 2010년까지 1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와인선진국과 점진적 교류를 통한 주질 향상, 공격적 마케팅, 와인연구소 유치와 같은 와인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영천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와인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광용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영천의 와인산업과 친환경 축산,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이 어느 지역보다 발전 여건이 좋다”며 영천시 농업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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