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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구입은 저렴한 전통시장서”

최원준기자
등록일 2012-01-13 20:30 게재일 2012-0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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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각급단체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 솔선수범

【영천】 영천시는 설날을 맞이해 전 공직자와 향우회, 여성단체, 기관단체에서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과 설 제수용품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11일에는 여성단체, 기관단체, 소상공업협회, 공무원 등 250여명이 영남지역 3대시장인 영천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2천만원 상당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또 12일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정강수 부시장, 경북도 서민경제특별위원회 도의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영천 전통시장을 방문해 중·소상인 격려,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대구시 부녀자 120명이 영천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설날 제수용품과 품질이 뛰어나고 저렴한 농수특산품을 구입했으며 인근 시안미술관, 별별미술마을, 보현산 천문과학관도 관람했다. 영천시는 또 오는 19일 `가족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시청 모든 부서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가와 자매결연도 추진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상인들이 좀 더 친절하게 대하고 신용카드 사용도 의무화해 전통시장의 최대 장점인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인정과 덤, 신선함을 내세워 지역상권을 살리자”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스스로 온누리 상품권 구입에 공무원, 기관단체, 기업체 등 4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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