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사관학교 49기 564명 생도 탄생
이날 564명의 49기 생도들은 지난 1월11일 입교 후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통해 정식 생도로 탄생했다.
신입 생도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공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하고 정예장교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입학한 생도 중에는 병역을 필했거나 군복무 중 지원해 입학한 인원은 77명이다.
또 태권도, 유도, 검도 등 유단자는 무려 408명, 외국대학 재학 중에 지원한 생도 3명도 입학했다.
김길영 학교장은 이날 신입 생도들에게 “조국, 명예, 충용의 교훈을 가슴깊이 새겨 꿈과 목표를 향해 인내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미래 선진강군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3사관학교는 2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의 학력을 구비해야 지원가능하며, 소수정예 인원을 선발해 2년간의 편입교육 과정을 거쳐 정예장교로 임관하는 유일의 편입학 사관학교이자 특수목적 대학이다.
/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