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영석 영천시장과 정희수 국회의원, 경상북도 전화식 관광진흥과장, 설화마을이 조성되는 황정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토론을 했다.
영천시청 기업유치단에 따르면 화랑설화마을조성사업은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0%가 지원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연계해 2014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57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이 사업비로 금호읍 황정리 일대에 12만5천㎡의 부지에 화랑버츄얼돔과 화랑우주체험관, 신라촌, 화랑관련 첨단시설과 민자유치 사업인 관광호텔을 유치해 2014년까지 관광문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016년에 완공되는 경마공원과 함께, 화랑설화마을, 한의마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 등 국책사업이 완료되면 영천시 관광지도가 바뀔 것이다”며, “관광수요 증가로 부자 영천으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청 관광진흥과 전화식 과장은 “화랑설화마을이 성공하려면 영천만이 가진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