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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호국원 충령당 준공

최원준기자
등록일 2012-02-27 21:38 게재일 2012-0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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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천여기 봉안 규모
▲ 국립영천호국원 제2관 충령당 준공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5번째 이재익 국립영천호국원장, 6번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7번째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8번째 정희수 국회의원, 9번째 김영석 영천시장.
【영천】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이재익)은 지난 24일 제2관인 충령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희수 국회의원과 김영석 영천시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인선 경북도 부지사, 김길영 육군3사관학교장, 전병훈 해병1사단장, 각 보훈단체장 및 도내 주요 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충령당 건립을 축하했다.

충령당(제2관)은 봉안묘역과 제1관인 충령당이 올해 2월초 만장됨에 따라 안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고품격 안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173억원을 들여 2010년 7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약 18개월의 공사끝에 완공했다.

제2관 충령당은 연면적 5천497m²지상 3층, 지하 2층의 규모로 2만5천여기의 영현을 모실수 있는 봉안실과 참배실, 호국안보갤러리, 도서휴게실, 엘리베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참배 자동화시스템 등을 도입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더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격려사에서 “국립영천호국원 제2관 충령당 건립을 계기로 조국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준공식과 함께 호국안보사진 100여 점을 상설전시하는 `호국안보갤러리`개관식도 병행했다.

/최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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