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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포은 정몽주` 연극으로 만나보세요”

정재열기자
등록일 2013-10-24 02:01 게재일 2013-10-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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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6일 이틀간 임고서원서
【영천】 낭만이 넘쳐흐르는 가을, 충효의 고장 영천에서 극단 `영천울타리` 주최로`포은 정몽주`연극<사진>이 25~26일 이틀간 임고서원 유물전시관 앞에서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날 공연은 포은 정몽주가 과거 급제 후부터 선죽교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이다. 고려 말 조선 초의 생생한 정치적 현장으로 관객을 몰고 가 숨 막히는 권력투쟁의 산실을 체험하게 한다.

영천울타리 조영아 회장은 “충효의 고장 영천 임고서원에서 포은 정몽주 연극을 하게 돼 매우 뜻 깊은 공연이 되리라 믿으며, 시민여러분께서 함께 웃고 행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울타리는 지난 2006년 발족한 봉사단체로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독서지도, 다문화가정 학습지도, 나자렛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저출산으로 빚어지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표현한 연극 `2040 사람이 그립다 그리워`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경상북도 순회공연을 매년 12~14회 정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정재열기자

ycmyhom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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