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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문열고 냉방영업 집중단속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3-08-12 00:19 게재일 2013-08-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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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전력수급 경보에 따라 `문 열고 냉방영업`등 에너지 과소비 집중단속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이번 달 말일까지 매주 2회 이상(불시, 요일 미지정),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이뤄지며, 대상은 △문 열고 냉방영업(외기와 출입문이 접한 점포, 상가, 건물 등) △전기 다소비 건물의 냉방온도 제한(계약전력 100kW 이상 건물 26℃이상, 공공기관 28℃ 이상) 등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도없이 1차 경고 후, 위반 횟수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19일 이후 20일만에 8일, 9일 이틀 연속 전력수급 경보`준비단계`(예비력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

전력거래소는 예비전력 위기상황이 20분 이상 지속되면(예비력 500만㎾ 미만 - 준비단계, 400만㎾ 미만 - 관심단계) 전력수급 경보를 발령한다.

올여름 20번의 전력수급 경보 중 지난 6월 5일`관심단계`가 발령되었고 나머지는 모두`준비단계`이다.

시 관계자는“8월 2~3주가 가장 큰 고비로 판단되며, 수일 내에 첫 고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 공무원이 전력수급에 촉각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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