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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영주 지역자활센터 `최우수 기관`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3-08-20 00:47 게재일 2013-08-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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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적 전국 최상위 10% 들어
▲ 영주자활센터 자활사업단 회원들이 부추를 수확하고 있다.
【영천·영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2년도 전국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영천지역자활센터와 영주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두 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2천900만원의 운영비 지원, 3년간 보건복지부의 지도 점검을 면제 받게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자활센터의 운영수준을 높이고 역량강화를 위해 자활성공률, 자활사업단 수익·매출 성과, 지역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지역사회자원 활용 등의 성과지표를 심사해 최우수기관 25개를 선정 발표했다. 영천과 영주지역자활센터는 전국 최상위 10%안에 들어가는 성과를 이뤘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자활의욕과 자립능력을 높이고 자활사업단 수익·매출성과 및 예산집행과 회계 등의 투명성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영천시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의욕고취 및 자립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 2001년도에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이동세차사업단을 비롯하여 8개의 자활사업단과 신나는 빗자루 등 7개의 자활기업의 운영을 지원해 관내 저소득층 110여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주지역자활센터는 2000년도에 설치, 센터장을 포함해 7명의 직원이 종사 중이며 시로부터 자활 근로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하면서 8개 사업단에 100여 명의 수급자에게 자립을 위한 근로를 시행하고 있다.

손광열 영천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정일석 영천시지역자활센터장과 센터 직원의 노력이 컸으며, 지원받는 인센티브 2천900만원을 금년도에 추가사업비로 활용해 저소득 빈곤층의 일자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서 빈곤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발굴·지원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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