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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내년 주요사업 밑그림 그린다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검토 등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분야별 신규·핵심사업 101건, 주요사업 233건 등 340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35개 부서가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주요사업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 문화예술회관·시립(만화)도서관 건립, 통합보훈회관 건립, 제2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한복진흥원을 거점으로 한 세계모자축제 개최를 통해 K-컬쳐의 근간인 한복문화의 진흥과 모자를 활용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홍보에 나선다.병풍산·오봉산고분군 정비,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등 상주역사 재조명으로 지역 정체성 회복과 전통문화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설치, 청년보육 에듀센터 건립,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등 지방소멸에 대응한 청년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기침체와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지역 경제 회복과 지방 소멸에 대응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내년은 부서 간 협업과 공유를 통해 상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0-13

상주시, ‘샤인머스켓’ 적기 수확 당부

[상주] 955ha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의 샤인머스켓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상주시가 포도 품질향상을 위해 적기수확을 당부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상주지역 대표 과수인 포도 ‘샤인머스켓’의 경우 수확 시 당도가 높고 향이 나는 적숙 과일을 수확해야 한다고 밝혔다.포도는 수확 후 유통단계에서 후숙(미숙과의 성숙)이 되지 않는 과일이므로 품종 고유의 당도, 향기, 색깔 등을 충족할 때 수확해야 한다. 고품질 샤인머스켓의 품질 기준은 당도 17brix 이상, 향은 머스켓 향, 색깔은 녹황색, 알의 크기는 13~17g, 칼라차트 4~5 사이다.수확시기가 너무 빠르면 품질이 떨어지며, 장기저장 시 저장장해의 우려가 있고, 너무 늦으면 저장 중 알떨어짐 현상이 나타난다.특히, 상주지역은 첫서리가 발생하는 10월 중·하순까지 수확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에 저장양분 부족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10월 중순 이전에 수확을 마무리해야 내년도 생육에 유리하다.아울러 성공적인 내년 농사를 위해 수확 후 질소질 비료 0.5% 정도를 엽면시비하고, 10일 간격으로 주기적인 관수를 하되 마지막 관수 시에는 과원 전체에 충분히 물을 공급해주면 동해를 예방할 수 있다.김정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샤인머스켓의 적기수확 및 수확 후 과원관리 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려 고품질 샤인머스켓의 명성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0-11

‘상주컵 전국유소년 클럽축구 페스티벌’ 열전 돌입

[상주] 축구 꿈나무들의 한판 승부 ‘2022 상주컵 전국유소년 클럽축구 페스티벌’이 상주강변축구장(중동면 오상리 일원)을 주무대로 열전에 돌입했다.10월 8일부터 11월 13일까지 기간 중 9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축구협회 및 칸스포츠가 주관하며 경북도·상주시·상주시의회에서 후원한다.올해 처음 개최하는 상주컵 전국유소년 클럽축구 페스티벌에는 전국유소년 축구클럽 96여개팀이 참가하고, 선수 및 임원 등 총 3천여명이 상주지역을 방문한다.대회는 3일간, 3차로 나눠 총 9일간 펼쳐지는데 1차 경기는 초등부 3~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 2차는 유치부 및 초등부 1~3학년을 대상으로 10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마지막 3차는 초등부 3~6학년을 대상으로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이어진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에서 방문한 선수 및 임원진과 학부모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어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유치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0-11

‘상주 공설추모공원 조성’ 민간으로 확산

[상주] 문경시와 갈등을 겪는 상주시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의지가 민간 자율로 확산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상주시 낙동면의 한 50대 남성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상주 경상감영 일원에 열린 ‘2022 상주 소울푸드 페스티벌’행사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추모공원 조성의 염원을 담은 오색 풍선을 자비로 구입해 배부했다.이에 앞서 이 남성은 상주시공설추모공원이 꼭 추진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농사일 틈틈이 시간을 내 상주 장날 등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홍보 풍선 2천500개를 배부했다.이번 축제장에서도 뜻있는 지인들과 함께 ‘상주시공설추모공원 찬성’이라는 문구를 프린팅한 풍선 1천개를 색깔별 묶음으로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 주민은 “다음 아이디어는 장바구니에 추모공원 홍보문구를 예쁘게 새겨 나눠 줄 계획”이라며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겠다”고 했다.상주시는 함창읍 나한리 일원 9만여㎡의 부지에 총 257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자연장지와 봉안시설 2만2천여기 등을 갖춘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디.이에 문경시는 대상지가 점촌 4.5동 등 인구 밀접지역과 인접해 있고, 도시발전에도 잠재적 악영향을 미친다며 추모공원 조성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2022-10-05

상주 ‘소울푸드 페스티벌’ 10만명 발길

[상주] 올해 처음 시도한 상주시의 대표축제 소울푸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재웅)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상주시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2 상주 소울푸드 페스티벌’을 큰 호응속에 마무리했다. 축제장을 찾은 10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상주의 넉넉한 인심과 어머니의 손맛에 반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만난 친지, 친구들이 깊은 추억을 쌓았다.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저잣거리 잔치마당’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상주에서 즐겨 먹는 배추전과 탁배기, 갱시기, 닭개장 등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비롯해 송이 손칼국수, 뽕잎밥, 연잎밥, 묵밥 등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소울푸드 셀프체험마당에서는 상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제공해 가족, 연인이 함께 수제비와 만둣국, 라볶이 등을 직접 조리해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시의전서 수라마당에서는 시의전서(是議全書)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상주의 전통음식을 홍보하고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됐다. 또한 150인분을 조리할 수 있는 초대형 팬에 상주의 풍부한 식자재를 활용한 빠에야 쿠킹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 다양한 볼거리도 진행됐다. 주제공연인 ‘경상감영 시그니쳐 멀티쇼’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태평성대의 꿈을 담다’라는 주제로, 아날로그 요소인 ‘불’과 디지털 요소인 ‘영상’을 접목시켜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정신과 미래의 희망을 그려낸 스펙타클한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졌다.외줄타기, 전통무용, 사자춤, 버나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연희마당도 펼쳐졌으며, 국내 최고의 무예공연단인 ‘지무단’의 무예·무술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방주연 등 상주의 문화예술인과 이찬원, 장윤정, 박서진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 축제의 밤을 빛냈다.상주의 농가와 기업에서 내놓은 각종 농·특산물도 인기리에 판매됐다.특히 한우협회에서 내놓은 상주한우는 완판됐으며, 일부 부위는 조기 매진되는 등 상주한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윤재웅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 윤재웅 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상주시민과 전국에서 오신 모든 방문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미비했던 점들은 다시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경상감영공원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번 축제를 통해 상주의 넉넉한 인심과 어머니의 손맛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신선하고 한걸음 더 발전된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0-04

상주서 추억의 음식 대향연 펼쳐진다

[상주] 어릴 적 추억과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영혼을 흔들 만큼 인상적인 음식의 대향연이 유서 깊은 농도 상주에서 펼쳐진다.상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상주시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 ‘2022 상주 소울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풍요의 땅, 상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식자재에 넉넉한 인심과 어머니의 손맛을 더한 상주의 소울푸드를 선보는데, 12마당의 공연·경연·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저잣거리 잔치마당에서는 상주에서 즐겨먹는 배추전과 탁배기, 갱시기, 닭개장 등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비롯해 송이 손칼국수, 뽕잎밥, 연잎밥, 묵밥 등 특색있는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소울푸드 셀프체험마당에서는 상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제공해 가족, 연인이 함께 배추전, 홍두깨 손칼국수, 수제비, 손만두 등을 직접 조리해 맛볼 수 있다.또한 상주의 청년창업인들이 운영하는 청춘 포차에서는 청년들의 감성을 담은 소울푸드가 입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시의전서 수라마당에서는 조선시대 음식 조리서인 시의전서(是議全書)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요리경연대회와 더불어 전통음식을 마주할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150인분을 조리할 수 있는 초대형 팬에 지역의 풍부한 식자재를 활용한 쿠킹쇼를 선보이며, 상주시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여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다문화 소울푸드도 맛볼 수 있다.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볼거리도 선사한다,대표적인 아날로그 요소인 ‘불’과 디지털 요소인 ‘영상’을 접목시켜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정신과 미래의 희망을 그려낸 스펙타클한 멀티쇼가 주제공연으로 펼쳐진다.외줄타기, 전통무용, 사자춤, 버나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연희마당이 진행되며, 국내 최고의 무예공연단인 ‘지무단’의 무예·무술공연도 준비됐다.윤재웅 상주시축제추진위원장은“상주시민의 넉넉한 인심(情)과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한마당 큰 잔치를 마련했다”며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가는 국제 슬로시티 상주의 소울푸드 페스티벌에 꼭 방문하셔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9-26

상주시민상 5개 부문 수상자 확정

[상주] 상주시가 최근 ‘2022년 상주시민상 심의회’를 개최하고, 학술교육, 문화체육, 사회복지, 산업건설, 특별부문 각 1명씩, 총 5명의 상주시민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상주시민상은 살기좋은 상주와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4~2021년까지 총 162명에게 수여했다.학술교육부문 수상자는 김장경(61) 상주공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31년간 상주공업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헌신했으며, 공무원, 공기업 취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발휘하는 학생을 다수 배출해 전국적으로 학교의 명성을 떨쳤다.문화체육부문 수상자는 최희선(60)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밴드의 리더로 뛰어난 음악적 영향력으로 국내 음악계에 그 이름을 널리 알림은 물론, 상주시 홍보에 앞장섰다. 상주에서 태어난 그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8회에 걸쳐 ‘한여름밤의 축제’를 기획 및 실연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을 상주시민들에게 선사했고, 중·고등학생들에게 고가의 악기도 매년 기증하고 있다.사회복지부문 수상자는 박경문(64) 상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각종 단체,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취약계층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동안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및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섰다.산업건설부문 수상자는 김진용(65)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상주시시연합회 감사로 농가 소득증대와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했다. 주민소득사업으로 청보리와 우리밀을 경작하는 이모작 경작을 연구해 우리 밀 종자 보존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고, 한국후계농업인 상주시연합회 활동 등 농업인 권익신장에 앞장섰다.특별부문 수상자는 권민혁((58) 재경향우회 사무국장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했다. 고향 장보기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각종 행사를 기획·준비해 출향인의 단합과 애향심을 고취했고,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에서 활동하며 지역현안사업의 건의 및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9-25

2018 亞게임 금메달 2관왕 자전거 첫 공개

[상주] 전국 유일의 자전거 전문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관장 윤호필)이 2018년 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 2관왕의 자전거를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상주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 2관왕 나아름 선수가 탔던 경기 출전용 자전거 1점을 선보인다.이 자전거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사이클 종목인 로드 경기 여자 일반부 도로독주와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나아름 선수의 출전용 자전거 피나넬로 도그마 F10 경기용이다.피나넬로 도그마 F10 경기용 자전거의 프레임은 1952년 지완니 피나넬로가 설립한 이탈리아 회사의 제품으로 소재는 카본이다.도그마는 피나넬로의 로드바이크 종류 중 하나로 최상위 소재를 사용한 프레임과 가격대가 높은 부품들로 구성돼 있다.F10은 자전거 부품인 림 사이즈 분류 중 하나로, 자전거에 물통을 장착하는 부분을 오목하게 설계해 물통이 꽂혀있을 때에도 공기흐름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2018년 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 2관왕 실제 경기출전 자전거 전시는 상주자전거박물관 소장유물의 가치뿐 아니라 경기용 사이클에 대한 이해증진, 상주시청 여자사이클 홍보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9-25

“상주·문경 현안사업 국비 반영 힘 써달라”

[상주] 임이자 국민의힘 상주ㆍ문경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상주시와 문경시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임 의원은 상주시와 문경시의 주요 사업을 자세히 설명하고 차질 없는 국비 지원과 함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으며, 원희룡 장관도 임이자 의원의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임 의원이 건의한 상주시와 문경시의 주요 현안 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 상주시의 국도 25호선 상주 건설사업,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 국도 59호선 상주 중동교 위험도로 개선사업과 문경시의 (지역 연계 도로) 단산 터널개설, 농암면 화산-사현 간 건설사업 등이다.임이자 의원은 “건의한 주요 사업이 추진된다면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돼 상주시와 문경시에 활력이 넘치게 될 것”이라며 “격차 없는 지역 균형 발전이 시대적 과제인 만큼 문경~상주~김천 고속철도 사업을 비롯해 건의한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윤석열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며 상주시와 문경시의 산적한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 의원은 지난 14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를 만나 강영석 상주시장, 신현국 문경시장과 함께 상주, 문경의 지역 현안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상주시와 문경시 발전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9-22

상주박물관, 무형문화재 ‘최유현 자수전’

국가무형문화재 최유현 장인의 자수 작품 ‘장생초목도. /상주시 제공’[상주] 국가무형문화재 자수장이 한땀 한땀 심선신침(心線神針)으로 수놓은 자수가 상주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상주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최유현 자수장 초대전인 ‘심선신침(心線神針) 최유현 자수전’을 내달 10일까지 상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이번 초대전에서는 최 장인의 완숙기 대작으로 손꼽히는 ‘장생초목도’, 전통적인 호작도를 표현한 ‘까치와 호랑이’, 12년에 걸쳐 완성한 불화자수의 대작 삼세불(아미타불도, 석가모니불도, 약사불도) 등을 선보이고 있다.생활자수에서 불화자수뿐만 아니라 생태도감 같은 생동감 넘치는 나비의 모습을 담은 ‘나비’ 등 전통자수의 맥을 잇기 위해 한평생 완성한 작품 중 11점의 대작이 소개된다.최유현 자수장은 10대부터 자수를 놓기 시작했으며 1996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됐다.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늘 창작 자수기법을 찾아내는데 열정을 다하는 예술가이며 전통자수의 맥을 잇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참 장인이다.최유현 자수장은 “전통 자수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상주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전시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9-21

조선 말 조리서 ‘시의전서’ 재조명

[상주] 상주시가 영남지방에 전해 오는 조선시대 3대 조리서 중 하나인 상주 ‘시의전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시의전서의 가치 재조명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일 상주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2022년 시의전서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시의전서 식문화포럼이 주관했다.조선 말의 조리서인 시의전서의 문화·역사·학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코자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1부 행사에서는 시의전서의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백두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시의전서 주품 재현을 위한 출발점(이상훈 우리술학교 교장), 시의전서로 본 옛 김치 그리고 김치 세계화 현장(박찬일 음식 칼럼니스트)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2부 종합토론에서는 이춘호 대구음식문화학교 교장을 좌장으로 6명의 패널이 나와 ‘시의전서, K-Food로의 현대적 해석과 한국 식문화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 제시’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시의전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접목 방안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김세종 시의전서 식문화포럼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시의전서의 전통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국 식문화의 한 형태로 시의전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의전서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더 구체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09-20

강우·태풍 탓 감나무 탄저병 확산 우려

[상주] 최근 태풍 등 불순한 일기로 감나무 탄저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감 재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상주감연구소는 8월 이후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인해 감나무 탄저병의 확산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탄저병은 감 재배지 어느 곳이든 발생하는 병으로 수확기까지 이어져 어린 가지와 과실에 큰 피해를 준다.피해를 입은 나무는 조기에 과실이 낙과되며 상품성이 전혀 없다.감 탄저병은 전염원이 많은 포장에서 비가 자주 오고 고온 다습한 해에 많이 발생한다.습도가 85% 이상으로 높고 평균기온이 26℃ 정도일 때가 최적의 발병조건이며, 빗물에 의해 주로 어린가지나 과실로 전염된다.병원균 감염 후 7~10일 후 검은색의 작은 깨알 같은 병반이 과실 표면에 산발적 또는 군집으로 나타나고 병반부위가 함몰된다.만약 탄저병이 발병했다면 병든 전염원을 철저히 제거한 후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해야 한다.또한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겨울철 전정시 병든 가지는 철저히 없애야 한다.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앞으로의 관리가 감 작황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탄저병에 이병된 가지와 과실은 반드시 수거해 과수원 밖으로 제거하고, 비가 오지 않는 시기에 약제를 철저히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9-20

상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한다

[상주] 상주시가 도로 교통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원과 도비 2억8천800만원을 확보했다.‘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이하 ITS)’는 첨단화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실시간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고도화된 지능형 기술을 접목해 교통상황에 따라 교통신호체계를 능동적으로 최적화한다.상주시는 내년 한 해 동안 총사업비 24억원(국비 14억원, 지방비 10억원)을 들여 상습 정체를 일으키는 경상대로, 영남제일로, 상산로, 중앙로, 삼백로 등 주요 구간의 신호제어기를 교체하고, 스마트횡단보도, 좌회전 감응신호,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구축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차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눈높이 등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하기에는 기존 시스템에 한계가 있었다”며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교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9-19

상주, ‘흥암서원 사적 승격 학술대회’ 개최

[상주] 상주시와 (재)호연문화재연구원은 최근 상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흥암서원 사적(史蹟)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주제발표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했다.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영남대학교 역사학과 이수환 교수는 ‘상주 흥암서원의 정치ㆍ사회적 성격’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로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우인수 교수는 ‘동춘당 송준길과 상주 흥암서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계정문화재연구소 김찬영 소장은 ‘상주 흥암서원의 건축적 특성과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주제발표 후에는 경북대학교 이문기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발표자와 세 분의 토론자가 함께 종합토론을 펼쳤다.이번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상주 흥암서원의 역사적ㆍ인물적ㆍ건축적 가치를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 사적으로 승격 보존할 문화재적 진정성도 도출했다.상주시 연원동에 있는 흥암서원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61호(1985.10.15.)로 동춘당(同春堂) 송준길 선생을 기리기 위해 1702년(숙종28년)에 건립했으며, 1716년(숙종42년)에는 숙종으로부터 흥암이라는 어필이 편액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9-19

상주 공설추모공원 조성 본격화하나

[상주] 상주시가 인근 문경시와 갈등을 겪고 있는 공설추모공원조성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시는 최근 건립 추진위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시설인 경기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을 찾아가 시설현황, 조성 절차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했다.함백산 추모공원은 상주시와 마찬가지로 공모방식으로 부지를 선정했으며, 2011년 건립계획을 수립해 2021년 준공한 최신 장사시설이다.총 사업비 1천714억 원을 투입해 장례식장, 화장시설, 자연장지, 봉안당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이다.경기도 소재 6개시(화성,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시)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화성도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다.이 추모공원 역시 사업 진행 중 인근 시와의 갈등으로 인해 연기 국면을 맞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6개 지자체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2021년 준공을 하게 됐다.5개 지자체가 중복시설을 지양해 1천500억 원 내외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고, 6개 지자체 380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수도권 최초의 공유경제를 실현했다.그동안 타 지자체의 장사시설 조성 사례를 보면 부지선정 방법과 화장시설로 인한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갈등 사례가 많았다.이 때문에 상주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방식으로 부지를 확정했고,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있는 화장시설 건립은 제외함으로써 갈등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시는 추모공원이 더이상 기피 시설이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추모, 휴식 및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공간이라는 점을 각인 시키기 위해 지역주민 및 각급 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여러 시설을 견학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상주시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추모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 관련 시설 부재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해소, 국토의 효율적 이용 및 장사문화의 변화 등 추모공원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홍보해 추모공원이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상주시는 함창읍 나한리 일원 9만여㎡의 부지에 총 257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자연장지와 봉안시설 2만2천여기 등을 갖춘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디. /곽인규기자

2022-09-18

상주·문경지역 현안 해결 국비 지원 건의

[상주] 임이자 국민의힘 상주ㆍ문경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를 만나 상주시와 문경시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 자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신현국 문경시장도 동석했다.이는 임 의원이 상주시, 문경시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에 대한 의지를 호소하기 위해 상주, 문경 단체장들과의 동행을 제안해 이뤄졌다.임 의원은 상주시와 문경시 주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차질 없는 국비 지원과 함께 상주, 문경 현안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추경호 부총리도 임 의원의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특히, 상주시와 문경시 모두의 숙원 사업인 문경~상주~김천 중부 내륙고속철도 사업과 함께, 상주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국도 시설개량 및 확포장을 건의했고, 문경시는 단산터널 개통,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등을 건의했다.임이자 의원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상주시와 문경시의 발전을 위해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윤석열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며 상주시와 문경시의 산적한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9-15

상주 실내외 인공암벽장 조성사업 박차

[상주] 상주시가 2020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을 위한 인공암벽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공암벽장 조성공사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수요에 맞춰 일반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암벽장을 조성하고, 대회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추진한다.스포츠 클라이밍은 15m 높이 암벽을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많이 오르는 리드종목, 15m 높이 암벽을 더 빠르게 오르는 스피드종목, 4~5m의 높이 여러 코스 중 더 많은 코스를 완등하는 볼더링종목으로 이뤄진다.상주시는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국제경기가 가능한 실내외 인공암벽장을 건립할 예정이다.높이15m, 폭30m 규모의 스피드 및 리드 경기장과 높이5m, 폭30m 규모의 볼더링 경기장을 조성하고, 실내에는 날씨와 상관없이 연습할 수 있는 리드벽과 볼더링장을 설치할 계획이다.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시에 최초로 설치되는 정식규격의 인공암벽장인만큼 전문 클라이밍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활용한 시민들의 체험 및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이 지역의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또 하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