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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화령장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 개최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3-09-07 17:56 게재일 2023-09-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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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시민운동장·시내 일원
상주화령장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 홍보 포스터.

[상주]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 기여를 하며 전쟁의 판도를 바꿔 놓은 상주화령장지구전투의 전승기념행사가 열린다.

상주시와 제50보병사단(사단장 문병삼)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상주시민운동장과 상주 시내 일원에서 제73주년 상주화령장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전승기념행사는 호국보훈의 도시 상주에서 역사적 승리를 거둔 상주화령장지구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15일에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전하는 상주화령장지구 전투 특강을 진행하고, 16일에는 전승기념식 및 참전영웅 위로연이 열린다.

올해는 5년 만에 참전영웅, 군악대, 군 장비 등이 함께하는 시가행진이 열려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17일에는 군악대 및 2군단 태권도 시범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호국보훈문화축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참여부스도 운영한다.

병영체험, 페인트탄 사격체험, 전투장비 체험, 이동식 PX, 드론축구 등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초청가수 공연과 소공연 등이 이어진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화령장지구전투가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까닭은 민간인 최초신고자,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참전영웅 등 민·관·군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참전영웅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는 호국보훈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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